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V15 후기 - daiseun V15 hugi

[서울=뉴시스]다이슨 코리아가 25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신제품 무선청소기인 다이슨 V15 디텍트™와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브러쉬 바 주위에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 주는 헤어 스크류 툴이 탑재돼 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청소해준다. (사진=다이슨 코리아 제공) 2021.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 카페트나 마룻바닥 등 바닥의 유형이나 먼지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흡입력이 조절되는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를 통해 먼지가 많을 때는 출력이 증가하면서 청소를 효율적으로 돕기도 한다.

다만 이처럼 신제품에 포함된 여러 기능을 소비자들이 선호에 따라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제품군을 더 다양화하지 않은 점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시각적 효과에 그칠 수 있는 LCD 스크린 등의 적용 유무에 따라 좀더 저렴하게 책정된 제품도 함께 내놨더라면 다이슨의 뛰어난 머리카락 엉킴 방지 기술 등을 원하는 구매자들을 상대로 저변을 훨씬 확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에서다. 가격은 1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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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15 후기 - daiseun V15 hugi

[서울=뉴시스] '세치혀' 풍자. 2022.12.18. (사진 = MBC TV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마라맛 세치혀'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풍자가 월드컵 결승전급 혓바닥 배틀을 펼쳤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한 MBC 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2회에서 풍자는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보았습니다'라는 강력한 썰네임을 공개했다.

앞서 8강전에서 충격적인 사칭 빌런을 만난 썰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던 풍자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트랜스젠더로서, 여자로서 첫 경험을 이야기하려 한다"며 커밍아웃 당시를 회상했다.

풍자는 "아버지에게 '여자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결국 가족과 10년 동안 연을 끊었다"며 이야기를 들려줘, 혓바닥 격투기장에 눈물주의보가 발동됐다. 풍자의 썰에 과몰입한 유병재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관객석 곳곳에서 눈가를 훔치는 썰 피플의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호랑이 같은 풍자의 부친은 그의 커밍아웃 직후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오며 "절대 네가 여자로 사는 걸 용납하지 못한다. 이 칼로 날 죽여라"라고 토로할 정도였다.

이후 가족과 연을 끊은 풍자는 10년 동안 정말 힘든 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몰래 집 근처를 배회한 적도 있다. 몰래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다. 아빠가 보고 싶었고 동생도 보고 싶었다. 집도 그새 이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남동생이 쓰러졌고 그가 깨어나서 처음 한 말이 "나 큰형이 너무 보고싶다"였다는 얘기를 듣고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풍자는 울먹였다.

그 때 풍자의 부친이 딱 한마디를 했다. "우선 (여자로서) 인정해 줄 테니 만나자"는 것이었다. 풍자의 기억에 건장한 사람으로 남아 있던 그녀의 부친은 쇠약한 할아버지가 돼 있었다.

풍자는 "남동생은 초등학생이었는데, 키가 180㎝이 넘는 청년이 돼 있었다. 마음이 복잡했다. 내가 힘든 만큼 가족도 힘들었겠다고 생각했지만 서먹서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결국 부친이 먼저 풍자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우리 딸 지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한 것이다. 풍자의 부친은 "내가 너를 여자로 받아주기까진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릴 거다. 그래도 내 자식이니까 널 지켜줄게. 너에게 날아오는 모든 비난도 아빠가 받아줄게. 당당하게 여자로 살아봐"라고 말했고 풍자는 펑펑 울었다. 

그런가 하면, 풍자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 혀전사의 썰네임 또한 커밍아웃 썰 못지않게 충격적이었다. 썰을 듣던 마스터 배성재는 "미쳤네"라고 격하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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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등 중부 지방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이번 주 (19~25일)는 수요일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성탄절 당일은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주초 눈 소식에 이어 주중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고, 수요일인 오는 2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강원영동 제외)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목요일인 오는 22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 소식이 있겠다. 충남권은 금요일까지, 전라권과 제주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토요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성탄절 당일이자 일요일인 오는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18~7도, 낮 기온은 -6~1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2~1도, 인천 -10~1도, 춘천 -17~-3도, 대전 -11~1도, 광주 -6~2도, 대구 -8~0도, 부산 -5~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2~5도, 춘천 -5~3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4~11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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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2.12.19.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아르헨티나가 무려 36년만에 월드컵을 품었다.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에서 환하게 웃으며 월드컵을 힘차게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동안 3-3 무승부 혈투를 벌인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년만에 남미팀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1세기에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남미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도 두 번째다.

무엇보다도 메시는 자신의 월드컵 마지막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영원한 축구 레전드로 자리하게 됐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10차례 우승을 비롯해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7차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례 우승,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2021~22 리그앙 우승을 경험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5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세계 청소년선수권(현재 U-20 월드컵) 우승, 지난 2008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메시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정상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드디어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며 자신의 '용 그림'에 마지막 눈동자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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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이겨 우승이 확정되자 얼싸안고 자축하고 있다. 2022.12.19.


폴란드와 조별리그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5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메시는 결승전에서도 번뜩였다. 특히 리오넬 스콜라니 감독이 꺼내든 앙헬 디마리아 카드가 메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프랑스를 압도했다.

전반 23분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도 디마리아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디마리아가 오스망 뎀벨레를 제치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갈 때 뎀벨레의 파울을 얻어냈다. 주심이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당연히 페널티킥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프랑스 수문장 우고 요리스가 몸을 날린 반대쪽인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차넣었다. 메시는 이 골로 이번 대회에서만 6골을 넣으며 킬리안 음바페를 제쳤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거셌다. 프랑스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슈팅 하나 제대로 때리지 못했다. 그 사이 아르헨티나가 단 한번의 역습으로 전반 36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프랑스의 공격 도중 공을 뺏은 아르헨티나는 단 세 번의 패스 플레이로 단숨에 프랑스의 골문을 열었다.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맥칼리스테르의 중앙 돌파에 이어 왼쪽으로 쇄도하던 공을 건넸다. 디마리아는 맥칼리스테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다급해졌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휘청거리자 전반 41분 디디에 데샹 감독은 뎀벨레는 물론 올리비에 지루까지 빼는 극약 처방을 꺼내들었다. 음바페를 최전방으로 올리고 교체 투입된 란달 콜로 무아니와 마르쿠스 튀랑과 앙투안 그리즈만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계속 고립되기만 했고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프랑스는 전반에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기세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메시와 디마리아, 알바레스를 앞세워 프랑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아르헨티나가 지키기보다 공격으로 계속 나오니 프랑스도 공격만 하기 어려웠다. 전반에 슈팅 하나 없었던 프랑스는 후반 23분에야 이날 경기의 첫 슈팅이 나왔다. 고립됐던 음바페 역시 후반 25분에서야 슈팅을 날려봤지만 전혀 골문 안쪽으로 향하지 못했다.

하지만 프랑스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80분 동안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던 경기 양상이 한순간에 음바페에 의해 바뀌었다. 음바페는 후반 35분 콜로 무아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분과 1분 뒤 튀람의 어시스트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으며 골을 만들어내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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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일=AP/뉴시스] 프랑스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져 준우승에 머물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