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생선 튀김 - eeopeulaieo saengseon twigim

메인 코스 – 2인분

분량 2 p, 준비 시간 : 15 m, 조리 시간 12 m

견과류 무첨가

생선

메인 코스

30~60분

감자

에어프라이어

과일Q

재료

• 흰 생선살(틸라피아, 대구, 대구류) 200g
• 토르티야 칩 30g
• 달걀 1개

• (빨간) 감자 300g
• 식물성 식용유 1큰술
• 레몬즙 ½큰술

조리법

• 에어프라이어를 200°C로 예열합니다.
• 생선을 똑같이 4등분하여 레몬즙, 소금, 후추로 문지른 후 5분 동안 그대로 둡니다.
• 토르티야 칩을 다용도 조리기에 넣고 곱게 간 후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깊은 접시에 달걀을 넣고 휘저어 줍니다.
• 달걀물에 생선 조각을 하나씩 담근 다음 간 토르티야 칩에 굴려 빈틈없이 묻힙니다.
• 흐르는 물에 감자를 문질러 씻은 다음 얇게 채를 썹니다. 키친 타올로 감자를 두드려 말린 후 용기에서 기름을 바릅니다.
• 에어프라이어 바구니에 분리기를 넣습니다. 한쪽에는 길게 자른 감자를 놓고 다른 쪽에는 생선 조각을 놓습니다.
• 바구니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타이머를 12분으로 맞춥니다. 감자와 생선이 갈색이 나면서 바삭해질 때까지 튀깁니다.

매일 맛있는걸 먹는거는 좋은데, 너무 고기만 먹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와이프도 생선구이를 참 

좋아라하는데, 아무래도 집에서는 먹는게 쉽지않다보니... 그래도 아이까지 안먹일수는 없기에 집에서

생선구이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마트에가서 생선을 사려고 보니 고등어는 자반고등어밖에 없더라구요.

아이먹일거는 간을 안하고 만들어야하기에 그냥 삼치를 사왔습니다. 고등어와 삼치구이 너무 좋아요 ㅎㅎ

에어프라이어 생선구이와 프라이팬 생선구이. 두가지버젼으로 만들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볼 생각이에요.

생선구이에는 된장찌개를 함께해야 또 그 맛이 너무 좋지요.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생선구이와 된장찌개 입니다.

된장찌개 재료입니다. 냉동실에서 애호박과 버섯,감자를 꺼냈어요. 냉동실에 된장찌개 재료 넣어두면 

만들어 먹을때 너무 편리해서 좋습니다. 

청양고추도 꺼내주었습니다. 된장찌개는 칼칼해야 제맛이지요.

마트에서 사온 생물 삼치 입니다. 사이즈는 막 크지는 않아요. 맛있어보이는 삼치.

삼치는 살이 부드러워서 조심히 다루어주어야해요.

다 손질되고 씻겨진채로 판매하는 삼치이지만....그래도 찝찝하긴 하니까 ㅎㅎ 

흐르는 찬물로 한번 더 씻어주었습니다. 

안까지 잘 익으라고, 칼집을 내 주었습니다. 살이 무른 삼치다보니 

칼질하는데 막 살이 눌리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잘 안드는 칼로 칼집내려니 힘들었습니다. 

조만간 칼한번 싹 갈아야겠어요..ㅎㅎ

껍질부분을 제외하고, 안쪽에 전분가루를 발라주었습니다. 

요렇게하고 구우면 다 바삭하니 맛있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먼저 에어프라이어 생선구이를 할거에요. 이건 아이가 먹을 겁니다. 

간 안하고 구울 예정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갈거라 기름을 겉에 슥슥 발라주었어요.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호일을 깔아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사용하면 설거지하는게 참 번거롭잖아요? 아래 바스켓에 기름 잔뜩 끼어서 그거 닦으려면

어휴..쉽지가 않지요. 하지만 이렇게 기름종이 깔고해주면 들러붙을일도 없고, 깔끔하게 구워줄수 있습니다. 

한덩어리 살포시 넣어주었습니다. 나머지는 프라이팬 생선구이로 구울 예정이에요.

200도에서 15분을 구워주었습니다. 시간이 다 되면 뒤집어서 다시 15분을 구워줄거에요

보면 에어프라이어 생선구이 기능이 있네요. 저건 어찌 사용하는걸까요 ㅎㅎ 몰라서 패스했습니다. 

15분후 뒤집어서 다시 넣고 돌려주었습니다. 겉은 잘 익었고, 이제 뒷면 익혀주어야지요

완성된 에어프라이어 생선구이입니다. 바삭하게 잘 구워졌어요! 각 집안의 에어프라이어마다 성능이 다르니

시간같은거는 확인하시면 서 추가로하실지, 덜 하실지를 판단하셔야할거같아요.

이제 프라이팬 생선구이 시작입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소금 좀 뿌리고 약불로 구워주었습니다. 

삼치는 약불에 은근하게 오래 익히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겉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뒤집어서 안쪽도 익혀주었습니다. 

꽤나 오랜시간 익혔는데요, 아무튼 프라이팬 생선구이도 완성입니다. 

된장찌개도 끓여주었습니다. 애호박, 양파,감자,버섯을 넣고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주었어요.

칼칼한것이 맛있더라구요.

삼치구이로 한상 잘 차려서 먹었습니다. 진수성찬이네요 ㅋ

이게 얼마만의 생선구이인지...

와사비 간장에 쿡 찍어서 먹으니 그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ㅎㅎ 너무나도 맛있게 잘 먹었던 한끼였어요.

에어프라이어 생선구이와 프라이팬 생선구이 둘다해서 비교해보았는데요, 저는 에어프라이어쪽이 훨~씬 좋더라구요.

일단 굽는게 훨 쉬워요. 그래고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깔끔하게 구워져서 좋고,

연기가 안나니 집안도 상쾌하구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 프라이팬은 뒷처리도 번거롭고, 기름튀어서 깔끔치도

못하고..이래저래 별로였습니다. 아, 그리고.

집에서 드신다면 고등어보다는 삼치가 훨씬 좋을거같아요.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아서 기름 정말 많이 튀고, 

비린내도 많이나고 연기도 많이나고...집에서 먹기에는 별로일거같아요. 반면 삼치는 냄세도 거의 안나더라구요.

밖에서 사먹을땐 고등어. 집에서 먹을땐 삼치로 해야겠습니다. ㅎㅎ

즐겁고 만족스러운 하루 한끼를 위하여. 내일은 또 어떤 맛난걸 먹을까 고민해야겠네요. 즐거운 고민하면서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