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연락 1주 - ssaugo yeonlag 1ju

1주일째 연락 안하고있는데. 헤어진건가요?

허상 2011.12.22 12:46 조회951

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

남자친구와 1년 넘게 사겼고

동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자존심도 쎄고,,

싸우면 왠만하면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제가 먼저좋아했어요..

남자친구가 정만 잘못했을때는 먼저 연락 안했었구요

그런데 1주일전 아주 사소한걸로 지금 1주일째 서로 연락을 안하고있어요.

제가 점심때 연락을 안했더니 전화와서는 왜 전화안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니가 1시에 하기로 해서 기다리고있었다니까

그럼 내가 아침에도하고 점심에도 해야하냐구 뭐라하길래

제가 욱해서 연락하기싫으면 하지말던가~ 이랬어요.. 그이후로 연락안하고있어요

시간이 점점더 지나가길래 전화하려니 두렵기도하고 그러네요..

이건뭐 헤어졌다 안졌다인지..단순히 자존심싸움인지..

전 남자가 져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안하고있어요( 남자분들 욕하지마세요 ㅜㅜ.갠적인생각이니)

기다려야 하나요,,,아님 먼저 연락을해야하나요

매번 할때마다 그러거든요  왜 쭉하지말지 지금했냐고,, 그말들을때마다 자존심이 상했거든요..

사랑하면 자존심버리라고했는데.. 솔직히 잘안되네요 ㅠㅠ

싸우고 1주일 정도 연락안하다가 방금 집앞에 가서 화해하고왔습니다.

머리아파 2014.08.21 03:53 조회1,647

처음 쓰는 글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니 그냥 시작할께요

저번주 화요일 그러니깐 12일쯤 영화보고 나오면서 집에오는 길에 싸웠습니다.

사소한 말다툼이 점점 커져.. 제가 언성이 커지게됬고 여자친구는 소리지르는게 싫타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도 화나서 집으로 왔죠 ..

항상 싸움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뒤 카톡으로 또 싸움.. 계속.. 서로 잘났다 머다 하면서 싸웠죠

참고로 전 여친이랑 다툼이 있으면 어지간하면 톡으로 이야기를 않할려고 하는편입니다.

톡으로하면 아무래도 글로 쓰다보니 서로 오해가 더 깊어 질까 통화를 많이 할려고 하는편입니다.

하지만 여친은 화나면 전화를 잘 않받아요 톡으로 해결하자는 편이에요..

전 여자친구를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하지만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고 여자친구도 욱하는 성격

이 있어서 자주 충돌하곤 합니다.

그래서 톡으로 그날 싸우고 또 다시 연락을 몇일 안하다가 (중간 중간 짧게 싸웠음)

그래서 저의 기분을 카톡 상태메시지에 많이 적어놨죠..

근데 여자친구가 일마치는 순간 일요일날(전 일욜도 일함) 톡이 왔습니다.. 상태 메시지 머냐고

진짜 오빠는 이기적이다 이제 지친다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 전 대꾸 안했습니다.

왜냐면 톡으로 또 말하면 싸울까봐 답장을 안했죠.. 사실 그때 마치고 여자친구 집으로

가고있었습니다.. 운전하고있었죠.. 답장을 할 수 있었지만 가는도중 답장하고 또 혹시나

내가 톡으로 말 실수 할까봐 답장없이 여친 집앞으로 갔습니다.

집앞에서 전화를 했죠 .. 어디냐고  집에 가고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집에 있을거란 생각했지만

지금 집으로 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집앞이다.. 오는데 몇분 정도 걸리냐 하니깐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할머니랑 있다고 지금 통화 못한다고 하데요..

그래서 내가 알았다.. 니보고 이야기 하러 왔는데 안도와주네 하면서 전화 끊으면서 난 다시

집에 갈란다 하고 ...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러니 톡으로 화를 내더군요

톡 답장도 않하면서 집앞에 맘대로 왔다고 .. 그래서 난 톡으로하면 오해할거 같아서 이야기하러

집앞에 왔다 이렇게 말하니 그럼 집앞에서 기달리던가 집에가서 통화하던가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둘중에 딱 하나만 말해라 내가 기다릴까 집으로가서 전화를 기다릴까.. 하니깐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똑 욱했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이놈의 욱..)

한 30분뒤 전화오더군요 집이냐고.. 그래 집이다 그랬죠..

그래서 통화로 여차저차 이야기하고 결국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내가 노력할게 .. 미안하다 했습니다.. 진심이니깐 전 여친을 너무 사랑하니깐요..

여자친구가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고 하길래.. 말해라고했죠

내가 지금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하면 화낼거야? 이런식으로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니 생각하고 싶으면 생각해라 하고 끊어 버렸어요..

그러니 다시 톡와서 이것봐라 오빠 또 자존심 내세운다고.. 실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제가 욱해서 다 때려치우고 기다리고 자시고 필요없다 맘데로 해라

톡차단할거니깐 니 알아서 해라고 차단했습니다. (에혀 성질머리..ㅜㅜ)

그래서 그날 그렇게 또 싸우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날지났으니 어제 20일날.. 제가 톡 한문장을 다시 보냈습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용서해줘

이렇게 보내니깐  "거짓말"

이렇게 보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진짜 진심으로 한말인데 못 믿겠나? 이렇게 보냈습니다.

못 믿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못믿는다고 내가 어떻게 사과해야되냐고 하니깐

진심으로 사과하래요.. 그래서 또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미안하다고 ... 근데 진심이 안느껴

진답니다.. ㅠㅠ 하.. 답답했죠.. 미치는줄 알았어요 진짜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진심이 안느껴지고 못믿겠다고 하니깐..

내가 계속 사과했어요(중간에 안믿어준다는걸로 또 싸우긴 했어요) 끝까지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러니 진짜 미안하면 조용히 하라데요.. 그래서 뚝.. 조용했죠..^^;;

한 20분있었나..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여친집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운전하고 여친 집앞에 다와갈때쯤 여친한테 톡이 왔습니다.

하.. 답장을 말았어야 됬는데.. 답장하다가 또 싸웠습니다..아혀..

그래가지고 열받았지만 그래도 전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집앞이니깐 잠시 나온나 하니깐 나오데요...

근데.. 참.. 전 예전부터 그랬지만.. 여자친구 얼굴보면.. 화난게 다 없어져요..ㅜㅜ

차안에 태워서 이야기좀 하다가 싸운일 여자저차 이야기하고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하니깐

못 믿겠다고 하더군요.. ㅠㅠ 아 .. 그럼 내가 어떻게해야 믿는데 제발 말좀 해달라고했어요

침묵......... 10분 지났나.. 오빠 무섭다 오빠가 또 자존심 부리고 할까봐 그냥 이쯤에서 그만하자

이러데요.. 그래서 내가.. 내 진심이 안느껴졌나? 난 진짜 지금 진심으로 사과하는거라고

말하니깐 믿음이 안간답니다. 휴.. 그래서 또 물었죠 .. 아 니는 헤어질려고 작정하고 카스사진

지웠네? 라고 물어보니깐 그런건 아니랍니다. 그럼 폰에 있는 사진은.. 물어보니깐

어제 새벽에 다지웠답니다.. 하 하늘이 무너질거 같더군요..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인데...

너무 열받아서 여친 폰 뺏어서 사진 확인해보자고 하니깐

난리 치더군요..그러는 모습이 더 이상해서 폰을 보니깐 어떤 남자한테 "OO잘자"

이렇게 왔더군요 제가 흥분해서 이새끼 머냐고 하니깐

아는 오빤데 3일전부터 연락와서 쌩까고 있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폰 사진첩을 열었죠 제사진은 없고 카카오톡 폴더있죠? 다운받으면 사진저장하는곳

거기에 그남자 사진이 6장 정도 있더군요.. 제가 물어봤죠 이새끼가?

아는 오빠 아닌거 같은데 하면서.. 그남자한테 전화 걸었어요

전화를 않받습니다...또다시 전화 했습니다.. 안받습니다..

화는 완전 치밀어 오르고 다시 정확하게 말해라고 하니깐 사실대로 말하더라구요

금욜쯤에 친구랑 바람쐬러 갔다가 연락처 물어보길래 연락처 주고 술한잔 같이 했다고..

술먹고 또 머했노 하니깐 술만 먹고 집에 왔답니다.. 그래서 제가 지가 바래다 주드나 물어보니

여친도 차가지고와서 집왔답니다.. 근데 왜 톡이 지워져있냐고 물어보니깐 2~3일전부터 연락을

계속 씹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왜 맘에 안들더나 그러니깐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연락만 하다가 쌩까고 있다고 .. 근데 사진은 왜 저장해뒀는데 물어보니깐

자신 보내줘서 그냥 저장만 했다라고.. 근데 왜 상관이냐고 우리 헤어진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머라고? 난 니랑 헤어졌다고 생각한적 없는데.. 그러니깐 여친은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러더군요.. 그래서 .. 이성을 좀 차리고.. 솔직히 이 남자한테 연락처 준거는 나한테

정식적으로 사과해라 하니깐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진짜 아무일 없었나 물어보니깐

아무일 없었다고 하더라고요(제가 토요일 아침에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받았었어요..저도 술먹고

술취해서 전화한거지만)

그래 알겠다.. 근데 왜 연락처를 줬냐 물어보니.. 오빠보다 좋은사람이 나타날 수 도있겠다..면서

그냥 줬다라고 했습니다.. 휴 완전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여친을 많이 사랑합니다.. 왜 그랬노.. 내가 미안하다 잘못했다 다시 사과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왜 사과하냐면서 울더라구요 .. 그래서 왜 찔려서 우는거야? 아니면 뭔가 말 못할

먼가 있어? 그러니깐 절대 아니라고 다른 남자 만나는 내가 왜 좋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랬죠.. 확김에 그랬다며.. 지금은 연락안한다며.. 내가 다시 잘할게 미안하다고 했죠

(진짜 싹싹 빌었습니다.. ㅠㅠ) 그제서야 여자친구가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내 자존심은 세워달라면서 그남자한테 톡해서 남자친구 있다라고 말해라했죠

자기가 알아서 한다더군요 아니가 이건 내 자존심이다.. 빨리 보내 하니깐 바로

나 남자친구 있으니깐 연락하지마라고 보내더군요.. 그러고 제가 이랬죠..

임마 자는거 같으니 내일 답장오면 마무리 잘짓고 대화내용 캡쳐해서 톡보내라고했죠..삭제없이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 풀고 여자친구 집에 바래다 주고 다시 집에 왔습니다.

운전하고 오면서 자꾸 그남자 생각이 나는 겁니다.. 사실 제여자친구가 쫌 많이 귀엽고 이쁜편

입니다.. 확 미인이다 하는건 아닌데  남자들이 참 .. 좋아할 얼굴입니다.. 항상 불안하긴 했었어요

운전하면서 자꾸 그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남자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따끔히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