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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는 남자가 사랑해서 하자는건줄 알았는데..하고보니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ㅇ(175.223) 2020.07.21 00:51:20

엄마가 필요해서 하자는거였어
챙겨주고 밥차려주고 집치워주고 대리효도도 하고
다루사람들은 다 했는데 지는 안할수 없으니까
착하고 만만한 여자 있어서
결혼하자고 들이대놓고 결혼하면 찬밥신세에
생활비 받으려면 굽신굽신하고 싸우면 돈안주고
지 핏줄한명은 있어야하니까 희생시켜서 애싸게해놓고

한번갔다온뒤로 결혼애기 꺼내는 남자 비웃게된다
니혼자 마니하세요.결혼못해서 죽은 귀신붙은줄아나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도 돈안주면 쓸돈안주면 니돈아님

내능력키워서 혼자 사는게 백배는 나음..
연애랑 결혼은 절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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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인데 결혼하자하고 하는 유난스러운 남자친구

ㅠㅠ 2022.05.20 10:20 조회61,239

만난지 2달 되었는데 제 사진을 주위사람에게 보여주고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고

결혼하자고  이야기하는 남자친구가 잇습니다.

남친은 굉장이 수다스럽고 에너지가 넘치며 부모에게 극진한 효자입니다.

이 때문에  보통 남자들과는 다르게 여성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며 섬세하며

항상 제 기분을 살펴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본인일과를 매번 사진찍어보여주고

아무튼 저를 조심스러워 한다는게 느껴져요.

어제 일이었는데 남친이 지인이랑 술한잔 한다네요.

재밌게 놀아라 그랬는데 말하지도 않았는데 사진찍어서 막 보내주더라구요..이런건 고맙죠

그러고 자기전 통화를 했는데 제 사진을 보여줬다고하길래

(주위사람에게 제사진 자랑하고다닌다고함,부모님한테도 보여줌)

웃으면서 내 초상권은없냐 왜그러냐 그러니깐 너무 이뻐서 자랑하고 싶다네요

자기눈에는 김태희보다 더 이쁘다고..(죄송합니다ㅠㅠ)

그러곤 끝에 말이 중요한데

자기는 내 자존심이야 이러는거예요.

제가 생각했을때 대화하면서 남친이 자존감이 좀 떨어지는것같아보였는데

아니나다를까 저런말을 하는데 생각이 좀 많아지더라구요..

왜냐하면 제가보는 남친은 애정결핍도 많고 남성스러운면이 많이 없어서

자기주관이 부족하다 느껴질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땐 아직 어른스럽지 못하고 오빠지만 아기같은데

부모님에게 독립해서 온전히 한 가정을

이끌어나갈수 있을까 한편으론 이런의문이 들더라구요.

아 남친은 책임감과 성실함은 정말 강해요.

그에 반해 저는 이기적이며 독립적인 성격입니다..

사귀기전부터 남친이 저를 굉장히 좋아해서 만나긴했는데 사귀고 나서부터는

아니나다를까 계속 결혼이야기를 하네요..

저도 결혼하기로 했던 사람이랑 긴연애 하고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

주위에서만 봐도 인연이라는건 사실 기간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했을때는 너무 호들갑스럽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기혼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복에 겨운 소리를 하는건가요?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남자는 여행가고 싶다는 여자의 말에 신혼여행 때 같이 여행가자고 말했다.

신혼여행이라는 말에 여자는 자신과 결혼할거냐고 물었고 남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지"라고 대답한다.

여자에게 결혼하자는 남자. 과연 그는 진심인걸까 아니면 그냥 내뱉은 말에 불과한 것일까.

지난 26일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제작한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에서는 여자친구 이하루(방은정)에게 결혼하자고 말하는 박정우(손현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침대 위에 누운 채로 핸드폰으로 유명 여행지 사진을 보고 있던 이하루는 "아, 여행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남자친구 박정우는 "어디?"라고 물었다.

이하루는 "뉴욕도 좋고, 런던도 좋고"라 말했고 박정우는 "가자!"라고 말했다. 여행가자는 남자친구 말에 눈이 휘둥그레진 이하루는 "언제?"라고 물었고 박정우는 "신혼여행 때?"라고 답했다.

내심 기대했던 이하루는 남자친구 박정우 말에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본 박정우 "뭐냐, 그 반응은? 나랑 안 갈거야?"라고 이하루에게 재차 물었다.

신혼여행이라는 말에 이하루는 박정우를 보며 "너, 나랑 결혼할 거야?"라고 되물었고 박정우는 한치 망설임없이 "당연하지"라며 여자친구 이하루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하루는 "우리 아직 취직도 안 했는데?"라고 반문했고 박정우는 "그럼 나중에 취직하면 그때는?"이라 물었고 이하루는 "나야 모르지"라고 밀당했다.

박정우는 서운하다는 듯이 "뭐야. 진짜 나랑 결혼 안 할거야?"라고 물었고 이하루는 "너 하는거 봐서?"라고 답하며 남자친구 박정우의 진심을 떠봤다.

그렇게 남자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고 여자는 내심 아닌 척 보이면서도 남자의 말에 설레이는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여자에게 결혼하겠다고 말한 남자의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은 결국 남남으로 갈라섰고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남자의 말도 무효가 됐다.

여자는 궁금했다. 나한테 결혼하자고 말한 그 남자의 진심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했다.

그중에서도 여자가 가장 궁금한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남자가 결혼하자고 말을 꺼낸 당시 정말 진심에서 나온 말이었는지 여부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남자가 결혼하자고 말을 꺼낸 그 순간만큼은 분명 진심이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만남이 있음 헤어짐도 있는 것.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의 종지부를 찍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연애로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YouTube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

헤어진 전 남친 '연애 소식' 들은 여자의 흔한 '4단계' 반응 (영상)전 남친의 연애 소식을 듣고 분노하는 여자 모습을 그린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가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