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심박수 변화 - sumyeon jung simbagsu byeonhwa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장’을 얘기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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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기는 일부가 손상되거나 아예 없어도 생명을 부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심장은 조금의 손상으로도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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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심장에 특이점이 있으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자세한 원인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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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특이점은 뚜렷하고 직접적인 통증만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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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 쑤시는 느낌부터 사소한 심박수의 변화까지 결코 가벼이 넘겨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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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심박수가 빨라지면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고, 과해진 펌프질로 일부 세포와 조직이 사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아주 사소한 원인으로 비롯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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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반복적으로 숨을 멈췄다가 쉬는 수면무호흡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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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은 치료 경과도 좋은 편이고, 치료 후 심장 건강도 빠르게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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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질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미룸으로써 예기치않는 변을 당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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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준비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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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맥박 측정하는 방법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치료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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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수치를 확인하려면 일정한 시간동안 맥을 짚어 횟수를 세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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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평균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 걷거나 뛰지 않고 움직임을 멈춘 채 편안한 상태에서 1분 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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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얼굴과 목의 경계선에 있는 경동맥이나 엄지 손가락 쪽의 손목 시작 부분인 요골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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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당 부위에서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를 센다

1분간 심박수 정상수치는 60~100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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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맥박을 쟀을 때 불규칙적으로 뛰거나 자신의 수치가 평균보다 높거나 낮다면 정상적인 상태로 보기 힘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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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박동은 심리적인 흥분, 운동, 음주, 카페인, 매운 음식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빨라질 수 있으며 부정맥, 수면무호흡증, 공황장애와 같은 질환으로 맥박에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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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고 일어나는 아침에 가슴 두근거림이 심하다면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을 확률이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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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잠을 잘 때는 심장이 평소보다 느리게 뛰어서 이 같은 두근거림을 느끼기가 쉽지 않지만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때는 수면 중에 혈중산소량이 떨어져 심박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아침에도 심장이 빠르게 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겁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이 지속적인 심장 손상을 일으켜 부정맥과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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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에는 심박수 변화의 폭도 더욱 커지고, 손상을 입는 범위도 점점 더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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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자연적으로 기대수명도 단축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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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Denmark Copenhagen 병원 박사팀은 중년 남성 3천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심박수가 높을 시 사망위험이 14~20%까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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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노르웨이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서는 1분당 심장이 뛰는 횟수가 70~80회 이상일 시 심장발작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18% 높았고, 101회 이상일 시 정상수치의 사람보다 협심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42% 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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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증상을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선 실제 수면상태에서의 호흡과 심박수를 재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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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질환 병원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이 두 개의 항목을 동시에 측정하는데, 검사실에서 하룻 밤 동안 수면을 취하면 판독 직원들이 각종 수면상태를 분석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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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함께 검사실에 입실하지 않고 미리 자동 센서를 부착해두며 검사실과 연결되는 모니터로 환자의 자는 모습을 관찰하며 따로 판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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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환자는 호텔에서 하루 밤 자는 것처럼 침실에 누워 TV도 보고, 전화도 하면서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시면 됩니다.

검사가 끝나면 센서에서 측정한 호흡, 맥박, 뇌파, 근육 움직임 등의 내용들로 전체적인 수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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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녹화해둔 영상을 함께 판독해 구체적인 증상을 진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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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수면기사로부터 수면다원검사 결과지와 녹화 영상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자신의 수면 중 심박과 호흡, 전체적인 수면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최종적인 치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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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우선적으로 폐쇄된 기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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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반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양압 호흡기를 착용할 수 있고, 맞춤형 치료를 원한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숨수면의원은 수면무호흡증 수술치유(CURE) 사례를 700례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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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맞춤형 수술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게 적합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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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에선 양압 호흡기 대여 및 구매도 가능하며 장기적인 관리까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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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필요하다면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는 숨수면에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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