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못 부르는 남친 - nolae mos buleuneun namchin

여자가 좋아하는 노래인지는 모르겠는데, Moon River라는 팝송이 가사만 조금 들어두면 그냥저냥 부를만 하더라. 음 자체가 이쁘기도 하고, 노래도 짧은 편이라 좋을 듯. 다만 61년도에 나온 엄청 옛날 노래라서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겠어. 난 좋아하긴 하지만..


4 이름없음 2019/08/17 22:26:23 ID : umq6nO2r9co

너를 만나 - 폴킴 응급실 - izi 지우개 - 알리 가질 수 없는 너 - BANK 가을 타나 봐 - VIBE


5 이름없음 2019/08/17 23:19:27 ID : RBcE66qqo45

너를 만나,노래방에서, 십센치 노래들도 높지않은데 좋은것가탕


6 이름없음 2019/08/18 01:06:39 ID : e7xO8lzQq7y

너를만나는 어렵지않나..?? 가성못쓰면 부르지마..음 단조로운거 부르는게 나아 그러면 가성이나 음역대 막 바뀌는 노래 부르면 오히려 음치인거 더 돋보이고 별로야 노래로 마음사려면 진짜 잘불러야하니까 마음살 생각은하지말구 너가 말하는 여자가 누굴 지칭해서 한말이면 그친구노래취향 알아와바 그리고 못해도 조으니까 연습많이했다고 너가 좋아하는 노래니까 이런뉘앙스로 가는게 ㅇ훨씬 호감사기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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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남들앞에서 노래를 잘 못부르는 저..

작성일 : 2006-02-17 01:15:56


노래듣는거,부르는거 다 좋아하는데
노래방가서 사람들잇는데서 노래부르기가
왜이렇게힘든건지..ㅜㅜ
높은음같은거 나오면 다른친구들은 잘도 부르더만
전 꼭 높은음나오면 그부분 거의 안부르고
노래부를때 소리도 작은편이고 목소리톤도 좀 낮은편이고
제가  남들앞에 나서고 그러는걸
잘 못하는성격이에요.
그렇다고 그렇게 내성적인 성격은 아닌거같은데두요..

친한친구들끼리 노래방가면 그래도 괜찮은데
뭐 예를들어 특히 남자앞에선 잘 못부르겟더라구요
20살인데.. 여지껏 사귄 남자친구들 앞에서도
노래부른적도 거의없을꺼에요아마..
대학가고 그러면 사람들이랑 노래방 가거나
특히 지금 남자친구잇는데..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다 같이 노래방 갈 기회 생기게되거나 그러면
저 혼자 뻘쭘하게 노래안부르고 못부를까봐 걱정이에요 벌써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들앞에서 폼나게 노래 잘 부르고싶은데..

  • 1. 맞아여...

    '06.2.17 9:25 AM (211.106.xxx.203)

    저...음치입니다. --; 높은음 절대 안올라가죠...어흑...
    연애할때도 그랬지만...지금 남편도...제가 그런자리에서 노래 안하고 박수만 치고있음...참...안좋아합니다. ^^; 속으론 답답하겠죠? 그런저는 더 답답했지만요...
    참...노래 잘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노래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 그런자리 죽을맛입니다. 동감...
    그런데..사회생활하다보니 노래 몇곡은 할줄 알아야겠더라구요...
    직장에서 회식가고하면 다들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잘들 노는데..저만 구석팅이...--;
    아...완존 자존심상하고 챙피하고...

    그러나...저의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지금은 그래도...얼~~노래좀 하는데? 소리 듣습니다. 놀라운 변화죠...ㅎㅎ
    일단은...혼자 노래방한번 가보세요. ^^; 안되면 동생이라도 데리고..ㅋㅋ 전 혼자갔었습니다.
    가서...그다지 높은음 없어도 될 노래 고르고..불러봅니다. 자신있게 큰소리로...혼자있으니까..ㅎㅎ
    그리고 노래는 입을 좀 크게벌려부르면 또 달라진다니..입도좀 크게 벌려보시구요..
    이래서...몇곡 뽑습니다. 아..남들앞에서 이정도면 되겠구나 싶은 노래들...신나는거 위주로...^^
    몇번 연습하고....다음에 노래방 갔을때 제 차례가 오면...연습한거 부릅니다. ^^;

    다행히...전 30대라 트로트도되고...흘러간 노래들도 다 들어주는데....
    사실 문제는...요즘나온 노래는 하나도 모른다는 겁니다. ^^;

    님도 용기 가지시고..연습하세요..^^
    그런것도 때론 필요하더라구요...ㅎㅎ

저에게는 저와 동갑내기인 22살 남자친구가 있어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구 사랑스러운 남친이예요

근데..

정말 좋다가도 정이 뚝뚝떨어질때가 있어요ㅠㅠ 바루 노래방..

제남친 노래 부르는걸 너무 좋아해서 맨날 만나면 노래방가자고 난리예요

영화보구 밥먹구 그러다가 할일없으면 무조건 노래방으로 고고씽하자난리구..

노래부르기 싫다구 목아프다구 이리저리핑계대면 그럼 자기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겠다구 오그라드는 얘기를 하면서 떼쓰기 시작합니다..

전생에 노래 못불러 한맺힌 귀신이 붙은건지ㅠㅠ

근데 문제는여.. 잘부르면 말을안해요 잘불르면 그냥 듣는것만으로도 행복하겠져

분명 노래가사마다의 멜로디가 있는데 제남친이 불르면 음이일정해요

그것뿐인가요? 자꾸 한박자씩 놓쳐서부르고 그래서 제가 일부러 박자맞춰줄려구

따라부르면 잘 맞추다가도 또 박자놓치구... 그건 뭐 노래도 아니고 시낭송하는것도

아니고ㅠㅠ 그래도 자기는 자기가 엄청 노래 잘하는줄 알아요

노래 선곡두 꼭 어려운것만 골라서해요

고등학교때 남자애들하구 노래방가면 남자애들 버즈노래랑 에스지워너비노래

꼭 부르잖아요? 제남친두 그래요 미치겠어요ㅠㅠ

겁쟁이 가시 살다가 강타노래 그.. 북극성 그런것만 골라서불러요ㅠㅠ

그러면서 되지도 않는 바이브레이션하는데 염소가 울부짖는 느낌..

그리구 막 드렁큰타이거꺼 난널원해 같은거 틀어놓구 랩을하는건지 걍 주문을외우는건지.. 여자피쳐링부분까지 목에 핏대세워가면서 열심히 부르더군요..ㅠㅠ

그리구 꼭 이절까지 부르는건 물론이고 클라이막스까지 다부른담에 점수확인하구

끝나요... 참다참다 괴로운나머지 리모컨 잘못 누른척하구 취소누른다음에

헉 어떡해 미안해!!!ㅠㅠ 잘못눌렀어ㅠㅠ 하면 잠시 실망하다가 괜찮다구하면서

그노래 다시처음부터 부르더군여....허엉..

그리구 제발 일본 노래는 안불렀으면하는..... 사요나라 어쩌구저쩌고...

그래서 제가 한번은 야 너 친구들하구 노래방가서 노래불르면 애들이뭐래?

물어봤더니 요새는 노래방 많이 안가니까 노래방 같이가는 멤버가 따로있는데

그중에서 자기가 노래 젤잘한대요.. 헐........끼리끼리논다구.. 말다했죠..

제남친 노래 안부르게할 방법 없을까요ㅠㅠ

최대한 남친 기분안상하게 배려하면서 노래좀 그만불르게 할 방법 뭐없을까요ㅠㅠ

톡커님들아 도와주세요 난생처음 네톤 로그인해서 글씁니다 도와주십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