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튀김 - seupaem twi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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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있게 쿡쿡

집에서 간단한 술안주, 스팸튀김 최고의 맥주안주

모두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끝내고 마시는 맥주한캔은 삶의 활력소라고 합니다.

노숙이는 그리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몹시도 땡기는 날이 있긴 합니다.

물론 맥주가 땡기는 날이라는 것이 가뭄에 콩날 정도로 아주 희박하지만

그래도 그 희박한 콩날 시기를 대비해서 항상 냉장고에는 한두캔의 맥주가 비축되어 있습니다.

알코올이 땡겨 냉장고에서 한캔을 꺼냈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의 고민이 발생합니다.

<맥주안주로 뭐를 먹어야하나...!> 하여간... 인간의 인생이란 고뇌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번 똑같은 과자부스러기나 냉동식품에서 벗어나

집에서 간단한 술안주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레시피를 하나 들고 와봤습니다.

바로 스팸튀김!

한때 가로수길에서 인기를 끌었다던 메뉴로 기본적으로 간간한데다가 튀겨내어 바삭함까지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간식으로도 괜찮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단한 술안주로도 아주 좋습니다.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재료도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그야말로 맥주안주로는 울트라캡숑! 따따봉! (오래만에 듣져?ㅋㅋ 뇐네 인증?)

그럼 먼저 재료소개 들어갑니다.

길게자른 1cm 굵기의 스팸 8조각, 계란 1개, 튀김가루 약간, 빵가루 약간 (식빵으로 대체), 파슬리 약간

메뉴이름이 튀김이듯이 계란옷에 분말옷을 덧붙여 기름에 튀겨내면 되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스팸을 1cm 정도의 두께로 2장을 슬라이스로 잘라낸 뒤

4등분을 하면 총 8조각이 나오며 그 양은 1~2인이 즐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계란을 잘 풀어 헤친 뒤에 계란옷을 입혀주세요

그리고선 위생비닐을 한장 준비합니다. 여기에 편하게 튀김가루옷을 입히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일단 2~3스푼 정도의 튀김가루를 먼저 바닥에 깔고 계란옷을 입힌 햄을 넣어줍니다.

다시 그 위에 튀김가루를 덧뿌린 뒤에 입구를 잘 막고 쉐킷쉐킷~ 흔들어줍니다!

골고루 잘 묻어야 나중에 튀김옷도 이쁘게 입혀지니 제대로 흔들어주시구요~

덜 묻은 부분이 있다면 입구를 벌리고 양손으로 양쪽의 비닐을 잡은뒤

청기백기 게임을 하듯 양손을 번갈아가며 올려주며 딩굴딩굴 굴려주면 됩니다.

(아무리 찬장을 뒤져봐도 튀김가루가 없다면 아쉬운대로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하세요)


 

다음은 그 위에 덧입혀줄 ​빵가루를 준비하면 됩니다.

마트에서 저렴한 것은 대략 1~2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긴 하지만 왠지 아까운 느낌이 들져?

가볍게 맥주안주 만드는 건데 뭘 나가기까지...

만약에 집에 식빵이 남는게 있다면 굳이 사러 갈 필요는 없습니다.


 

* 생활 팁 : 집에서 쉽게 빵가루 만드는 법 *

대충 집에 굴러다니는 식빵을 한조각 꺼내어서 전자레인지 넣고 돌려줍니다.

수분함량에 따라 (즉, 부드러움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조리강으로 대략 1분 30초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노숙이는 더 많이 촉촉한 우유식빵을 사용해서 약 2분정도 돌렸더니 가운데가 타버리더군요

그래서 대략 1분 30초정도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린 것이니 1분쯤 넘어가면 수시로 확인해주세요

이렇게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수분이 날아가 버리고 아주 딱딱한 식빵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선 집에 비치되어 있는 강판을 꺼내줍니다.

그 강판에 대고 딱딱해진 식빵을 갈아주기만 하면 손쉽게 빵가루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생활 팁 끝!​ㅋㅋ

이제 ​다시 집에서 간단한 술안주 만드는 것으로 돌아옵니다.


 

튀김가루옷으로 중무장을 한 스팸조각을 들고 남아있는 계란물에 넣고 옷을 입혀줍니다.

흰색의 가루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돌돌 잘 입혀주면 됩니다.


 

2차로 계란옷을 ​입혀준 녀석을 그대로 집어들고 빵가루가 놓여있는 그릇으로 옮겨담고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데구르르 굴려주기만 하면 모든 준비 끝!

조금 굵은 입자의 빵가루옷이 필요하다면 강판에 살살 갈아주면 됩니다.


 

자~ 이제 튀겨내기만 하면 맥주안주가 완성됩니다.

몇개 튀기지 않을 것인데 식용류를 많이 넣을 필요까진 없겠지요?

​어짜피 한번쓰면 버려야 하니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니 기왕이면 바닥이 좁은 전골팬을 사용하고 1/3~1/2 정도 잠길만큼만 식용류를 부어줍니다.

불을 올린 뒤 온도가 올라갔다고 생각되면 반죽을 살짝 떼어 기름에 던져봅니다.

대략 2초 정도내에 떠올라 익기 시작하면 중불이하로 낮춰준뒤 하나씩 붙지않게 넣어줍니다.

튀겨지는 소리가 신나게 들리는군요^^


 

초반에 불의 온도가 많이 올라갔다면 타지않도록 주의를 해줘야 합니다.

살짝만 익혀줘도 되기 때문에 겉면이 타지않게 딩굴딩굴 굴려주면서 골고루 익혀주고

겉이 노르스름하게 익으면 건져내에 기름을 빼주고 그릇에 담아주면 간단한 술안주 완성!


 

(밑에껀 처음에 만든거라 조금 탔지만​) 노릇노릇 잘 튀겨진 것이 꽤 맛이 좋겠지요?

그냥 먹어도 충분한 맛을 내어주지만 여기에 케찹이나 머스터드 같은 소스를 뿌려줘도 좋고

파슬리나 파마산 가루를 뿌려주면 비주얼이 더 좋아집니다.


 

한입 베어 물어 보겠습니다.

나름 튀김옷이라고 <바삭>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제법 잘 만들어졌나봅니다.

속은 적당히 익혀져서 더욱 촉촉한 느낌이 기름진 맛이 전체적으로 괜찮은 맛을 내어주는군요 ㅋㅋ

조금 더 장식을 내어주고 싶다면 남아있는 캔에 요렇게 세워서 세팅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냥 접시에 내놓는 것보다는 요런게 훨씬 느낌(?)이 있지요?

설명이 길고 많았지만 사실 썰고 계란옷입히고 튀김옷발라서 튀겨내는 것 뿐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집에서 만드는 술안주로 평소와 다른 것을 원한다면 만들어 보세요

정말 맥주안주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