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잦은 방전 - jadongcha baeteoli jaj-eun bangjeon

블랙박스의 전원, 등화장치의 불빛은 어디서 전력을 얻는 걸까요? 바로 자동차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자동차 시동을 걸어줄 뿐 아니라, 차량 전기장치에 소모되는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 엔진만큼 중요한 부품이 배터리라 할 수 있는데, 겨울철에는 유독 배터리 방전이 자주 일어나 운전자를 당황하게 만들죠.

오늘은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이유와 배터리를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방전 시 대처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왜 겨울에 더 자주 방전될까?

배터리는 크게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으로 구성됩니다. 전해액은 배터리 내 전자를 양극 또는 음극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전해액이 액체로 구성되어 있어 기온이 낮아지면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심할 경우 얼어 버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차량 시동에 필요한 전압이 낮아지면서 방전되는 것이죠.

배터리의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배터리의 수명은 보통 3~4년인데요. 관리에 따라 사용기간이 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터리 잔량 알아두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미리 잔량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배터리 잔량 체크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차량 보닛을 열어 전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죠. 배터리 우측 상단에 동그랗게 표시된 색깔을 보면 배터리의 잔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정상이라면 녹색, 충전이 필요하다면 검은색, 점검이 필요하다면 흰색으로 표시됩니다.

꼭 보닛을 열지 않더라도 자동차가 보내는 다양한 신호를 통해 배터리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시동을 걸 때, 시동음이 이상하거나 힘이 약해졌을 경우
2. 차 시동을 걸었을 때 충전 시스템 경고등에 몇 초간 불이 들어오고 꺼지는 것이 아니라, 운전 중에도 불이 계속 들어와 있는 경우
3. 전조등 점등 시 불빛이 약하게 느껴지거나, 엑셀레이터 밟았을 때 헤드램프의 밝기가 변하는 경우
4. 자동차 경적(클랙슨)의 소리가 갑자기 작아진 경우
5. 차량 시계의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수명보다 더 오래 사용하려면?

작은 습관만 생겨도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시동을 끄기 전 오디오나 DMB 등 전기장치를 종료해주세요. 또 엔진을 정지시킨 상태에서는 전기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블랙박스의 경우 주차 중에도 계속 작동이 필요한 장비인데요. 이를 위해 블랙박스 전용 보조 배터리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테스트기를 활용해 겨울철이나 교체 시기가 다가올 때 수시로 체크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장기간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주행 중 자동으로 충전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비축된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장기간 둘 경우 자연방전 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운전을 하려고 했는데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일주일에 1회 정도 시동을 켜주세요.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빠르고 확실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출동 서비스로 응급 조치를 받았을 경우 배터리 교체가 아니므로,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한 달간 3차례 이상 방전돼 경우나 같은 기간 내 2차례 이상 완전이 방전된 경험이 있다면 이는 배터리 수명이 다한 것이라 충전을 해도 금세 전압이 떨어집니다.

외곽에 있어 보험사가 빨리 올 수 없을 경우 등에는 외부 전원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는 배터리 점프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점프 방법은 먼저 (+) 단자(빨간 단자)에 빨간 집게를 물리고 (-) 단자(검은 단자)에 검은 집게를 물리면 됩니다. 그 후 시동이 걸렸거나 충전이 완료되면 역순으로 빼면 됩니다.

다른 차량에 배터리 점프를 부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므로, 휴대용 점프 스타터를 차량 내 비치하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차량 시동을 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다른 배터리, 스마트키

자동차 말고 또 하나, 방전 시 운전자를 당황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스마트키입니다. 스마트키의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운전은 물론, 자동차의 문을 열 수도 없을 텐데요. 만약 스마트키 방전 시 대처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배터리 방전의 원인과 상태 확인방법

아마 오래 차를 운행하신 분들이라면 한두번정도 배터리가 방전이 된 경험을 하신적이 있을 겁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각각의 이유를 알아보고 예방을 해보도록 해봐요. 

장기간 시동을 걸지 않았다

모든 기기가 오랫동안 사용을 안하면 먼지가 쌓이고 고장이 나거나 전기가 소모 되는 거처럼 자동차 역시 장기간 사용을 안하게 되면 방전 될 위험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배터리를 조금씩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예방방법은 장기간 사용을 안할시에는 최소 5일에 한번은 시동을 걸고 10분~15분정도는 차량을 움직여 주세요.  엔진의 동력으로 인해 배터리는 충전이 됩니다. 때문에 운행을 할수 없는 상황이다 하더라도 자동차 시동을 10분 이상 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 내 외부 전등을 끄지 않았다

실내등이나 바깥에 전조등을 켜놓고 집에 돌아 왔을때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에 출시 된 차들은 시동을 끄고 차량문을 잠그고 나면 일정시간 뒤에 모두 꺼지게끔 되어 있지만 이전 오래 된 차량들은 그러지가 않죠. 예전에 실내등이 켜져 있는 차들을 보고 차주한테 전화나 문자를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예방법은 당연히 잘 확인하고 끄고 내리는것이겠죠?

블랙박스 상시전원 상태

요새는 블랙박스가 필수죠. 설치 전에 항상 물어 봅니다. 상시전원을 할지 시동걸었을 시에만 블랙박스를 킬지 말이죠. 자동차를 적어도 3~4일에 한번씩 운행하시는 분들이라면 24시간 켜놓도록 설정해 놓아도 상관 없지만 장기간 주차만 하시는 분들은 24시간 돌아가도록 해놓은 다면, 머지 않아 방전이 될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카메라를 24시간 동작 시켜놓는 기기인데 당연히 전기소모가 크겠죠? 예방법은 주차모드로 전환 시켜놓는게 효율적입니다. 블랙박스 주차모드는 차량에 충격이 있을 당시에만 녹화를 하도록 해주는 기능 입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기온이 낮을 때 외부주차 했다

기본적으로 전자기기는 추위에 약합니다. 자동차 엔진룸에 있는 배터리 역시 일정온도 이상 내려가게 되면 온도에 취약해지죠. 때문에 가급적 정말 추운날에는 지하주차장이나 실내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지하주차장이 미어터지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겨울 자동차배터리 방전이유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전기 에너지의 방출과 충전이 느려지게 됩니다. 때문에 자연적으로 방전이 될 가능성도 있죠.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터리 점프 스타터라고 기기가 있습니다. 이 기기를 구비하고 있다가 전력이 떨어져서 방전이 되게 되면 배터리에 직접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이죠. 가격은 약 8만원정도 하더라구요. 사용방법은 인터넷에 검색 하시면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제일 베스트는 자동차보험 부르는 거죠. 대부분 보험이 1년동안 5회정도 무료로 기사님께 헬프를 요청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방전에 쓰는거는 조금 아깝긴 하지만 사고 없이 지나간다면 5회권도 날아가기 때문에 한두번정도 이용하시는건 좋겠네요. 

자동차 시동 몇분?

방전방지 시동 몇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