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라고 하시니 700C 규격 휠이라고 가정하고 타이어 추천드리자면... 1. 벨로또 루트 벨로또가 과소평가 받고있지만 가격대비 생각보다 가볍고 괜찮습니다. 폴딩 기준 14000원정도 2. 슈발베 루가노 브랜드 밸류가 있는 슈발베입니다. 가격은 벨로또 루트랑 비슷한 16000원 가량인데 둘 다 써본 사람 말 들어보니 접지력같은건 벨로또가 낫다고도 하네요 다만 내구성 하나는 무식하다네요ㅋㅋㅋㅋ 3. 사천성 (컨티넨탈 그랜드프릭스 4000s였나... 그랬습니다) 좋은 타이어입니다... 동호인들중에 좋은 타이어 쓴다 하시는 분들은 사천성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전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모든 타이어 가격은 한 쌍이 아니라 한 짝을 기준으로 썼습니다~ 자전거의 부품 중에 단연 자주 교체해야 하는 소모적인 부품은 바로 '타이어'다. 심지어 한번 대회에 출전하고 나면 교체해야 할 만큼 소모적일 때도 있지만, 타이어가 자전거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그 가격대비 최고일 것이다.
전문적으로 타이어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너무나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알아두면 좋을 주요한 요소 3가지만 뽑는다면 케이싱, 트래드, 컴파운드 등이 될 것이다.
일반적인 타이어는 케이싱으로 형태를 이루고, 트래드에 의해 지면과 마찰된다. 트래드 - 타이어와 지면 마찰을 결정한다. 컴파운드 - 마찰의 성격을 결정한다.
타이어의 장착 방법에 따라 분류를 하면 클린처(clincher), 튜블리스(tubeless), 튜블러(tubular) 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사용하는 튜브+타이어 조합을 클린처 타입이라고 한다.
튜브가 없이 타이어만 끼우는 방식이 튜블리스 타입이다.
타이어 자체가 튜브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튜블러 타입이다. 타이어는 주로 2가지 사이즈로 이야기를 한다. 먼저 지름으로 호환성을 이야기하고, 타이어 폭의 두께를 통해 주행성에 대해 다룬다.
지름에 대한 사이즈는 26, 27.5, 28, 29 등의 인치(inch)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고, 650, 700 등의 밀리미터(mm)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개발된 산악자전거가 인치 단위를 주로 사용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된 로드에서 밀리미터 단위를 쓰는 편이다. 타이어 폭에 대한 사이즈는 그 타이어에 들어가는 공기양과 밀첩한 관계가 있고,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 면적에 영향을 준다. 이것은 승차감과 주행성에 큰 차이를 주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지름과 폭을 동시에 표기할 때, 700x25와 같이 쓰거나, 29x2.0과 같이 사용하여 표현하는데, 자신이 사용하는 지름과 호환되고 폭이 더 좁거나 넓은 것으로 선택하여 변화를 줄 수 있다.
타이어를 선택하는 방법은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을 따라가지만, 호환성 문제 때문에 클린처와 튜블리스, 튜블러 등은 미리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로드에 튜블리스가 사용되고, 산악에도 튜블러 타이어가 사용되는 편이다. 로드용 튜블리스는 펑크 위험이 큰 거친 도로를 달려야 하는 경우를 위해 개발되고 있고, 산악용 튜블러는 월드컵 XC 레이스처럼 최고의 성능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타이어는 호환성과 장착에 대한 선택 외에도, 지형에 따라 타이어 사이즈와 트래드 패턴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은 여러 종류의 타이어를 사용해본 경험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자전거 성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타이어, 선택에 있어서 어려움도 많지만 나에게 잘 맞는 타이어를 만나게 되면 라이딩 자체가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