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엔지니어 연봉 - keullaudeu enjinieo yeonbong

저는 외국계 대기업에서 인프라 관리 - 시스템 엔지니어(System Admin) 쪽 들어가서 4000 초봉으로 받았고
이렇게 계속 다니다가는 이사급 되도 7천 8천 밖에 못받겠구나 싶어서, 2년정도 일하다가

최근에 클라우드 대기업 엔지니어 신입으로 입사햇고 4300 받고 입사햇습니다.
처음에는 4000 부르시길래, 저는 제가 4300을 꼭 받아야하는 이유나 근거들을 준비해갔고 협상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System Admin으로 계속 있으면서 경력을 쌓으면 더 많이 받았겠지만, 저는 2년 버렸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후회도 안합니다. 기존의 제 직무도 재미없다고 느꼈고, 이쪽 일이 훨씬 적성도 맞고요.

또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AI 엔지니어/ 데이터분석가와 같이 소수의 사람들만 점하고 있는 직무라서,
연봉도 협상하면 나중에 이사급되서는 1억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시간이 지날수록, 클라우드로 넘어가려는 기업들은 많아질테고, 엔지니어는 부족할거라 봅니다.

저는 인서울 애매한 대학 나왔는데, 진짜 아시다시피 비전공이던 뭐 어디 사이버대 출신이던,
그런거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실력만 있으면 망고땡입니다...
그 실력이 어려우니까 그렇죠..ㅋㅋㅋㅋ

그리고, 연봉은 본인 협상을 하기에 따라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개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말하는게 조심스럽지만,
본인을 과소평가하지말고, 최대한 많이 부르세요 근거는 많이 준비해가시구요 :)

저도 주니어레벨이라, 주니어 레벨 보면 너무 반가워요!
화이팅입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란? (하는 일 + 수행직무)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다른 서버와는 다르게 자신이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서버의 크기를 언제든지 넓히고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수행직무

  •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 기존 인프라 시스템이 있다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변환한다.
  • 지속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 관리하고 유지보수 및 문제를 해결한다.
  •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적합한 인프라 서비스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야 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되려면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필자가 제시하는 3가지 스탭을 따르면 수월하게 취업이 가능할 것이다.

STEP 1. 교육을 통해 관련 기술을 습득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을 배워야 한다. 거의 모든 기술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거나 관련학과를 졸업하는 방법이 있다. 대학원에 가서 더 높은 학위를 따는 방법도 있다. 대학원에 간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취업은 더 잘 될 것이다.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필수 지식은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 서비스
  • SQL, R,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래밍 기술
  • 클라우드 보안
  •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유지관리

STEP 2. 자격증 취득하기

IT 관련 직업은 아무래도 전문 기술이다 보니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이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추천 자격증은 다음과 같다.

  • Cloud Practitioner
  •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 Developer Associate
  • SysOps Administrator
  • Solutions Architect Professional
  • DevOps Engineer Professional

STEP 3. IT 경력을 쌓는다

취업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다. 학력이고 자격증이고 경력 앞에서는 힘도 못쓴다. 하지만 취업준비생에게는 경력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한 없이 막막한 기분이 들것이다. 그래서 IT 관련 직종에서 경력은 쌓은 후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이직하는 방법이 있는데 웹 프로그래머와 같은 경력이 없는 사람도 취업할 수 있는 직업을 통해 경력을 쌓는 것을 추천한다.

필요한 역량/기술

  •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OpenStack, K8s, QWS, GCP와 같은 기술을 배워야 한다.
  • 리눅스 환경, 윈도우 환경에서 개발해야 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Bash, 파이썬, Golang과 같은 기술을 배워야 한다.

추가적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공부를 계속해야 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얼마나 받을까? (연봉 + 페이)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몸값이 뛰는 추세이다. 물론 신입의 몸값이 뛰는 것은 아니고 경력직 혹은 능력이 매우 뛰어난 엔지니어의 몸값이 뛰는 것이다. 신입 엔지니어의 초봉은 3000만 원 근처로 받고 중소기업은 2400만 원 받는다.

학력이나 전공과는 무관하게 3~5년만 일해도 5000만 원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고급인력의 경우에는 1억 도 받는다.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현실과 처우 그리고 전망

현실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을 넘어 개발까지 잘해야 한다.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같은 기술이 클라우드에 접목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도 결국에 클라우드 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AI 관련 지식과 개발 능력도 필요하다. 계속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싫다면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전망

클라우드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력이 매년 3%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2025년에는 총 23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도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많이 고용하는 추세이다. 회사는 고급인력/인재들은 돈을 더 많이 줘서라도 데려오고 싶어 한다.

국내 한 중견 시스템통합(SI) 업체 인사담당자는 최근 클라우드 엔지니어 경력 채용 과정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사업부에서 “꼭 채용해 달라”고 강조한 인력의 몸값이 예상보다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해당 관계자는 “전문고 출신의 경력 5년 차 인물이 6000만원에 가까운 연봉을 요구했다”며 “협상이 안 돼 채용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들의 몸값이 뛰고 있다. 학력이나 전공과 무관하게 “3~5년만 해도 5000만원, 고급 인력은 1억원도 받는다”는 말이 업계에 번지고 있다. 클라우드서비스업체(CSP), 클라우드 관리업체(MSP) 등 전통 업체들이 몸집을 키우는 가운데 SI·보안·플랫폼업계까지 웃돈을 주고 인력 쟁탈전에 참여하고 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최근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연봉 인상 릴레이에서 부각된 ‘개발자’와는 다른 직종이다. 모두 운영체제(OS)나 네트워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보유해야 하지만,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물리적인 서버 관리가 우선이다. 각기 다른 CSP 업체들의 클라우드 구축 경험이 필요하고 운영 및 장애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도 있어야 한다.

국내 산업계에 클라우드 개념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0년대 초다. 당시 상당수 기업은 보안과 비용 등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을 꺼렸다. 자연히 업계의 인력 풀은 좁아지고, 처우는 박해졌다. 전공 유무를 따지지 않는 풍토도 이때 자리했다.

반전의 계기는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왔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T)이 빨라지며 재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IT 전문 헤드헌팅 업체 A사 임원은 “연봉 3800만원을 받던 4년차 대졸 인력이 5800만원을 받고 이직하는 등 올해 특히 몸값이 뛰고 있다”며 “포트폴리오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이전보다 20~30% 정도 연봉이 올랐다”고 귀띔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MVP 인증’ 등 CSP 업체들의 자격증을 겸비한 10년차 상당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옮겨간다. 연봉은 대략 1억원 전후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런 추세는 일시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클라우드 서비스 동향이 인프라 관리에서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 IT업체 관계자는 “SaaS 서비스에선 프로그래밍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엔지니어보다 개발자들이 더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