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경력 2년 - mul gyeonglyeog 2nyeon

물 경력 2년 - mul gyeonglyeog 2nyeon
29살 물경력 이직 고민 봐주세요!

2022.05.11 10:31 조회29,866

현회사 중소 - 3120 받음 (+2년간은 청내공 남아서 년 +440정도 더 플러스)임금상승률 평균 5%(7~10%줄때도있음)9-6칼퇴 업무강도 최하, 하루 일 평균 1시간 나머지시간 인강보고 영단외우기 가능사무실 거의 혼자근무해서 스트레스 0에 가까움, 식대 법카제공,

장점- 회사사람 얼굴 비대면, 꼰대없음 다 깨어있으심, 자녀학자금, 육아휴직2년(1년은무급예상), 1년에 1번 정도100-200프로 인센, 건강검진, 근로자의날 선물, 명절 한우랑 굴비세트 상품권10마넌정도.....사람 안자름 망할떄까지 다니기 가능이긴한데, 일을 끌어와서 하면 안잘리고 다닐수있어보임...

단점- 중소기업 타이틀, 대졸인데 고졸인줄앎, 커리어 없는느낌 자괴감듦, 그래도 탄탄해도 중소라 망하거나 잘릴걱정은 해야함
(이직시 건설업에서 필요로하는 안전기사 있어서 건설업 경리 최저로 다시받으며 취직은될것같기도함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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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려는 보험사 - 연봉 3100 지점 사무직 (보험판매x)장점- 그래도 이름 대기업, 회사망할일 없음 복지포인트 100, 임금상승률 5%, 자녀학자금, 건강검진 등의 기본 복지 o , 육아휴직 1년 예상, 야근x, 30분일찍출근정년 50-55살 ? 까지 다닐수있음 , 물경력같아보이긴하나 오래다니면서 이직?할수있으려나 생각중인데 평생직장으로 다니는듯함

단점- 지점 잘못걸릴경우 빡쎔 (3년마다 지점바뀜), 사람스트레스 예상해야함 , ... 그냥 일반 회사원 일하는만큼 일해보임, 식대 미제공, 월급동결, 육아휴직시 승진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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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냥 조용히 3년잡고 공무원준비....................인데 공무원되고싶은게 공무원타이틀이랑 정년보장인데 일강도나 월급보면 보험사나 그게 그거같아 보여요ㅠ

현회사에사 이것저것 자격증 컴활1안전기사1한국사1 이런거 따고 , 영어공부하고 이런거 재밋어서 공시 시작했으나....3년안에 못붙을것 같아 차라리 가능성잇는 이직고민중 ㅠㅠ 입니다
(매일 6,30분에 일어나는데 ... 공부량을 남들만큼을 못채워요,,,)
나이 마지노선이라 더 나이먹음 이직못할거같아요

5년내내 이직을 꿈꿔왔으나

조금이라도 큰기업에 가는게 맞다vs몸편한게 최고다 로 자아분열중입니다ㅠ

+)부업 말씀해주시는데 필라강사 자격증따서 부업으로 도 해봤지만.
근무시간에 일하고 돈 그만큼 버는게 낫겠다싶은것도 들고
나중 4-50대 됐을때 친구들 4-5천 받을때 저는 계속 3천 언저리에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ㅠ 심지어 재취업하면 2천부터 시작해야할각이고

큰기업 다니는사람들은 젊을때고생하고 4-50대 그만큼 높음급여받고 편하게 다니시더라구요
전 지금 편한대신 4-50대때 불안정할것같은 느낌을 받아서 어릴때 구르는게낫지않나 생각이 안사라져요..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25세 직장인입니다.

19살에 중견기업(무역/수출)에 취업해 3년 반정도 근무 후 이직했습니다.

이직한 직장은 중소기업(해외투자)으로 제가 하고싶었던 일과는 거리가 있는 일이어서 9개월 일하고 퇴사했어요.
그리고 약 1년 2개월간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대회와 촬영, 트레이너 자격증을 준비하며 백수생활을 했습니다.

현재는 퇴사한 두번째 회사에서 무역 업무를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다시 돌아와 3개월정도 근무 중입니다.

사실 들어오면서도 2년동안 돈을 좀 모아놓고 트레이너로 전향하자 생각하고 들어오긴 했지만.. 막상 와보니 제가 하는 업무는 무역은 커녕 디자인과 번역, 회계 및 기타 잡무입니다..

일도 크게 바쁘거나 어려운게 없고 워라밸도 괜찮고 가장 중요한건 근로계약서 상 연봉이 약 5800만원(인센티브 연봉 50% 포함) 입니다.

제 나이에 어디가서 이런 조건에 이런 연봉을 받겠나 하는 생각도 드는 동시에 이왕하는 사무직이라면 무역쪽으로 하고싶다는 마음도 큽니다. 2년 뒤에 트레이너를 할지 말지도 확실하지 않구요.

마음이 복잡하네요.. 연봉이 높으면 물경력이라도 버티는게 맞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이번달로 8개월차되는 퍼블리셔 신입입니다.

인하우스에서 프로그램 UI를 만들고 있는데요.

프론트엔드분이 따로 계셔서

배웠던 자바스크립트는 거의 안쓰고

정말 단순 HTML, CSS만 만지고 있습니다.

배웠던 액션 활용이나 웹표준도 안쓰다보니 가물가물해지더라구요.

전임자분 안계시고, 사수분 안계셔서 

저도 잘 모르는걸

저 혼자 결정해야합니다...

UI 디자인도 제가 혼자하고 있고요

처음에 들어왔을때 빠르게 탈출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퇴사 면담도 했지만

상사분이 점점 일이 많아질거다 라고 하셔서 믿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일도 있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어느새 8개월이 되었더라구요...

상사는 알고보니 원래도 말만 번지르르하게하고 

지키는건 거의 없는 분이셨구요...

여기서 한 프로젝트 경험으로는

어디에도 갈수가 없을거 같아서 

결국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다시 신입으로 지원해야할텐데

빠르게 퇴사하는게 답일까요.

이 일을 늦게 시작해서

올해 29이다보니 고민이 더 많아지네요

빨리 경력을 쌓는게 맞지않을까 싶다가도

1년은 채워야 물경력이라도 이력서에 쓸수는 있겠지 싶기도 하고

나이만 아니여도 천천히 이직 준비 했을텐데 답답하네요

잡일만 계속… 이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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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커뮤니티 Posted On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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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경력 2년 - mul gyeonglyeog 2nyeon

첫 자기소개서에 뭐라고 썼는지 기억하세요? 스스로를 폼나는 수식어로 소개했을 겁니다. ‘남들과 다른, 이런 점이 특출난 OOO입니다’ 라고요. 그때는 회사에 들어오면 뭔가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을 줄 알았죠. 나만의 색깔을 지닌 커리어를 하나 둘 쌓아 여기저기서 탐내는 인재가 되는…

많은 경우, 현실은 기대와 다릅니다. 막상 처음 회사에 들어와 맡게되는 업무는 대부분 ‘잡일’이죠. 이런 시간이 길어질수록 초조해집니다. 분명히 일이 많아서 바쁜데 딱히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진 않고. 전문성이 키워지는 것 같지도 않고… 이러다 연차만 쌓인 물경력 되는 거 아닐지.

특히 저연차 직장인들이 많이 하는 생각입니다. 리멤버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고민이 자주 올라옵니다.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이유로 이직을 고민합니다. ‘좀 더 다녀보라’는 조언도 있고 ‘이직해라’라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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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커뮤니티 캡처

리멤버 커뮤니티 원본 글 보기 > 현재 경력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이직? 일단 조금만 참아봐요

일단은 이직 충동을 잠시 누르라는 조언이 많았습니다. 왜일까요. 적어도 2년은 다니는 게 이력서상 보기 좋아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그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이직의 목적은 성장이 돼야 합니다. 더 높은 연봉을 받거나 더 많은 일을 하거나 더 넓은 권한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더 좋은 직장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잡일만 많이 해 왔다면 이 경험이 적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회사가 싫어서 퇴사한다고 해도 그보다 나은 직장을 찾기 어려울거란 말이죠.

그럼 지금처럼 계속 잡일만 하면서 살라는 말인가요? 물론 아닙니다. 잡일만 계속 하게 되는 이유는, 많은 경우 회사의 탓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회사를 옮기는 게 무조건 해답일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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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커뮤니티 캡처

잡일은 성장과정이다

전문직이 아닌 이상 어느 회사, 부서에 있더라도 저연차 때는 잡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일하고 성공을 이루는 사람이 마냥 부럽죠. 쉽게 내 능력이나 회사를 탓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분야나 의사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오기 위해서는 잡일을 해야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과정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집니다. 같은 잡일이라도 남들 일하는 모습에 섞여 대충 하는 사람이 있고 그 일을 해나가면서 ‘일 잘하는 방법’을 익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후자의 성장가도가 더 가파를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내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요.

서매니저님은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보고 배우라고 합니다. 그러면 기회가 오게 되고 핵심 업무들을 하나씩 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본격적인 커리어가 시작됩니다. 이 댓글은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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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커뮤니티 캡처

성장할 수 있는 곳인가 판단하라

그렇다고 어떤 회사에서든 참고 견디라는 말은 아닙니다. 주니어이기 때문에 잡일만 주어지는 곳이 있고, 연차가 차도 부품처럼 단순 반복적인 일만 해나가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위치까지 올라간 선배가 있나 확인해보세요. 그런 선배가 눈에 띈다면 직원의 성장을 바라는, 그런 환경을 갖춘 회사입니다. 당장은 막막해 보여도 주어진 일에 몰입하다보면 어느새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만일 잡일만 주구장창 시키는데, 연차와 직급이 올라간 선배도 똑같이 잡일만 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직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시야와 경험을 넓혀주기도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조언은, 성장할 수 있는 직장을 찾은 후에는 그 곳에서 길게 일하라고 합니다. 주니어때는 보이지 않던 시야가 트일 때까지 버텨보라고 합니다. 그 기간을 참지 못하고 옮기면 배움의 싸이클이 중간에 끊어져버립니다. 다시 처음부터 잡일만을 해야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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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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