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엄쉬엄 공부하려고 아침에 공부 쫌 하다가 친구랑 같이 도서관 1층 책상에 앉아서 수험생활 망하는 이유를 에이포한장에 가득 채워봄 1. 책 한권 사면 제대로 끝까지 안봄 주변입소문때문에 이책사고 저책사고 2. 남 시선 의식 공부안하고 딴생각하고 있어도 공부하는척 3. 이상한 자존감 때문에 자기실력인정X 국어3등급->나원래국어실력쩌는데 미끄러진거ㅋ수능날대박날거임 ㄱㅊ 4. 모의고사보고 피드백 제대로X 분석하고 취약한 과목 보완하는 쪽으로 방향세워야하는데 그냥 학교에서 시키니까 대충 보여주기식으로 오답하고 제대로 꼼꼼하게 돌아보지X 5. 인강 수강 후 복습X / 인강 중독 예를들어 신승범 인강 듣고있는데 애들이 삽자루 좋다길래 넘어간다던가 이왕듣는거 신승범삽자루 다듣는다던가(결국 둘다 흐지부지) 6. 인간관계 애들 싸우는거에 휘말리거나 예민해져서 사소한거에 토라져서 감정소비 -> 공부안되고 은근 신경쓰임 7. 운동같은거 안해서 체력바닥남 체력이 약해지면 병도 잘걸리고 만성피로오고 하루하루가 지옥 악순환의 반복 8. 입시커뮤니티 중독 하루30분~1시간정도는 쉴 겸 정보도 얻고 좋을수있으나 한번 들어오면 오랜시간 통으로 소모하는경우 9. 겨울방학 여름방학 망함 시간이많으니까 좀 놀다가 겨울방학끝나고 학기중에 급하게 따라가려다가 시기별 공부정도를 놓침 ex : 1~3월에 개념정리 해야되지만 이시기에 놀게되면 4~6월 개념심화 및 문제풀이 기간에 기본개념정리를 하고있음 그렇게 수능까지 쭉쭉 밀림 ->남들보다 뒤쳐짐은 물론이고 나중에 불안하고 급하니까 이것저것 여러가지 손대다가 결국 다 흐지부지되서 망함 10. 꼴리는대로 공부 자기가 좋아하는과목은 오래하고 싫어하는과목은 적게하고 공부시간 밸런스X 11. 필기 예쁘게하고 싶어서 노트 몇번씩 찢고 쓰고 반복 효율성 떨어짐 생각보다 시간낭비 엄청 심함 12. 공부법, 수기 많이 찾아서 북마크 스크랩해놓고 정작 실천은 안함 실천해도 작심삼일 13. 영단어암기나 수학문제풀이등 매일 꾸준히 해야할일을 밀려서 잘 안함 14. 쓸데없는 고민이많음 혹시라도 망할까봐 항상 불안감 가지면서 공부 15. 계획을 너무 세세하게 짬 한달을 30일 31일로 나눠서 미리 하루계획을 싹다 세워놓음 ex : 1월1일에 모든 계획을 다세워놓음 1월달 달력보면서 2일에는 수학강의1강 3일에는 2강 4일에는 3강 이런식으로 16. 기출만 너무 맹신 사설모의고사나 학평 못봐도 수미잡 평가원기출미만잡 이건 수능스타일아님ㅋㅋ 이런식으로 합리화하면서 실력점검X 17. 탐구과목같은 경우 지엽적인 부분 대비X 18. 몸이 힘든걸 공부 열심히해서 힘든거라고 착각 물론 그런 경우도있지만 공부 열심히 안했는데 열심히해서 힘든거라고 착각하고 그 다음날 보상받는 기분으로 엄청 쉬는경우 말함 19. 공부시간 잴때 딴생각하고 집중안한시간 안빼고 잼 자기가 공부많이했다고 착각 20. 공부안되는날 혹은 집중안되고 몸이 힘든날 그냥 공부안되는거 오늘 하루는 놀자ㅋ 이러면서 통째로 쉬어버림 가끔은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좋지만 저게 습관이되면 나태해짐 21. 공부방향 점검 잘안하고 공부시간만 많으면 자기는 이렇게 노력했으니까 잘될거라는 막연한 희망 22. 남들앞에서 말은 번지르르 하는데 (나는 꼭 스카이간다!!) 정작 노력은 안함 23. 자투리시간 활용X 24. 9번에서 말한거처럼 공부해야될게 밀리니까 나중에 9평끝나고쯤 수능얼마안남았다고 재수생각하는거 까짓꺼 재수ㅋ별거아닐거야 했다가 막상해보면 욕나옴 25. 수시올인 정시올인 등 한가지에 올인 겨울방학부터 시간 많다고 혹은 내신안좋다고 정시에 올인하다가 수능 미끄러지면 답없음 26. 내신버리지마요 제발 친구들중에 내신 4~5등급인데 자기는 내신ㅆㄹㄱ라고 수시 아예 포기하고 안쓴애들 있었는데 이건 진짜 노력을 안하는거임 이제 고3올라가면 가서 1~2등급 맞아서 성적올린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넣을수도 있는거고 지금 이시기부터 논술준비해도 됨 27. 모의고사 결과에 연연하지않기 수미잡임 4번에서 말한거랑은 좀 달라요 결과에 신경쓰지않되 피드백은 철저하게! 모의고사 잘보면 자만하지말고 더 겸손해지고 못보면 너무 좌절하지마요 우직한 사람이 나중에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28. 수시넣고 합격한 사람마냥 풀어지지않기 9평끝나고 수시원서접수 시작하는데 벌써부터 설레고 이 대학 갈수있을거같다는 생각때문에 붕 뜨는데 수시는 넣고 잊어버리는게 제일좋은 방법임 고삼생활 솔직하게 반성하고 돌아보면 난 1 4 5 6 7 9 11 16 21 24 정도 해당하는듯 작년1월 남들공부할때 놀아서 밀림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성적 엄청 오른 케이스였고 공부하는게 재밌어서 9평끝나고 솔직히 재수해도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죽을맛임ㅠㅠ 나도 고삼때 재수생 언니오빠들이 재수생각 절대하지말라고 하는거 크게 안와닿았음 지금 고삼되는 애들도 딱 저맘때 나같은 생각들거.. 제발 포기하지말고 재수생각ㄴㄴ + 좋아요 눌러서 많은사람들 보게해주세요ㅠㅠ 또 추가할거있으면 댓글로 좀ㅎㅎㅎ 올해는 수험생활 망치지말고 꼭 성공합시다ㅜ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물론 저게 100%는 아닙니다 |
고3 6월 공부 시작 - go3 6wol gongbu sij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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