에어프라이어 고기 종이 호일 - eeopeulaieo gogi jong-i hoil

오래전부터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살이 너무너무 먹어보고싶었어요ㅠㅠ 유튜브에서 에어프라이 삼겹살해서 먹는 사람들이 다 극찬을 하면서 먹더라구요.

영상으로만 보다가 에어프라이어를 드디어 구매해서 바로 해먹어봤습니다!

직접 해먹어본 후기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시간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나온
나름의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은
통삼겹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고 기름 마사지를 해줍니다.
저는 허브솔트로 한번에 간을 했고
올리브유가 있어서 그걸로 발라줬어요.

그리고 종이호일을 깐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습니다.
이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요..
뒤에서 설명드릴게요.
뭔지 꼭 보셔야해요..!

온도는 180도로 설정하고
시간은 25분으로 되어있는데 상관없어요!
10분 간격으로 확인해가며 뒤집어줬거든요.
10분 설정해놓고 띵! 소리가 나면 열어서 뒤집는게 편할 수도 있어요.

처음 20분 돌린 모습이에요.

10분 뒤 열어서 뒤집어주고
이 때 마늘도 같이 넣어줬어요.

10분 간격으로 뒤집어가면서
총 60분 돌려준 모습이에요!
얼추 익은 듯한 모습이죠!
근데 여기서 문제점을 발견했어요.

마늘있는 쪽에 기름이 고여있는거 보이시나요..

종이호일을 기름 거름판 위에 깔았더니
기름이 빠지지 못해서 고여있는 모습이에요.
아차싶었어요.
기름이 빠지면서 구워져야
겉바속촉이 되는건데 이렇게하면
기름과 함께 지글지글 끓겠구나 싶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하자 싶어서

종이호일을 걷어내고
다시 기름판 아래에 깔아주고
통삼겹을 넣어줬어요.
이 때 먼저 다 익은 마늘은 꺼내주고
양파를 같이 넣었어요.

이미 다 익은 상태라서 기름만 조금 빼줄 생각으로

10분만 더 구워주고 완성했답니다.

완성된 에어프라이어 삼겹살이에요!
다들 왜 그렇게 극찬을 하는지 저도 드디어 알게됐어요.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기가 막혔어요.

정말 그냥 굽는거랑 튀기는거 그 어떤거랑도
다른 새로운 맛이더라구요.

둘이서 먹었는데 고기 한 근을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
간단하게 고기간장, 쌈장 그리고 알배추쌈이랑 먹었어요.

종이호일을 기름판 위에 깐게

에어프라이어를 처음 써봐서
바보같이 한 실수라고 생각했는데요.

다 먹고나서 인터넷 검색해서 보니까
저와 같이 호일을 위에 깔고 구우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꼭꼭 기름판 아래에! 종이호일을 깔아주세요!
분리형도 똑같이요!
그래야 기름도 잘 빠지고 뒤처리도 간편해지는 거니까요!

고기를 다 먹고나서
느끼함은 후식 딸기로 잡아줬어요~
요즘 딸기 너무 맛있어요😍🍓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꼭 해드셔보시구
저같은 실수하지 마시구 더 맛있게 해드세요~

🍖!나름의 팁!🍖
1. 종이호일을 기름판 아래에 깐다.
(분리형도 아래통에)

2. 180도로 설정하고 10분마다 뒤집어준다.
(최대 20분마다)
대략 60분 정도 소요된다!

3. 마늘은 빨리 익기 때문에 중간에 꺼내던지
중간부터 넣어서 익힌다.
(30분 정도면 충분해요!)
금방 탈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