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머리 숱치기 전후 - namja meoli sutchigi jeon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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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년 전부터 미용에 미친 남자 BIG 입니다.

머리 숱이 많아져서 헤어 스타일이 더벅더벅 안 예뻐져서 집에서 직접 숱을 치려고 합니다.

저는 군 시절 깍세(두발 관리 병사) 역할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 그 짧은 머리 범주 안에서도 스타일을 잘 내서 간부들과 병사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포상 휴가도 받았었구요.(자랑쟁이)

본론으로, 원래는 직접 바리깡으로 투블럭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투블럭이 안 예뻐보여서 투블럭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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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9,000원짜리 숱 치는 가위를 샀습니다.

고급이라고 써져있는데요. 솔직히 고급은 아닙니다. 숱을 치는 데는 문제 없이 잘 되나 섬세하게 헤어 끝을 칠 때는 아주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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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앞머리카락은 절대로 숱을 치지 않습니다. 앞 머리카락이 가벼운 것 보다는 무거울 때 세련되고 멋진 스타일을 내기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옆부분과 대각선 뒤쪽 부분의 숱을 쳤습니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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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는 상세하게. 사진으로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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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하게)먼저 옆머리를 건들기 위해 앞머리를 반대로 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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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머리 부분의 중간부분부터 가위질을 하며 아래 끝까지 내려갑니다.

너무 위쪽부터 솎아내면 뻗는 잔머리들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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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머리카락 숱 확인을 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다 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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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부분입니다. 엄청 더벅하네요. 그래서 바로 싹둑 싹둑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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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숱 체크해 주면서 필요에 따라 더 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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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숱 확인하고 대각선 뒷부분 쳐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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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하고 손으로 전체적으로 체크해보니까 벌써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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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고 와서 드라이를 하며 머리를 터는데

느낌 가볍고 눈으로 보면서도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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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너무 든다 - > 반했다 -> 자신감 붐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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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말리고 스타일링 안 한 머리)

머리 숱 치는 것 만으로도 헤어스타일이 예뻐집니다. 스타일링 하기에도 훨씬 쉽구요.

다들 집에서 머리숱 치세요. 쉽고 미용실 비용 아끼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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