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2.06.29 15:06 수정2022.06.29 15:06 Show KBS2 새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7월 11일 첫 방송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에게 다시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별과 재회를 전면에 내세운 ‘러브 어게인’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대면한다.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이들은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을 통해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이어 공개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차 티저에서는 “전 애인이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말에 하나같이 “저를요?”라며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 그리고 리콜 식탁에 앉아서 떨리는 마음으로 전 애인을 기다리는 리콜남과 리콜녀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은 왜 후회하면서 살까?”, “다시 만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살았어. 미안해” 등의 대화는 이별 후 전 애인과 재회를 한 번이라도 소망했던 적이 있는 사람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늦게나마 진심을 고백하는 리콜남과 리콜녀의 모습에 감정이입하기도. 이어 “나 먼저 갈게”라는 말과 눈물을 흘리는 리콜녀의 모습 등이 리콜남과 리콜녀가 전 애인과 다시 사랑하게 됐을지, 아니면 다시 아픈 이별과 마주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순히 연인을 찾고,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에피소드에서 벗어나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내달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찬 사람과 차인 사람 중 누가 더 힘들까 - 보통은 차인 사람들이 더 힘들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찬 사람도 힘든 경우도 많아 차인 사람들은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 받기도 했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이 힘든 감정에 집중이 되어있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 그런데 사실 찬 사람들이 더 힘들고 아픈 이별도 있고, 남자가 지쳐서 이별을 통보한 경우라면 지금은 멀쩡해보여도 뒤늦게 후폭풍이 올 확률이 높아 찬 사람이 힘들지 않는 경우는 완전 정이 떨어져서 헤어진 경우! 또는 여자들이 나쁜 남자, 변한 애인에게 참고 참다가 지쳐서 헤어진 경우나 마음이 너무 없어서 헤어졌다면 찬 사람은 힘들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 이게
아니라면다 조금씩은 생각하고 그리워해 우리가 상대방의 감정이나 입장을 완벽하게 알 수는 없잖아 그 사람들도 sns 같은 곳엔 행복만 전시해서 그렇지, 절대 행복하고 후련하기만 할 수는 없어 ❗️찬 사람과 차인 사람 중 누가 더 연락하기 쉬울까 - (이건 사바사 많이 갈리더라) 일단 연락하기 쉬운 입장은차인 사람! 나도 차였을 때 연락하기 훨씬 쉽더라 본인이 찬 사람들은 자존심때문에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남자는 자기가 차놓고 먼저 연락하는 경우도 많음! ❗️헤어지고 전애인한테 연락오는 시기 - 보통 3~4개월이 가장 많다고 들었어 하지만 사람에 따라 6개월 후, 몇 년 후에 오기도 해(이런 경우도 꽤 많이 봄) 5,6개월 이후부터는 다른 사람과 썸을 탔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깨닫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라 (며칠-한달 이건 너무 흔해서 안 썼어!)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났다가 재회하는 경우? - 있어! (이것도 은근 많음) 하지만 재회라는 건 정말 운이 좋게 연이 닿거나 서로 그리워했던게 아니라면 한쪽이 끊임없이 기다려줘야 가능한거더라 그리고 만약 돌아온 사람의 전 썸씽을 잊지 못 하고, 용서하기 힘들다면 안 만나는게 좋아 (환승이나 바람같은 경우는 완전 잘못이니까 포함 안 했어) ❗️헤어지자는 전애인 붙잡는 시기 - 언제 붙잡는 게 적절하냐는 질문 많던데 일단 헤어진지 얼마 안 됐다면 붙잡는 건 비추야 가장 재회하기 무난한 방법은 절절한 진심을 담은 편지 쓰기도 아니고, 울고 불고 매달리는 것도 아니야 그냥 쿨하게 보내주고 일절 힘든 티내지 않기 이러다보면 연락이 오기도 하고 안 온다면 먼저 해도 괜찮아 난 5개월이 지난 뒤에 내가 먼저 안부차 연락하며 밥 먹자는 식으로 만남을 유도했고! 나도 좋게 헤어진 건 아니었는데 이 방법으로 재회에 성공했었어! (진정성 있게 만났다면 쿨하게 보내줬을 때 만난 기간 상관없이 연락이 먼저 올 확률이 높아) 절절하게 붙잡아본 경험도 있는데, 위 방법이 힘들다면 하루 이틀 안에 최대한 빨리 잡아야 잡히는 것 같아(남자가 홧김에 통보했을시 제일 잘 먹힘) 한달뒤에 잡아본적도 있는데 안 잡혔었어 결론은 최대한 빠르게 아니면 쿨하게 보내준 뒤 몇 개월 뒤에! ❗️전애인한테 연락오는게 흔한 일? - 내 기준 흔함 나도 만났던 사람 모두에게 연락 받았었고, 내 주변 사람들도 연락 안 받아본 사람 거의 없었어 그리고 워낙 흔하니까 전애인의 '자니...?' 같은 대사들이 여기저기 많이 언급된다고 해야 하나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거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연락 안 오는 사람들 너무 상심하진 않았으면 해 정말 좋아했고, 정말 진정성 있던 만남이면 안 오는 게 맞다고 하더라 또는 자존심이 세다거나 선택을 쉽게 무르지 않는다거나 성격에 따라 힘들어도 참고 견디는 사람들도 있어! ❗️사귄 기간이 짧으면 빨리 잊을까 - 놉한달을 만났든 세달을 만났든 일년을 만났든 사귄 기간은 상관이 없어 오히려 길게 만나고 헤어져서 바로 정리되는 사람도 있고, 한달밖에 안 만났는데 일년을 못 잊는 사람도 있어 진정성이 중요한 거니까 내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자책 안 했으면 좋겠어! ❗️남자들이 못 잊는 여자 -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내가 가장 많이 들은 경우에서 몇 개 추려볼게! 1. 첫사랑(처음으로 사랑의 아픔을 알려준 사람) 2. 처음을 경험하게 한 사람(첫 연애, 첫 관계 혹은 처음으로 여행을 같이 간 사람 등) 3. 추억이 많은 사람 4. 힘들 때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위로해준 사람 5. 자신에게 엄청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좋아해준 사람 추천 782
— 영화 <연애의 온도> 중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정말 저 영화 속 대사처럼 이렇게 사람들이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다 결국 더 큰 상처를 입고 헤어지는 건 재회한 사람들의 재회에도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헤어지고 더 가까워진 사람들재회를 잘하는 방법이 궁금했던 재회한 후 전보다 (그래프=해당 논문 발췌) 엉망진창으로 헤어져 놓고선, 뭔가 비법이 있겠죠? 세 가지 공통점이 발견됐습니다. #1. ‘마지막 싸움’은 꼭 화해했다
그렇다고 다시 만나게 된 건 아니에요. 성공적으로 재회한 사람들은 사과할 건 사과하고 이별로 이어지는 싸움은 사소하고 평범한 이유로 일어나요. 누가 들으면 “그런 걸로 헤어졌다고?" 싶을 정도로요. 이별의 진짜 원인은 그 싸움이 아니라 당사자들도 그 싸움은 그저 하지만 연구 결과를 보니 인터뷰에서 드러난 것처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2. ‘조력자’로 역할을 바꿨다
연인으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헤어지면 얼굴 보기 참 힘들죠. 그런데 성공적인 재회를 한 사람들은 연인이 아닌 ‘다른 존재’로서 연인으로서 만나기 어려워졌으니 대부분 위의 인터뷰처럼 상대방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 파트너가 되어 주거나, 업무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그렇게 헤어진 연인과 무엇보다 연락이 끊기지 않고 잠깐 정리해 볼까요?여기까지 요약하면,
어떻게든 “관계의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재회에 성공하는 법> 같은 글을 보면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말 것’, '사과하는 순간 주도권을 뺏긴다’ 같은 팁이 많은데요. 실제로 재회에 성공하는 법은 성공적인 재회를 한 사람들은 바보처럼 징징거리면서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면서 이제 마지막, #3. '조금 특별한’ 대화를 나눴다재회에 성공한 커플들은 이름하여, OOOOO 대화. 아직 연애의 과학에서 분명 재회에 성공해본 독자님이라면 이 대화법에 대해선 금방 올 테니 김기웅 에디터의 후기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