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 Matisse 앙리 마티스 드로잉 작품과 나디아 여인 뒷이야기
앙꿈 ・ 2021. 2. 24. 23:59
앙꿈입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계신가요?
2월도 어느새 월말로 달려가고 있는데요,
곧 푸르른 3월이 올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은 앙꿈이 사랑하는 야수파 작가로 유명한
앙리 마티스 의 나디아 여인을 그린
드로잉 작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해요.
이전의 포스팅에서 Henri matisse의
소개와 작품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함께 이야기를 드렸었는데요~
출처- pinterest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로의 변화와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유행 하게 되면서
가득찬 색감의 그 림들보다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형태의 흑백 드로잉 그림들이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림을 바라보면서 느낄 수 있는
간결한 선들과 함께 느껴지는 여백의 미가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야수파의 창시자, 아버지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야수파의 창시자, 아버지
야수파라는 미술사조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사실 matisse는 굉장히 경쾌한 색감들이 인상적인
라고 불릴만큼 강렬한 그림을 그렸던 작가입니다.
하지만 그가 말년에 그린 drawing 위주의 작 품들은
힘을 가득 뺀 선으로만 그린 그 림이라
같은 작가가 그린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느낌이 참 다르지요~~
출처-https://nadiacdm.com
한 번에 흐르는 듯한 필력의 선들과
두텁게 그려진 러프한 물감의 질감만이
눈으로 느껴지는 단순한 화폭들인데요.
유난히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에서
많이 보여지는 나디아 여인이
실존 인물인걸 알고 계셨나요?
이 모든 작 품의 주인공은 나디아 여인
한 사람을 그린 그림이랍니다.
바로 이 여 인의 이름이 실존 인물인
나디아 세드나위 에요.
젊은 시절의 nadia의 모습이
앙리 마티스의 수많은 드로잉 작품들과 겹쳐지면서
더 극적으로 이지적이고 아름다워
보이지 않나요? :)
스토리를 들어보면 참 재미있어요,
나이가 들어 몸은 쇠약해졌지만,
예술가로서의 열정이 넘치는 그였기에
그의 사위는 소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나 디 아 를 만나게 됩니다.
그 시대에서도 유명한 화가였던 앙리 마티스의
모델 제안을 나디아 세드나위(Nadia Sednaoui)는
흔쾌히 수락을 하게 되었고
그의 사위는 henri matisse에게 그녀를
소개해주게 되었지요.
79살의 나이가 무색하게 열정적으로 그려낸
matisse의 작 품들이
스토리를 알고 나니 더 애정깊게 느껴지네요^_^
Henri Matisse를 너무나 좋아하는
앙꿈은 명화그리기 클래스 수업을 하면서
그의 드로잉 작품들을 많이 그렸었는데요♡
나디아 여인과 함께 카티아를 그린 작품도
수강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구요~
팝아트 명화그리기 클래스에서도
참 인기가 많은 그 림들이랍니다^^
그리고 작년에 앙꿈이 제작한
2021 패브릭 포스터와 굿즈 제작 상품들도
matisse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되었었답니다.
단순히 그 림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렇게 재해석된 굿즈 제작 상품들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 사랑을 많이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
내가 꿈꾸는 것은 바로 균형의 예술이다.What I dream of is an art of balance.
내가 꿈꾸는 것은 바로 균형의 예술이다.
What I dream of is an art of balance.
마 티스가 추구했던 균형잡힌 무구한 그림처럼
그의 드로잉 굿즈 제작 상품들은 어디에나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밸런스를 맞추며 공간의 느낌을
균형있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굿즈 제작 상품 뿐 아니라 다양한 작 품들을
즐기시면서 그의 열정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앙꿈은 또 즐거운 사랑 받는
작품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마음 따뜻하게 마무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