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비Duck입니다! 오늘은 어감도 좋고 뜻도 좋은 순 우리말을 알아봤어요. 순 우리말들을 찾다 보니 평소에 들어본 적이 많이 없던 말들이 많더라구요. 평소에 제가 외래어들을 더 익숙하게 사용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럼 바로 예쁜 순 우리말들을 알아보러 갈게요. 꽃이 단어에 들어가거나 꽃과 관련된 순 우리말들입니다. 꽃구름 💐= "여러가지 빛깔을 띤 아름다운 구름"사실 구름의 색깔은 흰색이지만 저녁노을이 질 때 빛에 의해 알록달록 예쁘게 물들어 보이는 구름을 말하는 것 같아요. 해가 질 때 즈음이면 구름이 분홍색, 보라색, 주황색, 노란색 등의 색으로 예쁘게 물든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하늘을 바라보며 너무 예뻐서 놀랄 때가 많은데 그런 구름들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 있었다니! 꽃처럼 알록달록 예쁜 구름들을 나타내는 "꽃구름"이란 단어 예쁘네요.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꽃이 있는 강이라니.. 꽃잎이 강물따라 둥둥 떠내려오는 느낌이 드네요. 아니면 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강이란 뜻인가 봐요. 여기서 "가람"은 강의 순 우리말인 것을 알 수 있어요. 강이란 단어를 우리말로 표현하니 느낌이 새롭고 단어에서부터 잔잔한 느낌이 들어요. 꽃그늘 🥀= "꽃나무의 그늘"꽃이 피는 나무에 의해 생기는 그늘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 같은 나무의 그늘이라도 꽃이 핀 나무의 그늘에 있으면 향기로운 꽃향기가 은은히 나는 그늘 아래에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꽃보라 🌸= "떨어져서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들을 이르는 말"봄에 바람이 불면 벚꽃잎이 휘날리는 것을 말하는 것 같네요. 눈이 휘몰아쳐 내리는 것을 '눈보라'라고 한다면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것은 꽃보라가 되겠네요. 순우리말은 단어를 듣기만 해도 그 상황이 상상이 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꽃내음 🌼= "꽃의 냄새"내음이라는 단어는 코로 맡을 수 있는 나쁘지 않거나 향기로운 기운을 말해요. 꽃내음이라고 하면 꽃의 향기로운 냄새를 말하는 것이네요. 뭔가 시에서 자주 쓰일 것 같은 단어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꽃과 관련된 순우리말이었습니다! 순 우리말 공부 끝! 속담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 죽다1 1. 2. 3.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 없는 나비 → 꽃1 구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 → 꽃1 1. 2.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호박꽃도 꽃이냐 → 호박꽃 구 예쁘지 않은 여자는 여자로 볼 수 없음을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관용구 온실의 꽃 → 온실 북한어 ‘온실 속의 화초’의 북한 관용구.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이 시들면 오던 나비도 안 온다 → 꽃1 구 사람이 세도가 좋을 때는 늘 찾아오다가 그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면 찾아오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 장미꽃 구 사람이 겉으로 좋고 훌륭하여 보여도 남을 해롭게 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상대편이 해를 입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진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한다 → 지다2 구 아무리 형편이 어렵더라도 뜻을 굳게 가지고 굽히지 아니하여야 끝내 성공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 떨어진 화분 → 꽃1 북한어 한창때를 지나 쓸모없게 되어 버린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봄꽃도 한때 → 봄꽃 구 부귀영화란 일시적인 것이어서 그 한때가 지나면 그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비단 우에 꽃 → 비단3 북한어 ‘밥 위에 떡’의 북한 속담.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피는 꽃도 한때다 → 피다1 북한어 한창 성한 것도 금방 쇠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물1 1. 2.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열흘 붉은 꽃이 없다 → 열흘 구 부귀영화란 일시적인 것이어서 그 한때가 지나면 그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 본 나비 담 넘어가랴 → 꽃1 구 그리운 사람을 본 이가 그대로 지나쳐 가 버릴 리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고목에 꽃이 핀다 → 고목4 구 보잘것없던 집안에 영화로운 일이 생기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고목에 꽃이 피랴 → 고목4 구 별로 기대할 것이 없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을 필요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 본 나비 불을 헤아리랴 → 꽃1 구 남녀 간의 정이 깊으면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찾아가서 함께 사랑을 나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향기가 있는 꽃은 가시 돋친 나무에 핀다 → 향기1 1. 2. 3.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이 먼저 피고 열매는 나중 맺는다 → 꽃1 1. 2.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고목에도 꽃을 피운다 → 고목4 구 몸은 늙었어도 계속 나라와 사회의 중요한 사람으로서 값있게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이리에 바람꽃 핀다 → 꽃이리 북한어 꽃들이 한창 피어나는 봄철에 바람이 몹시 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마른나무에 꽃이 피랴 → 마른나무 구 별로 기대할 것이 없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을 필요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산소 등에 꽃이 피었다 → 산소1 구 조상의 무덤 위에 꽃이 피었다는 뜻으로, 자손이 번성하고 부귀공명하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가시 돋은 꽃이 더 곱다 → 가시1 북한어 그저 순하고 얌전하기만 한 여자보다도 성미가 만만찮은 여자가 더 좋게 느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 듣다1 구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대하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열매 될 꽃은 첫 삼월부터 안다 → 열매1 구 잘될 일은 처음 그 기미부터 좋음을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병풍에 그린 꽃이 향기 나랴 → 병풍 북한어 [같은 속담] 병풍에 그린 닭이 울가.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오뉴월 장마에 호박꽃 떨어지듯 → 오뉴월 북한어 맥없이 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절로 죽은 고목(枯木)에 꽃 피거든 → 절로1 구 사람이 죽은 뒤 무덤 위에 소나무가 나서 노송이 된다는 뜻으로, 기약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정성이 지극하면 동지섣달에도 꽃이 핀다 → 정성11 구 정성을 다하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처가집 세배는 살구꽃 피어서 간다 → 처갓집 처갓집에 대한 인사는 자꾸 미루게 된다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지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꽃이 핀다 → 지성4 북한어 무엇이나 정성을 다하면 이 세상에 못 해낼 일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잎은 잎대로 가고 꽃은 꽃대로 간다 → 잎1 북한어 모든 것은 처지나 특성이 비슷한 것끼리 모이게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효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꽃이 핀다 → 효성1 구 효성이 극진하면 어떤 조건에서도 자식 된 도리를 다할 수 있다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사막에 꽃씨를 뿌린다고 꽃을 피울가 → 사막3 북한어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을 하려고 애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장미꽃이 곱다고 함부로 다치지 말라 → 장미꽃 북한어 아름다운 얼굴에 반하여 지각없이 행동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속담 꽃이라도 십일홍(十日紅)이 되면 오던 봉접도 아니 온다 → 꽃1 구 사람이 세도가 좋을 때는 늘 찾아오다가 그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면 찾아오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관용구 꽃이 피다 → 꽃1 (일이나 현상이) 무르익거나 번영하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꽃은 꽃이라도 호박꽃이라 → 꽃1 못생긴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관용구 꽃을 피우다 → 꽃1 (일이나 현상이) 무르익게 되거나 번성하게 하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관용구 꽃을 피우다 → 꽃1 (일이나 현상이) 무르익게 되거나 번성하게 하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꽃 피자 임 오신다 → 꽃1 때를 맞추어 좋은 일이 계속된다는 말.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홍두깨에 꽃이 핀다 → 홍두깨 뜻밖에 좋은 일이 생긴 경우를 이르는 말.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 꽃1 겉치레보다는 실속이 중요하다는 말.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 호박꽃 1. 2.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꽃이 좋아야〔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 꽃1 1. 2.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절로 죽은 고목에 꽃 피거든 → 절로2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는 말. (=금강산 상상봉에 물밀어 배 띄워 평지 되거든, 기암절벽 천층석이 눈비 맞아 썩어지거든.)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 십 세도나 부귀영화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말. (=삼대 거지 없고 삼대 부자 없다, 삼대 정승이 없고 삼대 거지가 없다, 십 년 세도 없고 오 년 권문 없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처갓집 세배는 살구꽃 피어서 간다 → 처갓집 처가에 대한 인사는 자꾸 미루게 된다는 말.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꽃이라도 십일홍(十日紅)이 되면 오던 봉접(蜂蝶)도 아니 온다 → 꽃1 세도가 좋을 때는 늘 찾아오던 사람도 그 세도가 다하고 나면 찾아오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꽃이 시들면 오던 나비도 안 온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속담 꽃 피자 님 온다 때맞추어 반가운 일이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말샘 속담 봄도 한철 꽃도 한철 → 봄 청춘은 누구에게나 한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봄꽃도 한때’ 우리말샘 속담 볶은 콩에 꽃이 피랴 → 볶다 불에다 볶은 콩은 싹이 날 리가 없다는 뜻으로, 아주 가망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볶은 콩에 싹이 날까’ 우리말샘 속담 남의 꽃은 붉게 보인다 북한어 ‘남의 손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이 잡은 일감이 더 헐어 보인다’의 북한 속담. 우리말샘 속담 꽃이 좋아야[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자기는 부족하고 불완전하면서 남의 완전한 것만을 구하는 것은 부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르지’ ‘내 딸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우리말샘 속담 십 년 세도(勢道)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부귀영화가 오래 계속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말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