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세특 예시 - peulogeulaeming seteug yesi

지금 고등학교에서는 2학기 기말고사를 끝내고 학생부 기록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학생부 기록은 학생이나 선생님에게 참 고통스러운 작업입니다. 어떤 선생님은 자신이 평소에 열심히 학생을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세특을 기록하지만(가장 바람직한 모습, 이 경우 기록 노하우가 이미 있음), 어떤 선생님은 학생부 세특 기록할 자료를 양식에 맞춰서 적어 내라고 하기도 하고(이 경우 교사가 미처 보지 못한 면을 발견하기도 함) 어떤 선생님은 학생에게 기록할 문구를 써오라고 시키기도 합니다.(=셀프 학생부, 최악 = 직무 유기)

암튼 학생부 기록은 학생이나 교사나 모두 힘들어하는 일, 그래서 삼선이 학생부 세특 사례를 여러분에게 제공합니다. 참고하여 학생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교사), 자신의 역량과 노력과 성장점이 잘 드러내는데(학생) 이 사례가 디딤돌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유의사항>

1. 문구나 표현을 따 가는 것보다 기록의 방향, 기록 내용의 소재, 학생의 활동 등에 주목해야 하겠죠. 여기 있는 기록 사례가 좋다고 그대로 베끼면 표절 검사에서 걸려서 1단계 광탈합니다.

2. 좋은 기록보다 우선인 것은 여러분이 평소에 학교 생활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였느냐는 것입니다. 학교 생활을 도꾸 테이부루(DOG TABLE, 한국말로는 개판)으로 해 놓고선 우리 선생님은 기록을 잘 안 해 준다고 선생님 욕하긔 있긔? 없긔? 인생 그렇게 사는 거 아니지요. ※ 요즘 학생부 기록이 상향 평준화되었습니다. 세특부터 읽어보면 내신 1,2등급 학생 같은데 확인해 보면 5,6등급! 뜨악~~~~~!

3. 삼선이 겪어보니 풍성한 학생부가 나오려면 다음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만족되어야 합니다. (1) 본인이 먼저 똑 소리나게(이게 가장 중요, 그래서 학생부 기록 책임이 학생에게 있다고 함) (2) 선생님과의 교류 : 선생님이 나를 알고 계셔야 (3) 적자생존 :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 작은 것이라도 꼭 적어 둬라

4. 가장 기본적인 사항, 글자수라든가 기재 제한 사항. 학년별로 달라서 헷갈리기 쉬우니 이 표를 꼭 암기하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여기에 있는 기록 사례를 그대로 베끼면 큰일납니다. 표절검사에 딱 걸려서 광탈합니다.

진로희망 사유 (고1은 해당사항 없음)

자신이 쓰고 있는 일기들을 이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글쓰기에 소질이 있음을 알게 됨. 특히 자신이 상상한 내용을 글로 표현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인터넷 소설이나 단편 소설 등을 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소설가의 꿈을 갖게 됨.

정보 수업에서 이진수를 활용하여 프로그래밍 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이를 계기로 컴퓨터와 연관된 직업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연결하여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꿈을 갖게 됨.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있음.

뚜렷한 희망사유가 없는 경우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음/본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기 위해 노력 중에 있음/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분석하여 다양한 진로분야를 탐색 중에 있음/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있어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탐색 중에 있음 등으로 기록.

자율활동

학교 축제(2017.05.26.)에서 학교 축제 준비 위원으로서 기존 축제가 춤과 노래 위주로 꾸며져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축제 프로그램을 시화전․연극․학술제 등으로 다양화 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함. 또한 1부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인사말로 축제의 시작을 매끄럽게 이끎. 2부 합창한마당에서는 학급의 알토 파트 장을 맡아 파트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음.

학급도서부장(2017.03.02.-2018.02.28.)으로 ‘1학급 1규칙 정하기’ 활동에서 ‘한 달 한 권 책 읽기’를 제안하여 학급의 규칙으로 선정됨. 매월 진로와 관련된 도서를 계열별로 선정하여 학급 친구들에게 안내하였으며, 독서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독서감상문 발표 시간을 진행하여 학급 친구들과 다양한 지식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이끌어 감.

학교폭력예방교육(2017.04.14., 2017.10.13.)을 통해 학교폭력의 실태와 유형, 심각성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태도 변화의 계기를 가짐. 사이버 폭력 및 언어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며, 사이버 폭력의 발생 원인으로 익명성에 기반을 둔 악성 댓글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작성함.

평소 학습 플래너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우수하며 교실 수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될 만하다는 여러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신입생을 위한 학습 멘토’로 선정됨. 신입생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캠프 (2017.03.03.)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울 것과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기를 것을 강조하여 이야기함.

동아리활동

(건축동아리) 건축공학 관련 기본 개념과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에 살고 싶은 나의 집’을 설계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구조적 안정성, 내부 공간의 편안함을 담아내기 위해 모둠원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눔. 실제 건축물로 구현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비용,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하여 동료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로 선정됨. 문화재인 전통가옥을 답사하고 한옥의 조형미가 지닌 건축학적인 우수함을 조사하여 발표함. 직업 탐색 시간에 ‘건축가 및 건축공학 기술자’와 관련된 학과, 자격증, 취업 전망, 건축학과 건축공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조사하여 발표함.

(독서토론반)(○○시간)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으며, 책을 읽은 후에는 독후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음. 원자력 발전소 설치 문제에 관한 토론에서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원전 설치 반대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찬성 측의 입장을 경청하면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함.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을 주제로 한 토론활동에서 개인들의 다양성과 자유의 측면에서 법을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는 것과 국가나 사회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면 안 된다는 것을 논거로 반대 의견을 개진함.

(장자야놀자반 : 자율동아리)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센델)’를 부원들이 보다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행지식을 바탕으로 후배에게 자문을 해줌. 특히 ‘가격폭리처벌법’, ‘장기거래’ 등을 주제로 한 딜레마토론에서 노직(Nozick, R.)을 중심으로 한 자유지상주의의 한계를 시민의 미덕과 시장 내의 자유 부재라는 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지적함.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 센델)’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롤스(Rawls, J.)의 정의론을 자신의 철학적 배경으로 삼아, 공리주의와 자유지상주의의 문제점을 일관적으로 짚어내는 면이 인상적임.

진로활동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2017.06.27.)에서 동문과 학부모, 지역 인사의 특강 중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방송작가와의 만남’, ‘신문기자와의 만남’을 신청하였으며 직업 준비 및 경로, 직업 특성과 전망, 직업 선택을 위한 조언 등을 경청함. 특히, 방송작가에게 직업을 선택한 동기와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 가장 힘들었던 순간 등에 대해 질문하고 기록하는 등 진로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함.

꿈드림 프로그램 주간(2017.08.08.-2017.08.09.)에 선배들의 수시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과 자기주도적 학습법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들었으며, 학생회와 학급 임원 활동을 하며 부족한 학습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질문함. 이후 일일 학습 계획을 세우고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며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함.

직업 보고서 발표(2017.12.22.)에서 외교관이 하는 일과 필요한 자질, 관련 학과를 조사하여 발표함. 외교관으로서 외국어 능력과 함께 사교성과 친화력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우리나라를 외국에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야겠다고 발표함.

교과 세특

(국어)국어 어휘의 다양한 체계와 양상을 정확히 이해하여 담화 상황에 적절하게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선택을 달리하면서 어휘 체계의 특성 및 의미 관계와 변이에 따른 양상을 정확하게 활용함. ‘진로 탐색을 위한 책 읽기’ 활동에서는 진로 정보 탐색이라는 독서 목적에 따라 20명의 의사가 쓴 경험담을 읽고, 서로 다른 의학 전공의 세계에 흥미를 느낌. 지적 호기심이 풍부하여 언어 및 독서의 세계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것을 좋아함.

(국어)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안목으로 고전문학의 창조적 변용을 이해함. 작품의 내용, 형식적 특징 및 고전의 현대적 변용 양상 파악하기 활동에서 ‘봉산탈춤’의 특징을 ‘강한 풍자정신, 관객과 배우의 소통, 언어유희’로 잘 정리하였으며, ‘태평천하’와 비교하여 서술자를 활용해 인물에 대한 풍자를 강화한 소설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설명함. 또한 모둠별 토의에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고, 다른 모둠원의 견해에 대해 질문하거나 해석하며 협력적으로 모둠활동에 참여함. 이에 동료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음. 매체자료 제작 및 발표 활동에서는 PPT를 활용해 ‘바리공주’와 현대소설 ‘바리데기’의 주제를 ‘효와 여성의 고난과 성장’으로 체계적으로 비교하였으며, ‘대중가요, 사진, 애니메이션 효과’를 활용하여 발표해 청중들에게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킴. 적절한 성량과 속도로 설명하여 사전에 충분히 연습한 성실함이 돋보임.

(문학) ‘뉴욕제과점(김연수)’을 읽고 그 내용을 ‘공간이 인물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일부’라는 자신만의 안목이 드러나는 감상과 함께 시점, 서술방식 등의 형식적 특성을 잘 정리하여 발표함. 이를 반영해 ‘전학’을 주제로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자신을 제 3자로 담담하게 서술한 글을 쓰고 발표해 상호평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음. ‘작품 속 공동체 문제 파악하기’ 활동에서는 비정규직, 여성, 이주노동자의 소외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기사를 작성함. 사회현상을 소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이해하고 법률 개선, 인식 전환, 복지 확충이라는 대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함. 매 활동마다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성실히 경청하고 적절하게 질문하는 등 협력적 태도가 훌륭하며, 소설 창작, 기사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감적 소통능력과 창의적 언어 표현 능력을 향상시킴

(수학)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의 수학적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제 상황에 대해 수학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전략을 제시하는 능력이 우수함. 모둠수업으로 진행되는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크기 및 위치를 지닌 원과 접선을 활용한 기하학적 도안을 만들어 발표하여 수학이 지닌 미적 가치를 다른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여함. 또한 ‘경복궁에서 찾을 수 있는 대칭성’을 주제로 모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모둠원들에게 도형의 대칭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배움 나누기를 실천함.

(미적분)수열의 극한, 무한등비급수에 대한 수학적 지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고, 다양한 관점의 해결 전략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능숙하게 진행하고 탐구형 과제를 모둠원들과 협력적으로 수행함. ‘주어진 값에 수렴하는 수열 만들기’ 과제에서 주어진 값에 수렴하는 상투적이지 않은 다양한 예를 제시하고 수렴함을 정확하게 설명함. ‘무한 책갈피 디자인’과제에서 수학적 심미성을 갖춘 화살표 디자인을 제시하고 모둠원들과 협력하여 탐구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요구에 맞게 제한된 시간 내에 과제를 완성함

(미적분) 증감표에서 함수의 증가 및 감소, 오목볼록과 변곡점을 정확히 표현하며, 이전 과정에서 배운 여러 함수의 개념을 증감표에서 표현하는데 매우 능숙함. 이를 바탕으로 공학용 도구를 활용해 함수의 그래프를 분석하고 결과를 이용하여 함수 그래프 작도법의 개선 방안을 모둠원들에게 설명함. 더 정확한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탐구하고 공학적 도구를 이용해 그린 그래프와의 차이점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는 등 자신의 수학적 사고를 표현하는데 능숙함. 또한 초월함수로 이루어진 분수함수의 경우 분자와 분모를 각각 다르게 표현했을 때의 그래프 변화를 통합적이며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등 주어진 문제를 변형하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해결하는 능력이 우수함.

(확률과 통계)파스칼의 삼각형에서 ‘하나의 수를 둘러싼 6개의 수 중에서 별 모양의 삼각형을 그릴 때 각 삼각형의 꼭짓점에 놓인 세 수의 곱이 항상 서로 같다.’라는 어려운 규칙성을 발견하고 이를 설명함. 보드게임에서 3번 만에 원하는 위치에 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제를 독창적으로 만들고, 다양한 풀이 방법을 제시함. 조건부 확률의 ‘몬티홀 딜레마’ 과제에서 조건부 확률 개념을 이용하여 합리적으로 딜레마에 대응하는 방법을 조원들과 협력하고 탐구함으로써 다양한 응답의 적절성을 판정하는 기준을 잘 제시함. 주어진 문제를 변형하거나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등 문제해결능력과 수학내적 연결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한 가지 풀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전략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해결 방안을 찾고 창의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함

- (김상근 선생님이 제공한 교과 세특 핵심 요약, 이런 모습이 나타나도록 교과 세특을 기록합시다.)

(영어)영어를 전공하길 희망하며 각종 협동학습의 말하기 및 쓰기 활동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원어민에 가까운 의사소통능력을 가진 학생임. 취미 관련된 말하기에서는 수업시간에 배운 표현을 실제 발표에서도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으며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으로 유창성과 정확성 모두에서 급우들과 비교해 높은 성취수준을 보여줌. 취미생활 관련 미니 책자 제작 및 발표 자료의 편집을 자원해 주도했고, 활발한 참여도와 적극성을 보임. 특히 여행 장소 추천 리플렛과 동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에서 주제에 부합하는 각종 자료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며 설득력을 높였으며, 종속 접속사를 활용한 긴 문장의 구성과 발화에 있어 막힘없는 높은 수준의 말하기 실력을 보임.

(영어) 자신의 생각을 말로써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언어형식의 완전한 문장을 사용해 단락 수준으로 쓸 줄 아는 학업 성취능력이 뛰어난 학생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교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주장하는 글을 쓸 때, 근거 제시를 위해 하루에 매점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는지 일주일 간 직접 관찰하고 조사해 자료로 활용하는 적극성을 보임. 글을 쓰는 과정에서 모둠 구성원들과 적극 협력하고 피드백을 잘 이용해 몇 번에 걸쳐 글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간결하고도 논리적인 글을 완성함.

참고 도서 소개

대학교는 학생부를 이렇게 읽는다 – 한양대의 경우

대학교에서는 학생부를 어떻게 읽을까요? 그 궁금증은 학생부종합 전형 가이드북이나 학종 문답 101가지 같은 책자에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삼선은 그 중에서 한양대 학생부종합 전형 안내에서 등장한 기록 사례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참고로 한양대는 4대 역량을 평가합니다. 4대 역량이란 자기주도역량, 비판적 사고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소통및 협업 역량을 말하고 각각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같습니다.

1. 자기주도 역량: 자발적인 동기-계획-노력-성취-피드백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가는 자기 관리 역량

(1) 동기형성 및 계획수립 : 다양한 교내활동 및 교과 수업시간 중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가?

(2) 수행 및 성취 :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꾸준히 노력하여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가?

(3) 목표확장 : 달성한 목표를 자율적 판단과 평가를 통해 새로운 목표로 확장해나가고 있는가?

2. 비판적 사고역량 : 어떠한 현상 혹은 지식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합리적인 추론에 근거하여 질문이나 토론을 통해 반성적으로 숙고하고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역량

(1) 비판적 질문 : 표면적으로 드러난 현상 이면의 원리나 함의에 대하여 ‘왜’, ‘어떻게’, ‘정말 그럴까’등과 같은 질문을 가지고 탐구를 촉발시킬 수 있는가?
(2) 분석적 사고 : 명확한 이해를 위해 복잡한 현상을 개별 요소로 나누어 정리하는 능력이 있는가?
(3) 논리적 전개 : 다양한 정보 혹은 근거의 관계를 합리적이고 일관되게 규명하는가?
(4) 타당한 평가 : 자기성찰 혹은 타인과의 소통을 통하여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사고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올바르게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가?

3. 창의적 사고 역량 :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해 상세히 고찰하고 정보처리 및 해석 능력을 통해 주어진 관련정보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학문 간 연계 및 지식의 확장, 독창적 문제해결로 나아가는 역량

(1) 문제 인식 :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가?

(2) 융합적 사고 : 자신이 가진 다양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종합하여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가?

(3) 해결책 제시 :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실천하여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4. 소통·협업 역량 :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 협력태도를 보이며, 책임감과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고자 노력하는 역량

(1) 경청 및 공감 :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2) 공동체 역할수행

- 과제해결 과정에서 자발적인 협력의 태도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임하는가?

-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 보다는 구성원 각자의 상황과 입장을 고려하여 공동체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는가?

(3) 시민의식 확장 : 지역 및 세계 속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환경, 기아, 빈곤, 인권과 같은 범지구적 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자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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