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 구운계란 만들기, 찜질방에서 먹던 맥반석 계란 ~오늘은 집에서 전기밥솥으로 구운계란,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 보았어요 :) 4인분 60분 이내 초급 구운계란 만들기 30분 전, 실온에 계란을 꺼내두시고요.  볼에 물 적당량, 식초 1 작은 술을 넣고 잘 섞어 식초물을 만든 뒤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씻어주세요. 밥솥에 키친타올 또는 면 보자기를 깔아준 뒤 계란을 넣어주시고요. 한 번 취사해서는 구운계란 특유의 색을 낼 수 없으므로 한 번 더 취사를 해주기로 해요. 이때 물 반 컵 더 부어주기! 저는 구운 계란의 색감을 좀 진하게 하고 싶어서 취사를 총 3번 해줬어요. 취사 횟수에 따라 조리 시간은 짧아질 수도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고요. 깨진 계란 하나를 까보니 진짜 찜질방에서 먹던 그 맥반석 계란 비슷한 색깔이 됐어요 ㅎㅎㅎ 한 입 먹어보니 흰자 부분은 쫄깃, 노른자는 고소한 게 일반 삶은 계란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설날에 시가에서 맛있는 거 잔뜩 먹고 와서 살이 2kg 정도 불은 것 같은데, 맥반석 계란으로 한 이틀 정도 원푸드 다이어트나 할까 봐요 ㅋㅋㅋㅋㅋ 구운계란 관련 상품
등록일 : 2018-02-18 수정일 : 2018-02-19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간식/샌드위치 맥반석계란만드는법, 일반 전기밥솥으로 구운계란만들기여름이 시작될 무렵 나의 다이어트도 함께 시작되었다. 시간 날 때마다 러닝머신을 걷고, 아침, 저녁은 간단하게... 점심은 삶은 달걀과 요거트, 조금의 과일로 대신하기로 했다. 한데, 달걀도 몇 날 며칠 먹다 보니 맹숭맹숭하고 가끔은 입에서 비린내도 나서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맥반석계란 만드는법을 찾아봤다. 의외로 전기밥솥으로 구운계란만들기가 어렵지 않아 요즘 점심 대용으로 만들어 먹고 있다. 찾아보니 압력냄비, 오븐, '만능찜' 기능이 있는 전기압력밥솥, 일반 전기밥솥 등으로 만들 수 있었다. 오븐은 색이 잘 나지 않는다 하여 패스하고, 압력냄비는 더운데 불을 켜야 하니 패스. 밥을 지어먹는 우리 집 전기 압력밥솥에는 만능찜 기능이 있긴 했지만, 구운계란 만들기에 사용되는 소금이 내솥을 망가뜨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패스했다. (비싼 밥솥 망칠 순 없지) 결국 당첨된 것은 식혜 만드는 용도로 쓰고 있던 일반 전기밥솥. 보온/취사의 기능만 있는 단순한 밥솥이다. 재료 계란 8~10개, 소금(1), 마른 다시마 1장 물 200ml + 200ml 식초 조금 + 잘 안 쓰는 전기밥솥 (밥숟가락 기준) 주로 식혜를 만드는 용도로 쓰는 일반 전기밥솥이다. 남편이 결혼 전 자취할 때 쓰던 것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가 요즘 식혜나 맥반석계란 만드는법에 애용하고 있다.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 비싸고 고급진 밥솥에는 '만능찜' 기능이 있지만, 구운계란 만들기 할 때 사용되는 소금의 염분이 내솥을 망칠 수 있으니 비싼 밥솥 대신 안 쓰는, 저렴한 밥솥을 이용하면 좋겠다. 계란은 약 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둔다. 냉장고 속 차가운 계란에 바로 압력을 가해 가열하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식초를 조금 떨어뜨린 물에 계란을 담가둔다. 맥반석계란을 만들다 보면 껍질 밖의 불순물 등이 속으로 침투될 수 있다 하여 껍질의 이물질 등을 닦아내기 위함이다.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주면 된다. 혹시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놓지 못했다면,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붓고 계란을 넣어서 차가운 기를 없애줄 수도 있다. 흐르는 물에 씻어낸 달걀을 전기밥솥에 넣는다. 잘 안 쓰는 전기밥솥이라도 내솥이 망가지는 것이 걱정된다면 계란 아래에 키친타월이나 거즈를 깔아주면 좋다. 물 200미리 한 컵과 소금 1스푼을 준비한다. 물이 미지근하면 더 좋다. 물에 소금을 넣고 곱게 저어서 녹인다. 전기밥솥으로 구운계란 만들기를 할 때, 달걀 위에 소금을 바로 뿌리기보다는 이렇게 물에 녹여서 부어주면 맥반석계란에 짠맛이 골고루 배인다. 그리고 다시마 한 장. 다시마는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되지만, 맥반석계란 만드는법에 한 장 정도 넣어주면 보다 감칠맛이 생기고 윤기가 돈다. 계란, 소금물, 다시마를 넣고 취사를 누른다.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 전기 압력밥솥이라면 '만능찜' 기능으로 90분 돌려주면 된다. 별다른 기능 없이 취사와 보온만 되는 일반 밥솥이라면 한 번의 취사 시간이 대략 20분 정도이므로, 1회만으로는 구운계란 만들기가 되지 않는다. 일반 전기밥솥으로 맥반석계란 만드는법은 2번이나 3번 정도 취사를 눌러주어야 한다. 1회 취사가 끝난 상태. 보온으로 넘어가 녹색 램프가 반짝인다. 뚜껑을 열어보면 물은 모두 없어지고, 다시마는 불어있다. 냄새는 맥반석계란 냄새가 마구 올라오지만, 지금 껍질을 까보면 아직 하얀색에 가까운 노란색일 것이다. 다시 물을 200ml 부어준다. 2회차 취사를 누르고 기다린다. 2회차 취사가 진행되면 집안 가득 구운계란 만들기 냄새가 진동을 한다. 나는 때마침 손님들이 오신 터라 취사 2번으로 전기밥솥으로 구운계란 만들기를 끝냈다. 2회차 취사만으로도 괜찮지만 좀 더 진한 색상을 원한다면 3회차 취사를 눌러주면 된다. 또, 맥반석계란 만드는법에 사용한 내솥은 바로 꺼내 씻어주어야 한다. 소금기가 내솥 바닥과 벽에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오래 두면 솥이 상하는 원인이 된다. 하루에 두 개씩, 4일간의 내 점심이 만들어졌다. 소금을 넣고 구운계란 만들기를 했기 때문에 아주 짭짤한 것은 아니더라도 삶은 계란처럼 맛이 밍밍하지는 않다. 딱 하나 깨진 달걀이 있어서 껍질을 까보니 껍질도 훌렁훌렁 잘 벗겨지고 속은 황토색으로 물들어 있다. 1차 취사에 이어 2차 취사를 누르기 전에 달걀을 굴려주었으면 색이 일정하게 나왔을 텐데 약간 얼룩덜룩하기는 하다. 그래도 파는 맥반석계란보다 훨씬 촉촉하고 맛도 좋다. 금방 구워 먹는 맛은 확실히 다르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딱! 더운 여름날, 아침마다 계란을 삶는 것도 일이었는데, 전기밥솥으로 맥반석계란 만드는법을 알아 참 다행이다. 시간만 여유를 두면 덥지 않게, 집에서도 저렴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만든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으면 된다. 경험상 냉장고에서 일주일 정도는 괜찮았다.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자면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맥반석계란 만드는법 덕분인지 살이 빠지긴 했다. 요즘은 더워서 러닝머신을 영 하지 못했는데, 햇빛이 뜨거워지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다시 시작해야겠다. 그동안 남편의 낡은 전기밥솥은 열심히 칙칙 거리며 구운계란 만들기를 할 것이다. 저렴한 전기밥솥이 있으면 식혜나 구운계란 만들기 할 때 아주 유용해요.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 비싼 밥솥은 망가질 수 있으니 저렴한 일반 전기밥솥을 사용하세요. 계란 하나 구워 먹자고 비싼 밥솥이 망가지면 속상하니까요^^ 1. 실온에 꺼내둔 계란은 식초물에 담가 씻어낸다. 2. 밥솥에 계란, 소금물, 다시마를 넣고 3. 취사를 누른다. 4. 취사가 완료되면 다시 물을 붓고 2차 취사를 한다. 5. 원하는 상태에 따라 2차로 끝내도 좋고 3차까지 취사를 해도 좋다. ⓒ봉스 |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 - jeongibabsot maegbanseog gye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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