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명절 음식이 한가득 있는데도 주말 내내 치킨 피자를 시켜먹었네요 ㅋㅋ 생각해보니 명절음식은 설날 당일에만 먹고 집에 아무리 음식이 많아도.. 저녁에 맥주한캔 하려면 치킨이 땡기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ㅠㅠ ㅋㅋㅋ
 예전에 기프티콘 선물받은게 있어서 긴 연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써버렸어용!! 최근에 건강식으로 최대한 먹어보려고 치킨 피자 햄버거는 가급적 참아보았으나.. 이렇게 무너지고말았지만 넘 행복했어요..ㅋㅋ 안그러면 이 길고긴 육아 연휴에 치킨마저 없었다면 제정신으로 못버텼을듯??ㅋㅋ
제가 먹은건 BBQ 황금올리브핫윙 치킨!! 닭날개랑 봉으로만 구성된 치킨이라서 처음 딱 봤을 땐... 에 게 게?? 이게 한마리야??싶을수도 있는ㅋㅋ ㅠㅠ 양이 좀 적어보이는 비쥬얼이었지만... 먹다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주 가성비 젛은 놈들만 골라서 살은 많고 버릴건 적은 봉!! 그리고 제일 맛있는 윙!! 원래 닭날개가 닭부위들 중에서 제일 맛있다죠? 그래서 날개먹으면 바람핀다고 옛날 부인들이 남편들에게 닭날개를 못먹게했던 진짜 이유가 너무 맛있어서 본인들이 먹으려고 그랬던거라는 ㅋㅋㅋㅋㅋ 저도 오다가다 주워들은 얘기지만 닭날개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럴싸했다는..ㅋㅋ
이렇게 다시 사진만 보고있어도 먹었던 맛이 고스란히 기억납니다..군침 스르릅 <진짜 자세한 황금올리브 핫윙 맛 후기 ㅋㅋ> 단순한 겉바속촉 맵싸한 치킨맛이지만 아는맛이 더 무섭다는 심리를.. 비비큐가 너무 잘 알고있는거같아요! 그냥 맛은 정말 단순한 맛. 치킨인데 알싸하게 매운 맛이 납니다. 빨간 양념이 묻어있어야지만 매운 맛이 날거라는 생각을 버리게해주는 황금올리브 핫윙!! 저는 너무 죽어라 매운 맛은 싫어해서 (너무 매우면 치킨을 즐길수가 없음 ㅠㅠ) 이렇게 적당하게 매운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양념이 손에 안묻어서 좋고!! 매운 양념이 묻은 양념치킨들은 바삭한 껍데기를 씹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있는데ㅋㅋㅋ 황금올리브 핫윙은 매운데 껍데기가 바삭합니다!! 후라이드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맵고 짭짜름한 맛을 모두 갖고있어요:) 물론 양념치킨처럼 매콤달달함은 없지만용. 짭짜름하면서 매운향이 맴도는 매력적인 BBQ 황금올리브 핫윙:-)
황금올리브핫윙은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서 소중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센스있는 기프티콘 종류인듯.. 추천추천!! 기프티콘 사진도 참 정직하죠??ㅋㅋㅋ 정말 저런 양이 오니깐요 ㅋㅋ 사진에는 연출이라고 써놓고 실제 모습과 다를 수 있다고 글씨작게 쓰고 그릇에 왕창 담겨있는 모습으로 해놀법도 한데 연출사진부터 정직하게 휑~한 양 ㅋㅋ 그만큼 자신있다는 거겠죠?? 비비큐 치킨맛을 아는사람은 시켜먹을 수밖에 없는... 황금올리브 핫윙:) 아....참고로 비비큐 기프티콘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더라구요... 메뉴변경이 안됨 ㅠㅠㅠㅠㅠ 매장에 따라 재량적으로 가능한곳도 있겠지만 전 사실 블랙페퍼 종류로 먹어보고 싶었어서ㅠㅠ 너무 아쉬워서 매장 여러군데 전화해봤는데 전부 메뉴변경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같은 황금올리브인데도 돈 추가해도 순살 변경도 안된다고 ㅠㅠㅠ 결과적으로는 황금올리브핫윙도 만족스러웠지만 메뉴변경이 안되는거는 조금..충격??ㅋㅋ 주문당시에는 많이 짜증났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참..... BBQ는 그만큼 자부심이 있나봅니다...
연출된 기프티콘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는 저 바삭바삭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껍데기!! 저는 사실 최애치킨은 교촌치킨인데 (갑자기 교촌 홍보 ㅋㅋㅋㅋㅋ) 기프티콘때문에 이거 시켜먹고 동공 흔들렸어요...ㅋㅋ 최근 몇년정도를 죽어라 교촌만 시켜먹었는데 이맛을 왜 이제야 알았지??싶은.. 교촌이 너무 질릴때도 되긴 했지만 ㅋㅋ (아마 몇년내내 비비큐만 먹다가 오랜만에 교촌치킨 먹었어도 교촌에 반했겠죠..) 교촌 치킨 껍데기는 얇게 아사삭한 느낌의 바삭함이라면 비비큐 치킨 껍데기는 튀김옷들이 우스슥 떨어지면서 부스럭거리는 바삭함이랄까?? 뭔가 두꺼운 느낌의 바삭함?? 여튼 둘다 최강 바삭함을 견줄만한데ㅋㅋ 각자 매력이 다른 바삭함입니다. 맛을 떠나서 바삭함만으로 점수를 주자면 비비큐의 두꺼운 느낌의 부스럭 바사삭(?)을 이길자가 없는듯 ㅋㅋㅋ (너무 4차원 리뷰인가요...ㅋㅋㅋ) 짭짜롬함은 교촌이 좀 더 쎈거같고 바삭한 식감은 비비큐가 좀 더 쎈거같아용 종류별로 조금씩 다 다르겠지만요!! 여튼 정말 실속있는 저녁한끼였어요!! 황금올리브 핫윙은 윙이랑 봉만 있어서 저렇게 휑하니 텅텅 비어보여도 버릴만한 쓸데없는 살들이 전혀 없어요. 깨끗하게 발라먹은 뼈사진까지 찍으려다가 차마 ㅋㅋㅋ 비위상하실분들 있을까봐 글로만 남깁니다...버릴게 별로 없었다는..! ㅋㅋㅋㅋㅋㅋ가성비 갑!!
아 참고로 이렇게 소스도 2개 주긴했는데 소스가 따로 필요없을정도였어요... 사실 제가 워낙 치킨느님 신자이긴해요... 20대때는 저녁을 1차 치킨 2차 치킨 3차는 너무 느끼해서 샐러드랑 아이스크림을 같이주는 치킨집으로 갔을정도였어요ㅋㅋㅋㅋㅋ (갑자기 그립네) 지금은 어떻게 참고 사는지 스스로 신기하네요.. (치킨이 너무 비싸짐 ㅠㅠㅋㅋㅋ) 여튼 소스도 필요없이 맛있게 잘먹었는데 비비소스가 유명한가봐용?? 보기엔 허니 머스타드 소스일 뿐인거같지만..?! BBQ 시크릿 양념치킨소스도 그냥 결국 양념치킨소스 아닌가용?? 시크릿..?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ㅋㅋ 휴... 치킨값은 배달값까지 합치면 이젠 기본이 2만원대 그냥 넘어가는 세상... 코로나 지원금으로 1주 1치킨 바우처 줬으면 좋겠어요.. 히히히히히히히 (오늘 회사가 너무 엿같아서 약간 멘탈 놓고 글을 쓰고있긴한데... 많은 양해 바랍니다..ㅋㅋㅋ) |
황금 올리브 핫윙 - hwang-geum ollibeu has-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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