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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현실

오늘은 경제학과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런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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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현실 진짜 이런가요?(feat. 은행 정년퇴직하면?)

은행원 현실 오늘은 은행원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다른 이야기도 보고 가시라~ 7급 공무원 현실 진짜 이럴까?(feat. 9급 공무원 현실) 7급 공무원 현실 오늘은 7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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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학과 현실

출처 :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20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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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경제학과 현실

출처 : https://orbi.kr/0004198001,  김광태님

저번에 경제학과 수강 로드맵 및 경제학 공부에 관한 조언 몇 가지를 썼었습니다. 이번에는 진로에 대하여 주저리주저리 해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사기업.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알아서들 잘 취업하시고요, 현차, 삼전, 두산, 대한항공 등 여러군데 많이들 가셨습니다. 사기업에 대해선 사실 해드릴 수 있는 말이 별로 없습니다. 기업마다 요강이 다르고, 준비해야하는 것이 다를 테니까요. 경영학과 경제학과 통계학과 국제통상학과 등은 상경계열이라고 하여 따로 티오가 있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것은 분명합니다. 사기업 취업에 관한 글은 이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면 훨씬 더 잘 정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대기업의 경우에도  자체시험을 많이 봅니다.SSAT같은 것이죠. 학원도 있고 과외도 있고 그렇습니다. 학점관리 잘해두시고, 공인영어성적, 스피킹 실력, 그리고 자소서에 쓸만한 꺼리들을 많이 쌓아두는 게 준비하는 거라고 볼수 있겠네요. (컨설턴트의 경우, 스카이경영경제학과생들만 가입할 수있는 커뮤니티가 있다고 들었는데 거기에 많은 정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제학과 학생 10명 중 2~3명 정도는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경제학과 수업은 CPA수험 과목과는 거의 무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경제학과 다니면 수리적인 마인드가 생기기 마련이고 회계쪽 공부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지요. CPA만큼 확실한 라이센스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영,회계관련 학점을 24학점 이수하셔야 하므로 경영이중전공을 하시기도 하고, 독학사 혹은 인터넷강의(학점 주는 사이버 강의가 있음)를 활용해서 학점을 이수하기도 합니다. 1차와 2차 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하며, 1차는 보통 2월에 2차는 보통 6월에 있습니다.

1차는 객관식이며, 2차는 주관식입니다. 1차시험을 통과하면 그해 2차시험과 다음 해 2차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당해 2차시험에서 60점 이상 획득한 과목은 다음해 2차시험에서 면제되는, 부분합격제 혹은 과목별 유예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1차 과목: 회계학, 세법, 경영학, 경제학, 상법

과목별로 40점이상, 평균 60점이상을 획득하면 합격입니다. (합격자 최종인원의 2배수 이내에서 선발)

회계학은 다시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로 나누어집니다. 경영학에 재무관리가 포함이므로 실질적으로 두 과목이고, 세법의 경우, 법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법학이 아니라, 회계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무회계입니다. (, 학설, 판례 이런 것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그냥 숫자계산문제가 출제됩니다.)

2차 과목: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무회계, 재무관리, 회계감사

총 다섯 과목을 보며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을 넘겨야 합니다.

1차 이후 완전히 새로 배우는 과목은 회계감사뿐이고 나머지는 1차 때 다 하셨던 과목이므로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관식이므로 공부방법이 달라질 것이고, 양도 늘어나겠죠, 답안 작성 연습도 해야 할 것입니다. 재무회계는 150점 만점이고 나머지는 100점 만점입니다.

CPA를 처음부터 준비할 의향이 있으신 분은 경제학과보다 경영학과로 진학하실 것을 강권합니다. 학점이수하기도 쉽고, 학교수업도 관련된 과목이 훨씬 많이 개설됩니다. 자기만 마음먹으면 거의 CPA수험과목으로만 전공학점을 거의 다 이수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CPA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매우 가치 있는 자격증이며, 요즘 같은 무한경쟁시대에 자신에게 희소성을 부여해줄만한 라이센스입니다. 고대와 연대학생들도 밤을 새어가며,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4~5년까지도 준비하는 시험이고, 합격하면 주변으로부터 진심으로 축하받는 시험입니다.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시길. 사시행시외시와 함께 4대고시라고 불리는 시험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CPA는 고시 아닌데요? . 그렇게 따지면 사시도 고시가 아닌지 벌써 몇 십 년째입니다. 외시도 국립외교원제도로 변했고요. 그냥 좋은 시험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주세요.)

첨언하자면, 예전에는 공인회계사 자격증만 따면 세무사 자격이 주어졌고, 명함에도 세무사를 적을 수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그렇게 못 합니다. 하지만 세무사 일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세무사가 세금은 좀 더 전문가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개업을 할 거라면 회계사보다 세무사가 낫다는 말도 있습니다. 

세무사 과목은 회계사와 비슷하지만 양이 좀 작습니다. 1차 때 상법 행정소송법 민법총칙중 택1, 세법(세무회계) ,재정학, 회계학(재무+원가)을 보고 2차 때 회계학 1부 회계학 2부 세법학 1부 세법학2부를 보는데, 회계학 1부에서 재무회계와 원가회계를 2부에서 세무회계를 봅니다. 세법학 1,2부는 진도별로 나눠놓은 것입니다.

여기서 세법학이란 세무회계가 아니라 세법을 법학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을 말합니다. 세무사는 학점이수요건이 없고, 과목별 유예제도도 없습니다. CPA보다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부담 없이 세무사를 따고 회계사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세무사 수석하신 분이 회계사 수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굳이 두 자격증을 다 따는 것이 메리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회의적입니다. CPA만 따도 충분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추가로 있어서 나쁠 건 없겟지만요.

보통 회계사를 합격하면 4대 법인(삼일 삼정 한영 안진)에 들어가게 되고, 이후 진로는 정말 다양합니다. 대기업에 가기도 하고, 로펌에 가기도 하고, 금융공기업에 가기도 합니다.CPA 수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국은행이든 금감원이든 모든 금융공기업의 경영직렬 시험은 별도의 준비 없이 시험 보고 오시면 됩니다. 쉽다는 뜻이 아니라 시험범위가 거의 일치한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이 CPA 교재로 공부합니다. 경영학과 관련해선 CPA 이상의 공부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경영직렬로 한국은행 합격하신 분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법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국은행 법제직렬에 응시하실때 별도의 공부를 하진 않으십니다. 시험과목과 범위가 7법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3. 금융공기업.

현실적으로 가장 많은 경제학과 학생들의 진로입니다.

금융공기업은 정말 많은데, 가장 선호되는 곳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공기업이 아니라 영조물법인인데 -_-; 무시해주세요.) 이 두 곳은 따로 설명하겠고, 그 이외 금융공기업으로는 한국거래소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있습니다.

경제직렬
, 경영직렬, 법직렬 등을 선발하는 데 경제직렬의 경우, 경제학을, 경영직렬의 경우 경영학을, 
법직렬의 경우 법학을 시험봅니다. 경제학은 학부 4년 과정을 본다고 하지만, 실제로 미시 거시 국제무역 국제금융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되고, 경제수학, 경제통계학이 약간 추가되면 되겠습니다.

  행시공부를 오래 하시다가 금융공기업시험에 붙고 면접을 보신 분이 한 분 있었습니다. 면접관이 나이가 많아서 그 동안 뭐 했냐고 물어보니까 행시공부를 했다고 했고, 왜떨어졌냐고 물으니 '제가 모자랐나봅니다' 한 마디 했답니다. 붙으셨다네요.

4.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거의 고시급이라고 불리우는 곳들입니다.

금융감독원의 경우 다른 금융공기업보다 확실히 문제의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며, 한국은행은 그보다 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험과목은

미시 거시 국무 국금 재정 경수 계량 산조 게임 화금 재정학(약간) 정도가 다 포함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의 경우 계량경제학과 화폐금융론에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한국은행을 준비하지 않으신 분들은 계량경제학을 아예 무시하기도 합니다. 

출제빈도가 낮기도 하거니와 틀려도 합격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의 경우 기출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_- 그에 상응하는 난이도를 가진 문제가 시중에 없기 때문에 각종대학교(미국대학교 포함)의 중간 기말문제를 구해서 풀기도 합니다. 대학원을 진학해서 공부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우리나라 공기업 중 경제 직렬이 가장 대우 받는 곳, 말하자면 주류인 곳은 한국은행밖에 없다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거의 다 경영직렬이 으뜸이죠. 수적으로 보나, 하는 일로 보나.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도분들이 한국은행 시험에 높은 가치를 두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렵고요. 면접도 2 3차 계속 있습니다. 팀별로 나눠서 도미노 -_-세우는 것도 시킨다네요.(성격을 보기 위함이 아닐지) 객관식, 주관식, 논술형까지 시험 유형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한은 금감원을 포함해서 금융공기업들 중 A급이라고 불리는 곳(신보 기보 주금공 자관공빼고)들은 한날 한시에 필기시험을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류가 통과되면 필기시험 볼 곳을 한 곳 선택해야 합니다.-_- 여기서 수험생들의 딜레마가 시작되죠. 서류전형에서 한국은행이랑 정금공이 붙었는데, 필기시험에서 정금공은 붙을 것 같은데, 한국은행은 시험 보고 싶고... 어쩔 수 없습니다. 선택해야 합니다. 한국은행의 경우 서류는 한양대 이상이면 웬만하면 다 통과된다고 합니다. 학점과 토익이 아주 낮지 않다면.

보통 행정고시 재경직 준비하시는 분들은 6월쯤에 2차를 보시고 하반기 공기업채용시즌에 무더기로 원서를 넣고 시험을 봅니다. (한국은행 넣으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시험 유형도 완전히 다르고, 출제경향이나 난이도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그냥 시험만 본다고 붙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금감원도 약간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 한은 보단 좀 낫고요.) 공기업 시험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우수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공기업만 노리고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통 한국은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학원진학까지 염두에 두시고, 같이 원서를 넣습니다. 한국은행 떨어지면 바로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고 1년 더 시험을 봅니다. 또 떨어지면 그 다음해에 또 보나?--; 그건 잘 모르겠고요, 대학원 공부가 한국은행 시험에 도움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대학원을 진학하진 않습니다. 학부 기준으로 계량2, 경제변동성장론, 게임이론 정도가 거의 대학원난이도에 가까운 수업이라고 볼 수 있고, 한국은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듣고, 학점 따기가 힘들기 때문에 일반 양민(?)들은 기피하는 경향이 큽니다. 

어떤 합격수기에서는 학점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경변성은 꼭 들어라는 말도 하더라구요. 한국은행 입행설명회를 고대에서 한 적이 있고, 저도 심심해서 한번 가봤었는데, 그때 오셨던 분들은 모두 고대 출신들이셨습니다.(선배들과의 모임) 그 분들이 하신 말씀이 고대 경제학과가 다른 학교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분야는 거시와 계량이다! 라고 하시면서 대학원 청강수업이라도 꼭 하고 시험을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여튼 고대 이종화 교수님과 김창진 교수님은 그만큼 유명하시다는 거 -_-; 예전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따로 뽑았습니다. 근데 이게 통합되며 문제 난이도가 조금 하락한 감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이 행시 학원 수업 듣는 게 필기시험에 도움이 되냐고 물었는데 그분들의 답변은 듣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비추입니다. 기출문제를 보시면 압니다. 완전히 다른 시험이라는 것을 말이죠. 한국은행 시험이 수능 수학이라면, 행시는 지수함수의 정의에 대해서 논하고 이를 로그 함수의 특징과 비교하시오. 그리고 이를 한국 경제의 현실에 비춰 극한값을 구하시오. 뭐 이따위 시험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0 말도 안되지만,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이지요.)

한국은행 정말 좋은 곳입니다. 유학도 보내주고요. 청운의 꿈을 가지고 준비해볼만 한 곳입니다. 전 직렬 합쳐서 40명 정도 뽑으면 서울대에서 20명 좀 안 되게 붙고, 고대에서 10명 좀 안 되게 붙습니다. (꿈이 사라지나요?;;;)

5. 행정고시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재경직은 행시의 꽃이라고도 하지요. 주요 부처에 배정되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재경직을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을지 모르나, 정작 수험생들, 특히 재경직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별로 그런 인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직렬을 무시한다거나) 그냥 적성에 맞게 직렬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얼마나 좋은 성적을 받고 어느 부처에 가는 지가 중요하지 직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합격하기 쉬운 직렬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해 1차와 2,3차를 모두 붙어야 합니다. 1차 붙고 2차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1차부터 봐야 합니다. 1차는 객관식, 2차는 주관식 3차는 면접입니다.

우선 전 직렬이 1차는 PSAT라는 객관식 시험을 봅니다. 언어논리 상황판단 자료해석, 이렇게 3과목으로 구성됩니다. 언어논리는 수능 언어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 지문에 1문제이고 40문제이며 90분 안에 풀어야 합니다. 상황판단은.....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그냥 경시대회 수학문제-_-와 비슷합니다. 근데 수학적인 지식은 전혀 요구하진 않고요.

다음 다섯 사람 중 한 사람만 참말을 하고 나머지 네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뭐 이따위 문제가 나오기도 하고.... 길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어디어디까지 가장 빠른 길이 무엇인지 계산해서 답을 요구하기도 하고 아무튼 센스를 요구하는 퀴즈문제가 출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어와 비슷한 문제가 나오기도 하고요. 자료해석은 도표와 그래프해석입니다. 숫자감각이 뛰어나야 합니다. 수능 사회문화에서 아주 어려운 도표분석 문제보다 더 어려운 도표분석 문제-_-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차의 경우 직렬별로 과목이 다른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세 개의 직렬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행정직의 경우, 필수과목으로 경제학 행정학 행정법 정치학을 보고 선택과목 중에 1과목을 선택합니다. 선택과목으로는 민법 국제법 정책학 정보체계론 조사방법론 지방행정론 등등이 있는데 정책학과 정보체계론을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재경직의 경우, 필수과목으로 경제학 행정학 행정법 재정학을 보고 선택과목 국제경제학, 통계학, 상법, 세법, 회계학 등등에서 1과목을 선택합니다. 국제경제학과 통계학을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국제통상직의 경우, 필수과목으로 국제법 행정법 영어 국제경제학을 보고 선택과목 독어 일어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경제학 행정학 무역학 재정학 등등에서 중국어를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다른 논문과목보다 외국어 선택자에게 점수가 후하다는 소문이 있어 다들 외국어를 선택하려고 하시는데 요즘 합격자들 분포를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느 직렬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부처에 배정되느냐가 더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일반행정직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서 기획재정부 간 사람이 재경직 붙고 조달청 간 사람보다 낫다는 것이지요.(근무할 때 직렬별 차별? 이런 것 전혀 없다고 하네요. 

무슨 직렬인지 관심도 없다고 합니다.)물론 직렬별로 부처 티오가 정해져있긴 하지만 일행직은 거의 다 갈 수 있습니다. 재경직에서만 갈 수 있는 직렬은 금융위원회가 있습니다. 반면 재경직을 붙어도 환경부는 아예 못 갑니다. 티오가 없기 때문이지요. 국제통상직을 합격하면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갑니다만, 주로 외교부에 갑니다.

일행직에서 가장 선호되는 부처는 문화관광부, 안전행정부 등이 있습니다. 재경직에서는 기재부와 공정위, 금융위가 가장 선호됩니다.

행정고시 지역직의 경우 과목은 일반행정직과 동일하며 합격하면 시청이나 구청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괜찮아요. 20대에 강남구청 과장! 멋지죠.

어느 직렬이 가장 어려운 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재경직 하시는 분들 정치학 책만 봐도 토하고 막 그래서 -0- 일행직 하라고 해도 잘 못하는 분들이 많고요. 근데 1차 컷트라인의 경우 재경직이 제일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 직렬 통틀어서 스카이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직렬도 재경직이고, 

특히 서울대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직렬도 재경직입니다. 일행직의 경우 합격생 중 서울대생의 비중은 30프로 정도 되는데 재경직의 경우 50프로를 훨씬 웃도는 경우도 많고요. 일행직은 다른 학교 합격생도 꽤 눈에 띄는데 재경직은 스카이말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는 이대생 딱 한명! 빼고 전부 스카이(대충 80명중에서)였습니다. 근데 그 이대생분 수학교육과이셨다는 -_-;;;;;; 확실히 수학적 감각이 요구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보통 사시행시외시CPA등 시험에서 고대가 연대보다 좀 우위에 있습니다. CPA는 계속 연대가 우세였는데 최근 3년정도?는 고대가 앞섰고, 올해는 기술고시도 고대가 앞섰는데, 어쩌다가 역사상 처음으로 사시를 지는 바람에 올스윕을 놓쳤습니다. 헌데 재경직은 연대가 우세입니다. 이건 사실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다만 고대 경제학과 규모가 연대 경제학과보다 더 작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겠습니다. 

근데 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고, 단일 학과 중 행시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학과는 연대 경제학과도, 서울대 정치학과도 아니라 고대 행정학과입니다. 따라서 행시를 준비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고대 행정학과의 이런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꼭 정치외교학과나 경제학과에 가세요-_- 행정학과 수업이 행시에 도움 된다는 행꽈생들 한 명도 못 봤네요. 저도 들어봤지만 인정. 정치학은 학원수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학교수업을 듣는 게 좋을 테니 정외과를, 그리고 경제학은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는 점에서 경제학과를 추천해드립니다. 행정학은 학원수업이 잘되어있습니다(!)

서울대생의 경우 정치학과를 추천해드립니다. 행정학과가 없는 대신 행정학의 주요 과목들이 설대 정치학과에 거의 다 개설됩니다. 특히 설대 정치학관느 최연소 합격자들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국립외교원의 경우 기존의 외무고시와 달라진게 거의없습니다. 1차는 PSAT를 보고 2차는 국제법 국제정치학 경제학을 봅니다(영어와 외국어 필기시험이 없어졌습니다. )3차에서 면접을 심화해서 보는 데 이때 외국어 말하기 토론 평가도 합니다. 국립외교원을 나와도 석사학위가 주는 것도 아니라 왜 바꿨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40명이 들어가서 30명 정도만 졸업시켜준다는 게 기존의 취지였는데 이것도 이제 바뀔 것 같아서 다 졸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시의 경우 현재 과목 개편 논의가 계속 진행중이므로 할거면 빨리하셔서 붙는 게 낫다고 봅니다.

6. 로스쿨

요즘 로스쿨도 많이 가죠. 로스쿨 합격자가 100명이면 그 중에 50명은 스카이생입니다. 로스쿨을 진학하시길 원하신다면 무조건 스카이를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시에서 학벌이 절대적입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물론 각 학교마다 자교생 티오가 있으므로 자교 로스쿨은 어떻게 가겠지만 선택권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죠. 

스카이생 50명 중 25명은 법대생입니다. 근데 법대가 08학번 이후로는 신입생이 없기 때문에 법대 비중은 점점 줄어들겠죠. 상경계열의 합격자 비중이 높은데, 이것이 각 대학에서 상경계열을 선호한다기 보다 상경계열 응시자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공대생을 가장 선호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로스쿨 입시에서는 학부 학점, LEET라는 자체시험, 그리고 공인영어 성적을 봅니다. 근데 로스쿨 인풋은 거의 무의미합니다. 면접과 자소서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학교마다 반영비율도 다르지요.리트 고득점을 해야 서울대를 간다! 이것보단 서울대를 간사람들은 대부분 리트가 높더라! 이 명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LEET PSAT에서 언어와 상황 두 과목만 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출제유형과 경향은 조금 다르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언어의 경우 1지문 3~4문제) 어렵기는 리트가 좀 더 어려운 것 같긴합니다만 PSAT보다 시간을 더 많이 줍니다. 로스쿨 준비하시면 학점 관리를 잘하시고 영어성적을 미리 받아두세요. (그리고 리트는 운명이 맡기......)

로스쿨 재학생들의 진로를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긴 좀 그렇긴 하지만, 간략하게만 말씀드리면, 검사는 학점과 자 체시험 등등 여러 가지를 보고, 재판연구원도 학점과 자체시험 등등 여러 가지를 봅니다. 로스쿨 3년 과정 이후 무조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후 대형로펌, 혹은 중소형 로펌으로 가기도 하고, 대기업 사내변호사, 공기업, 장기군법무관 등등으로 진로가 마련되어있습니다. 학부 학벌이 중요하냐, 로스쿨 학벌이 중요하냐 말들이 많은데 제 주변사람들과 얘기해보면 학부 학벌이 더 중요하다는 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제 변호사시험 세 번 치렀을 뿐이기 때문에요. 근데 성대학부+연대로스쿨 나온 변호사를 연대+사시 출신 변호사가 끌어주고 싶을까요, 성대+사시 출신 변호사가 끌어주고 싶을까요? 전 후자라고 봅니다. 어쨋든 학부학벌이 중요한 것은 분명하니 최대한 높은 학교에 가시길 바랍니다.한가지더 예를 들자면 서울대출신 원광대 로스쿨생이 검사가되었다고 해서 그 검사아웃풋을 원광대로스쿨의 아웃풋으로 볼수 있을까요? 서울대의 아웃풋이라고 보는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시중에 돌아다니는 아웃풋자료중 로스쿨아웃풋보다 로스쿨출신들의 학부아웃풋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로스쿨 안에서 공부는 어떠한가? 잘은 모르겠지만, 재학생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죽으려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힘들고 생지옥이라고 하네요. (그렇지 않을까요? 그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모여서 학점경쟁을 하니..)3년 안에 학점관리, 실무수습, 그리고 변호사시험공부와 기타 스펙 쌓기까지 하니 죽을 맛이죠. 그렇다고 전망이 좋으냐?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지방대 로스쿨에서도 누군가는 검사가 되고 누군가는 재판연구원이 되므로 전망이 밝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대 로스쿨에서도 하위권은 그냥 중소형펌가야 하는거고 실제 중소형펌을 갈 거면 로스쿨 학벌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니, 힘들긴 매한가지 인 듯합니다.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눈 한번 깜빡하면 하위권이죠.. )아무튼 다들 잘 생각하셔서 로스쿨 진학을 하시길 바랍니다. 포항제철을 붙고 로스쿨을 간다거나, 금융공기업을 붙었는데 로스쿨을 간다거나 그러진 마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본인이 꼭 법조인이 되고 싶다면 당연히! 가야죠. 사명의식 없이 하나의 직업으로 선택하기에는 너무나 험난한 길이 여러분 앞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로스쿨 재학생들 중 매해 행시합격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 분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로스쿨 자퇴를 선택합니다. 로스쿨합격과 행시합격을 동시에 한사람 역시 로스쿨 입학을 포기합니다. 결국 행시가 더 낫다는 것인데, 판검사 혹은 대형펌 변호사가 된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 말은 곧, 그렇게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도 진로를 확신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길이 놓여있다 이거죠.

하지만 로스쿨 다니면서 법공부를 많이 하기 때문에 꼭 변호사, 판검사만 노리진 않아도 됩니다. 길은 많아요, 대기업 사내변호사가 물론 그 중 하나고요. 사시는 못 보지만, 법원행시, 입법고지 법제직렬, 행정고시 법무행정직, 검찰사무직, 출입국관리직, 공기업 법제직렬 등은 모두 법을 주요 과목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노려볼만한 수험은 사실 많습니다. 변호사 자격증을 따면 7급에 5점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길은 많기 때문에 꼭 비관적이라고만 보고 싶진 않습니다.

  특히 전, 로스쿨 재학생 중에서 재수 하는 사람을 한 명도 못봤습니다. 등록안하고 재수하는 사람들은 꽤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대라도 일단 다니게 되면  그냥 다니더라구요. 입학전에는 재수하네, 반수하네, 말들이 많지만 막상 다녀보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길인지 깨닫는거죠. 그 학교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데 무슨 반수, 재수를 꿈꾸겠습니까? 제가 아시는 한분, 고대법대에서 조교하시고 지금 교수 준비하시던데, 그 분도 지방대라도 좋으니 붙으면 무조건 다니길 추천하시더라구요. 왜냐? 한해라도 꿇면 그 만큼 1년치 연봉, 그것도 퇴직할때의 1년치연봉(10억이 될지 20억이 될지 누가압니까?)이 그냥 날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법조인으로서의 경력이그만큼 날아가는 겁니다.

해가 갈수록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뚝뚝 떨어져가죠 ㅜㅜ 그러니 재수는 꿈도꾸지 마시고 

제주대 원광대로스쿨(에도 널린게 스카이생..)이

라도 가셔서 본인이 잘하셔서서 

검사 판사 하시면 됩니다.!! 

실제 로스쿨생들은 학벌에 좀 초연해보였습니다. (신경을 안 쓴다기 보다 신경쓸 겨를도 없다는 말이 맞겠죠. 그만큼 다들 바쁘고 힘듭니다.) 그리고 어차피 학부 학벌은 남으니까요. 로스쿨이 꿈이신 분은, 특히 지방 출신은 출신 지거국 로스쿨붙으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ㅎ

(제가 얼마전에 학교안에 우체국에 갔었는데 그 날이 로스쿨 공인영어성적 추가제출 마감일이었어요. 학생들 바글바글 하더군요. 그 학생들이들고있던 서류봉투위에 적힌 학교는 죄다 강원대, 제주대, 건국대 이런 곳이었습니다. 그 학생들을 결코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넣으면 떨어질거에요 -_- 로스쿨은 가서 본인이잘해서 빨리 법조인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터넷상에 보면 전부다 고대로스쿨, 서울대로스쿨생들밖에 안보이죠??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방대 로스쿨을 무조건 찬양하진 않겠습니다. 당연히 학벌은 존재하겠지만,  현실을 직시하자는 말씀입니다. )

7. 보험계리사

이거이거 은근히 사람들 잘 모르고 블루오션입니다. 100명 정도 밖에 안 뽑아서 그런 것도 있고요.;; 난 수학 무지 좋아하고 잘한다! 근데 수학선생님 되긴 싫다! 그럼 무조건 이겁니다. 보험계리사!! 보험상품 만드는 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학적이고 확률적인 분석을 잘 할 줄알아야, 고객들에게 혜택도 주고, 돈도 남겨먹는 보험상품을 만들겠죠? 연봉이 아주 쎄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시험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1차는 객관식이고 2차는 주관식입니다. 1차에서는 경제학원론, 보험수학, 보험게약법, 회계원리를 봅니다. 그리고 공인영어성적표가 필요하죠. 그리고 2차 는 계리리스크관리 보험수리학 연금수리학 계리모형론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을 봅니다. 그냥 다 수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보험계리사 시험에도 2차 과목별 유예제도가 도입되었고, 유예 기간이 5년입니다.  1년에 한 과목씩 공부해서 합격하여 5년안에만 붙으시면 된다는 겁니다. 그만큼 문제 수준이 어려워진 감도 있지만,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준비할 수있게 하는 효과도 있어 보입니다.

고려대학교에는 연계전공 제도가 있습니다. 특정학과와 다른학과의 일부 과목을 조금씩 반영하여 하나의 새로운 전공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용공학연계전공은 경영학과 경제학과 수학과 통계학과 전공수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과정 신청 후 지정된 과목을 36학점 이수하면 금융공학 학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계리사나 기타 금융권 관련 시험(CFA )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겐 학교다니면서 병행하기에, 금융공학이 딱 입니다. 학교마다 이런 비슷한 제도가 있을 것이니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8. 대학원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전공과목 필기시험을 보는 학교는 서울대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서울대대학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만의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경제학과의 경우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경제통계학 3과목을 보고 문제 수준이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만 통계학은 한번씩 폭탄이 터진다고도 합니다. 정치학과의 경우 정치학전반을 보고 국사학과의 경우 한국사 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범위를 산정할수가 없겠네요.

대부분 자교대학원을 진학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대대학원을 추천해드립니다.
(자교 교수님과 연줄이 닿거나 인맥이 있지 않는한)
일반대학원은 학문을 쌓으러 가는 곳입니다. 로스쿨이 법학전문대학원이면, 그 이외 법무대학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전문대학원으로는 MBA와 같은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등이 있겠습니다.

또 서울대학교에는 행정대학원이라는 전문대학원이 있습니다.
고시낭인들의 집한소로도 불립니다. -0-1부와 2부로 나뉘어져 1부는 일반 대학원생 2부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무원들이 다닙니다. 입학 필기시험은 행정고시 필기 과목중 2개정도 본다고 보시면 되는데 전공이 행정학과 정책학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행정학과의 경우 행정학이 필수과목이고 행정법 경제학 수학 정치학 중 한 과목 선택입니다. 정책학과의 경우 정책학이 필수과목이고 행정학 경제학 등등이 선택과목입니다. 막상 들어가면 똑같다고 하네요. 행정대학원을 다니면서 계속 행시공부를 하기도 하고, 뜻이 맞으면 유학을 가기도 합니다. 행시학원 강사들 대부분이 여기 출신입니다. ㅡㅡ;

진짜 정리없이 ㅠㅠ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횡설수설 한 감이 좀 있는데, 널리 용서바랍니다.

이 글 역시 틈틈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CPA랑 행시도 공인영어 성적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행시의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토익은 2년간 유효하고 한국사는 3년간 유효합니다.

그럼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길
깨알 고대자랑은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ㅎ

   3. 경제학과 현실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conomy&no=77040

솔직히 말해서 금융3종이나 afpk나 fp자격증들 있으나 마나한 자격증이다. 이거 따서 금융권 취업해봐야 영업직이나 하는거지

그런데 저런 자격증은 없어도 취직할수 있고 취직하고나서도 천천히 따면 되는거다.

중요한건 저런 자격증을 따는게 아니라 통계학이나 회계학이나 프로그래밍 같은 실용적인 수학적 능력이나 컴퓨터 활용능력이다.

경영,경제 졸업해서 금융권 취업하는거보다. 공대 졸업해서 금융권 취업하기가 훨씬 쉽다.

왜냐하면 공대출신들이 실용적인 부분에서 업무적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경제 경영학과는 상대적으로 공대생보다 못할까?

왜냐하면 이들은 대학시절에 쓸대없는 자격증이나 토익 따위로 자격증 날로따서 스펙만 높여온 사람들이라

실질적으로 수리적능력이나 계산적인 문제에 약하기 때문이다. 이는 금융권에서 하는 업무가 숫자를 다루는 일인데

이들은 이러한 훈련이 안되있어서 업무능력이 공대생보다 못하다. 그래서 금융권은 공대생을 선호한다.

그런데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경영, 경제학도들은 그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거 같다.

FP와 같은 금융권 영업에 취직을 할때 이러한 일을 잘하는 사람은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학생이 아니다.

영업은 무엇인가? 자존심은 버리는 일이다.

사람들에게 고개숙이고 싸바싸바 잘해서 그들에게 금융상품을 팔아야 하는일

이것이 FP의 일이다. 그런데 이런 FP에게 토익이 무슨 소용이고 자격증이 무슨 소용인가

그래서 FP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영업잘할것 같은 면상과 열정 그리고 자존심 따위는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그런데 대졸에 자격증 다수에 높은 토익 점수를 가진 이들이 FP일을 잘할수 있을까? 잘 못한다.

그래서 안뽑는다. 차라리 전문대졸업한 한살이라도 더 어린 키워볼만한 친구들을 뽑지

스펙만 높아져서 영업일엔 서투른 사람을 누가 뽑을까?

이렇게 눈 높이만 높아진 애들은 금융권처럼 높은 연봉을 주는 곳만 쳐다보다가 취업에 실패하고

공무원 시험으로 눈을 돌린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이 나 하나인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수두룩 백백하다

그러니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엄청 치열해진 것이다. 다들 스펙좋고 나름대로 공부한 애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리니 시험 자체는 안어려운데

그 경쟁률이 매우 높아진거다.

그러다가 또 공무원 시험도 떨어지고 눈을 돌리는 곳은 중소기업이다. 그런데 정말 슬프게도

자신이 그동안 공부해서 학점에 자격증에 아는것도 많은데 그동안 다른곳에 써버린 시간으로 나이가 벌써 30이 다다른다.

이때문에 중소기업에 지원한 자신보다 더 젊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스펙이 더 높아도 취업을 못하게 된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결국엔 조그만한 소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경제학과 현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