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후 책읽기 - laseg hu chaeg-il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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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과 의사님들 M라섹 독서관련해서 제발 답변 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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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라섹 하고 독서나 공부를 한다고 하면 30분동안 독서나 공부를 하고 10분 정도 먼 곳을 보라고 했는데.
    그냥 10분 정도 눈을 감거나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책을 안 보면 안 되나요??
    가까운 곳을 오랫동안 보게 되면 시력이 가까운 곳만 볼 수 있게 되서 M라섹한 게 헛고생이 되는 건가요?
    눈이 안 좋아지는 이유가 가까운 곳에 초점이 맞쳐줘서 그런 거라고 고딩 때 배웠거든요.
    독서실 아니면 책을 못 보는데 꼭 중간중간 먼 곳을 봐줘야 시력이 안 나빠지나요?
    공부하는데 30분마다 나가서 먼 곳 바라보면 너무 많이 왔다갔다 하니 남한테 피해도 가니깐 좀 그렇긴 해서요..
    그냥 10분 정도 눈을 감거나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책을 안 보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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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Re : 안과 의사님들 M라섹 독서관련해서 제발 답변 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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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닥 스코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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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질문자의 감사 인사 | 2019.03.26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노현석 입니다.

    라섹 수술 후 근시퇴행은 수술로 절제한 각막이 재생되면서 다시 근시가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한다고 근시퇴행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간이 과도해지면 눈의 피로가 생기면서 눈 내부적으로 근시가 생길 수 있고,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경우 중간에 휴식 시간을 권장합니다. 눈을 감고 있는 것만으로도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눈피로에 도움이 되지만, 먼 곳을 보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이긴 합니다. 책을 안보고 가까운 다른 곳을 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라섹 후 책읽기 - laseg hu chaeg-ilg-gi

    입력2013.03.11 09:40 수정2013.03.11 09:40

    라섹 후 책읽기 - laseg hu chaeg-ilg-gi

    [이선영 기자] “책 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겠어요.”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책 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직장인은 물론 청소년들 사이에는 책을 펴든지 10분도 안되어서 눈이 아프다거나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책 읽기 싫어하는 사람,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들은 그들을 비웃기 전에 ‘몸이 공부에 적응이 안 돼 일시적으로 눈이 아픈지’ 아니면 ‘항상 눈의 피로를 느끼는지’ 여부를 먼저 살펴보는 게 좋다고 지적한다.

    강남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만약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 이 같은 증상이 계속된다면 눈의 만성피로 증상인 ‘안정피로’일 가능성이 높다”며 “안정피로는 눈의 만성적인 피로로 휴식을 취해도 낫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 안정피로란 컴퓨터 사용 인구가 증가하고 매스미디어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90년대 이후부터 안정피로 현상이 나타났다. 눈을 혹사시키면 눈의 굴절력에 이상이 생기고 그 눈으로 쉼 없이 책을 보거나 작업을 하면 눈이 만성피로 증상을 겪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요즘은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어린아이들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 중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시력교정 등 안과치료를 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고 성적도 덩달아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 안정피로에도 정도가 있다 먼저 양쪽 눈의 시력차가 크게 차이(-2 디옵터)가 나면서 서로 다른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눈에 심한 피로가 발생하는 ‘부동시성 안정피로(짝눈)’가 있다. 이 증상은 일반적인 안정피로와는 달리 휴식만 취하면 금방 상태가 호전된다.

    그러나 부동시성 안정피로는 양쪽 눈의 시력차가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근본적으로 시력차를 좁혀주어야 한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감에서 시작해 나중에는 심한 두통과 메슥거림, 구토 및 사물이 2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쉬는 것만으로 눈의 피로를 풀 수 없게 될 뿐더러 긴장감과 스트레스, 불안감이 심해지고 머리가 띵해지거나 가슴이 뛰고 귀가 울리는 증상까지 생길 수 있다. 눈과 뇌가 연결되어 있어 눈의 피로가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 눈의 피로, 치료법은 부동시성 안정피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해 양쪽 눈의 시력을 교정한다. 다만 안경렌즈의 두께차가 너무 크게 날 경우에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콘택트렌즈는 시력이 더 좋은 눈의 렌즈 도수에 맞춰 착용하기 시작하다가 사물의 모습이 편안하게 보일 때까지 서서히 나쁜 쪽 렌즈의 교정도수를 높이는 방법을 이용한다.

    콘택트렌즈의 착용이 불편할 경우에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근본적인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시력교정수술의 장점은 다양한 짝눈의 유형에 맞춰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쪽 눈 모두 최고의 시력까지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시력을 교정시켜 환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각막 플랩(각막 덮개)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로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여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하다.

    수술 시 환자가 받는 눈의 압력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별 안구 형태를 고려한 곡면 렌즈로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충혈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술 후 야간 시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단, 개개인마다 눈의 모양과 특징이 다르고 장비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결정하기 보단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찾고 검증된 병원에서 안전한 장비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 눈, 피로 할 때는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눈이 혹사당할 수밖에 없다. 책을 읽거나 모니터 등을 장시간 본 다음에는 검지·약지·중지 세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가볍게 눌러주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를 할 때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는 것을 반복한다. 사람이 한 곳에 집중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눈의 깜박이는 횟수가 평소에 비해 적어지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여주면 눈물이 각막표면을 고르게 덮어 충혈이나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사진출처: 영화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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