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를 알게 된 경로는 친구가 알려줬다. "너 한번 써보는거 어때?" 딱 이렇게 해서 쓰게 되었다. 일단 삼성이라는 이름에 한 번 쫄았고, 경험이 없다는 거에서 두 번 쫄았다. 하지만 SW역량을 쌓기 위한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삼성 청년 SW아카데미 싸피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프로그램 소개다. 그러므로 "나는 모든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다!" 👨🏻💻라던가.. "나는 프론트나 백엔드쪽 전문가다!" 👩🏻🏫라면.. 오히려 떨어질수도 있다…!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왜냐하면 나도 준비할 때 오픈채팅방을 정말 수시로 들어갔다 나왔다 했는데, 합격 발표가 난 날 자기 면접 정말 잘 봤는데 떨어졌다.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하는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교육에 임할건지, 내가 배움에 있어 도전적이고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어필하는게 좋을 듯 싶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원자격!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지원자격을 몇개 가져왔다. 여기서 졸업예정자인데 졸업을 이번학기에 못하게된다? 그러므로 정말 바로 이번학기에 졸업하는 사람들만 신청할 것! 그리고 미취업자 대상으로 4대보험 중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가입여부 기준이다. 나는 IPP중이여서 산재보험이 들어져 있었는데 산재보험은 상관 없으시다고 했다. ⭐이건 홈페이지 들어가서 하나씩 확인해볼 것!⭐
일단 내 도전 계기는 친구의 추천이기도 했지만 평소 이런 쪽에 관심은 많았다. 약간 존경...? 이랄까? 그래서 언어 하나 배우려고 시도는 해봤는데 나는 옆에서 누가 잡아주지 않으면 혼자 하기 어려운 특성(내 MBTI…ISFP인데…TMI…?)이라서 매번 작심삼일 이였던 것 같다…😥 그래도 학교 수업 중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 등 경영학과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많이 들으면서 이쪽 분야에 대해 관심은 있었고 통계쪽 프로그램인 SPSS를 활용해서 졸업논문을 작성했는데, 우수상을 받았었다. 이런 프로그램을 쓰고싶어하고, 잘 쓰는 내 성향과 잘 맞을거 같기도 했고 정말 배워보고 싶었다. 더군다나 한창 데이터분석쪽에 관심이 극대화되어 있었고, 재밌어 보여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제출했다. 아마 정말 대충 쓰지 않는 이상 서류는 거의 PASS라고 알고있다. 하지만 여기서 쓰는 자소서로 면접이 이루어지니 정말 신중하게 써서 제출할 것!
음 일단 모든 문제나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극비다! 관련 서약서도 작성하니 문제에 대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작성하려고 한다. 일단 나는 인문계 대학교 4학년 재학중이었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근데 그냥 GSAT로 준비하는게 더 나을지도…? 다만, 모든 시험이 그렇겠지만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특히 CT, 이 컴퓨터띵킹이 정말 어려웠다. 일단 문제 이해하는데만 5분 넘게 썼던… 그래도 얼렁뚱땅 1문젠가? 2문제 정도를 풀었고(5문제 중) 내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고(⭐⭐⭐⭐) 제대로 못푼거같아 마음을 놓고있었는데… 정말 띠용이었다👀 내가… 붙었다…고라고라…? 내가 왜…? 나 못봤는데…?!?!?!!? 하면서 정말 정말 좋아했고, 이러고 있었다.
1차 시험 발표가 난 뒤 면접까지 텀이 14일 정도 있었던거 같다! 4일에 걸쳐 1차 시험 합격자들 면접이 있었다. 합격자 관련해서 날짜나 시간 등등 메일이 온다. 나는 스터디를 구할까 했지만 내가 인턴 중이어서 스터디는 거의 불가능이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자기소개서 계속 읽어보면서 꼬리질문 만들어보고 그리고 2차 시험에 대해 크게 집착하지 않았다. 근데 만약 내가 면접 준비가 0인데 2차시험에 집착한다? 아 추가로 학원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역삼역 근처 멀티캠퍼스에서 면접을 봤고 나는 아침 10시부터 대장정을 떠났다. (근데 아침에 버스타러 가다가 발목을 다쳐서 약국가서 응급치료 받고 절뚝거리면서 면접보러갔다.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가서 면접봤는데 거의 2주동안 발목이 부어있었다. 계속 아파서 병원가니까 인대가 찢어졌다구😶 하튼 그랬다.) 면접준비는 정말 철저히 해야할거같다! 내가 왜 싸피에 오고싶은지 정말 열정을 가지고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 다른 블로그들 후기를 보면 IT관련 기사를 많이 보라고 하는데 it기사를 한번씩 읽으면서 참고로 내 친구는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이런 방법도 좋은거같다… https://youtu.be/DOvCIrwMPbQ 내가 많이 참고했던 영상! 물론 가서 엄청 떨었다. 그래서 나와서 떨어진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오후 3시에 합격결과가 나왔는데, 면접보고 약 11일 뒤에 나왔다. 마음을 비우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내 스펙 내가봐도 정말 끔찍하다… 그래도 정말 하고 싶었고, 그러므로 마지막으로 나는 아예 모르는 0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좀 재밌는 컨텐츠가 필요했다. 만약 간단하게 웹이나 파이썬 같은걸 배우고싶다면 생활코딩 추천! https://opentutorials.org/course/1 내가 얼마나 파이썬을 잘하지? 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고 여러 유형을 접해볼 수 있기 때문에! https://swexpertacademy.com/main/main.do 그리고 정말 유명한 백준! 나는 티스토리를 따로 운영하면서 푼 문제에 대한 설명을 남기는데 거의 백준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https://www.acmicpc.net/ 여러 컨텐츠를 접해가면서 내 지식을 많이 넓혀보고 알고리즘적 사고를 갖는거도 중요하다! 차근차근 해보길 권장한다 🔥 🖱️[삼성 SSAFY] 6기 최종합격 후기 : 서류~필기전형 준비 노하우 🖱️삼성청년SW아카데미 SSAFY 7기 지원하러 가기 🖱️현재 모집중인 인턴 공고 보러가기 🖱️인턴 지원 후기 보러 가기 🖱️인턴 합격 자기소개서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