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세특 우수사례 - saengmyeong-gwahag seteug ususalye

생명과학 세특 우수사례 - saengmyeong-gwahag seteug ususalye

오늘 다루는 좋은 세부능력 특기사항의 사례 기초 자료는 경희대 입학전형연구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임진택,조민경, 박지선, 임선영. (2018). 학생참여형 교과활동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유형 분석 연구. 입학전형연구, 6(0), 65-98.

이처럼 경희대학교 입학전형 연구센터는 양질의 평가기초자료를 제공합니다.

<사례1>  생명과학실험 : 생명과학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 학생으로 매 실험시간마다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실험에 참여함. DNA샘플을 loading하거나 쥐 해부실험에서 실험용 쥐를 조심스럽게 메스와 수술용 가위를 이용하여 절개를 하는 등 실험기구를 조작하고 다루는 과정에서 정교함과 섬세함이 드러남. 실험 종료 후 실험결과를 정리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험보고서를 완벽하게 작성하여 제출하는 등 실험결과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부분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 결과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이공계열 주요 연구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뛰어 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음.

논평  이 기록의 문제점은 추상적인 데 있습니다. 빨강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면 객관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능력이 드러나는 용어 사용이 필요합니다.

<사례2>     고급화학 : 화학 매니아라는 별명을 붙여줄 만큼 화학을 좋아하고 열 심히 하는 학생임. 개념과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한 후에도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거리를 찾아내고 의문거리를 만들어 냄. 예를 들어 이온화 에너지 주기성 의 예외를 공부하면서도 산소가 질소보다 이온화 에너지가 더 작은 이유가 전자간 반발력 때문인데 오비탈내의 전자쌍은 왜 이온화 에너지 주기성의 예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가? 등의 질문을 만들어 내어 스스로 생각해보고 연구함으로써 화학에 대한 지식의 깊이와 폭이 매우 깊고 넓음. 탄소 화합물의 다양한 이성질체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자료를 찾아 조사하고 학습하여 학생 들 앞에서 발표하였는데..

논평 이 세특은 시중에서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화학선생님 답지 않은 세특이죠. 별명으로 시작하는 것에서 선생님과 학급 학생들의 친밀도를 알 수 있습니다. 공적문서이니 이런 식의 표현에 감흥이 없는 평가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기록의 구조가 좋습니다. 질문을 찾고 예를 들어 스스로 생각해보고 폭이 깊고 넒음으로 완성했습니다. 학생의 몸만 참여한 수업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사례 3>  

 생명과학II : 생명과학과 화학을 접목시켜서 공부하였고, 전공책에 나오는 호흡의 크랩스 회로를 직접 찾아보며 화학식을 그리고 내용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함. 또한 삼투압을 공부할 때, 단순히 생명과학 분야의 지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학에서 배운 것을 응용하여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하며, 수준높은 질문을 함. TCA회로를 공부할 때 시작물질과 결과물질의 화학식, 작용하는 효소만을 가지고 TCA회로의 중간 산물들의 화학식을 유추 해보는 등 전공 수준의 사고력과 분석력을 보임TCA회로를 소개하는 발표수업에 참여하여 칠판에 회로를 그리고, 회로의 각 산물들의 화학식을 직접 표시하여

논평    '전공책에 나오는이라는 기술은 이제 쓸 수 없습니다. 그 부분만 제외하면 여러방면으로 생각하고 응용할려고 했고 수업 발표를 어떻게 했는 지가 나온 좋은 세특입니다.

<사례1> 사회문화 : 조원들과 함께 토의를 하던 중 사람들은 입을 통해 미각 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인 요소 또한 맛에 중요하게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져 음식을 먹을 때 시각적 요소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 주제로 삼고,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우유를 실험 재료로 삼아 두 가지의 가설을 실험해 보는 활동을 하였음. 조장으로서 사회 문화 현상의 연구 방법의 일환인 양적 연구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하며, 독립 변인만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통제 변인을 정확히 설정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움을 체감함. 이를 통해 통제 집단과 실험 집단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게 됨.

논평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용두사미이죠! 흥미 있는 도입에 비해 마지막 결론이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학생이 실망하기는 조금 이릅니다. 면접을 잘 보세요!

<사례2>    심화영어독해: 수업태도가 좋고, 교사의 발화에 호응도가 좋으며 집중도가 뛰어남. 꾸준한 노력으로 상당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어려운 영어지문의 해석과 구문분석에도 모자람 없는 뛰어난 실력을 보임. 수업 중 조별발표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평소 영어 학업 성적이 우수하여 조장으로 선정되었음.인간관계 분석의 중요성에 관한 영어 지문을 분석하며 Paraphrase 된 표현들을 찾고 글의 구성 방법에 대해 분석한 뒤 친구들에게 글을 이해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추론하였던 과정을 발표하였음. 글을 거시적으로 읽는 능력과 논리적인 과정에 맞추어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났음,

논평  역시 추상적입니다, 모자람과 뛰어남을 같이 쓸 이유도 모르겠고 경제학도 아닌데 거시적으로 읽는 능력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말하면 영어공부는 미시적이어야 합니다,

<사례 3>   한국사 : 한국사 수업이나 복습을 통해 생긴 궁금증을 질문노트에 성실히 기록하여 탐구하면서모르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모습을 보였으며, 스스로 인터넷 백과사전을 통해 자료를 찾기도 하면서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한층 더 깊이있고 폭넓게 쌓음. 평소 호텔경영 및 산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으로 인문 탐구 보고서 쓰기 활동 중 손탁호텔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적 호텔인가?(부제: 손탁호텔과 대불호텔의 비교)’를 주제로 삼아 뛰어난 역사적 탐구력을 발휘하였고, 자신의 진로와 역사를 연계하여 호텔의 시초와 서구적 호텔이 들어오게 된 역사적 배경을 심도 깊게 탐구하는 자세와 열의가 돋보임.

논평  호텔리어라는 진로를 한국사와 연계시킨 것이 아주 잘했습니다. 이렇게 인문은 연계와 확장이 중요합니다. 호텔리어가 역사적 소양이 있는 것은 직업적으로도 좋습니다.  올해부터는 인문탐구 보고서 쓰기라는 표현은 쓸 수 없습니다. 발표정도로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