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2022 연기 대상 2022년도 거의 끝나가는군요.별의별 일이 있었죠. 좋은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었고 더 안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매년 똑같네요. 하지만 또다시 내년에는 다를 거라고 기대하고 계획을 세우겠죠. 내년에는 정말 달랐으면 좋겠네요.여러분은 올해 초에 무슨 계획을 세웠고 어떤 기대를 했나요? 그 기대는 이뤄졌나요? 저는 안 이뤄졌습니다.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채 또 한 해를 보냈습니다. 실패와 실망과 절망뿐이었습니다. 항상 그러는 거 같아요. 과연 내년엔 뭔가 할 수 있을지, 기대도 못 하겠습니다. 평생 그러겠죠. 아마 죽을 때까지 그럴 거예요. 왜 사는지 참.하지만 올 한 해 실망한 건 저만이 아닐 겁니다. 여러분도 그럴 거예요. 네? 여러분은 충실한 한 해를 보냈다구요? 안 물어봤습니다. 그런 건 궁금하지 않아요. 제가 얘기하는 건 '올해도 연기된 기대작들'입니다.어제는 인디맨님이 성공적으로 출시한 얼리억세스 게임들을 다루셨죠. 성공적인 출시라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에요. 나쁜 일도 있죠. 사실 세상에는 나쁜 일밖에 없습니다. 성공적으로 출시한
얼리억세스 게임이 있으면, 기대를 배신하는 게임도 있는 법입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아주 큰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올해도 나오지 않은 게임들을 모아봤습니다.단순히 올해 발매를 예고했지만 연기한 게임들뿐 아니라, 개발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언제 나와도 늦을 게임들, 이미 나오기는 했으나 불완전한 상태라서 완성을 기다려야 하는 게임들 혹은 아예 완성의 여지가 없는 게임들에 관해 얘기하려 합니다.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왜 연기되는건지, 연기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언제쯤 출시될지를 다루려 합니다. 또한 기대하는 기준은 모두 다르기에 있어야 할 게임이 없고 없어도 되는 게임이 있을 수 있으니 이는 양해 바랍니다.기본적으로는 읽는 재미를 위해 썼습니다만, 본 포스트에서 새로운 기대작들을 알아가시는 것도 좋겠네요.(물론 그 작품들이 과연 언제 발매할지는 장담 못 합니다)크게 1. 완성 예정작, 2. 발매 예정작, 3. 베이퍼웨어로 나눴습니다.1. 완성
예정작출시 자체는 했으나 아직 미완성인 게임들입니다.아직 얼리억세스거나 일부 챕터만 공개됐거나 핵심 DLC가 안 나온 경우죠.<Katana Zero>https://youtube.com/watch?v=svWzF49pFlg&si=EnSIkaIECMiOmarE사이버펑크 핵앤슬래쉬 플랫포머 느와르 게임인 <Katana Zero>는 발매 즉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지금은 명작 인디게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횡스크롤 <핫라인 마이애미>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게임이죠.그러나 이런 작품에도 심각한 결점이 하나 있는데, 너무너무 짧다는 겁니다. 게임 자체가 훌륭한 만큼 적은 분량은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다행히도, 개발사인 [Askiisoft]도 이를 의식했는지 게임이 발매되고 일주일 후인 2019년 4월 25일 무료 DLC를 발매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2020년 11월에 밝히길 발매 예정일은 2021년 초반이었죠.그런데 이 DLC의 분량이 점점
늘어나더니, 2020년 2월에는 원래 계획의 3배로, 2021년 3월에는 6배로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발매 예정일이 연기된 건 물론입니다. (이렇게 늘어난 게 본편의 절반 분량이라는데, 그럼 당초 계획된 분량은...?)게다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아티스트가 우크라이나에 살고있는만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발매 연기에 부정적 영향을 준듯합니다.이런저런 이유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굉장히 지연된 것도 사실이기에, 사람들의 기다림과 열망은 더욱 깊어져 갔습니다.특히, 같은 시기에 기대됐던 또 다른 명작 플랫포머 게임인 <컵헤드>의 DLC는 이미 나온 터라 <Katana Zero>의 팬들은 거의 말라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개발은 제대로 진행 중인지, 2022년 8월 29일 개발자들이 DLC 일부를 플레이했고, 9월 3일에는 최초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결국 올해에는 안 나왔지만, 내년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Katana Zero> DLC의 발매
예정일은... 미정입니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460950/Katana_ZERO/<산나비>https://youtube.com/watch?v=jY625lqT58M&si=EnSIkaIECMiOmarE<Katana Zero> DLC가 늦는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Katana Zero>와 꼭 닮은 '국산' 게임이 있으니까요. 그 이름은 바로 <블러디 레ㅇ... 아니, <산나비>입니다.<Katana Zero>처럼 사이버펑크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지만, 와이어 활공 액션이라는 고유의 매력도 가진 <산나비>는 국내뿐 아닌 해외에서도 아주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문제는 <Katana Zero>를 너무 꼭 닮아서, 아주 약간의 분량만 줘놓고 게이머를 기다리게 만든다는 점까지 똑같다는 겁니다.2022년 6월 21일에 발매를 한 것 자체는 좋았으나, 일부 챕터만 제작된
얼리억세스 상태였습니다.이후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적어도 11월 즈음엔 완성될 것을 목표했으나, 9월에 발표하길 개발 자체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로드맵에 명시된 것을 비롯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그렇게 완성 시기가 조금 연기되기는 했으나, 2023년 1분기에 출시하기를, 또한 약속했죠.과연 <Katana Zero>의 DLC 발매와 <산나비>의 정식출시 중 무엇이 먼저일지...<산나비>의 정식 출시일은 2023년 1분기입니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62700/_/<숲속의 작은 마녀>https://youtube.com/watch?v=lS9QHk2A6yg&si=EnSIkaIECMiOmarE<스타듀벨리>에 <아틀리에 시리즈>를 섞은 듯한 <숲속의 작은 마녀>는 귀염뽀짝한 주인공과 수상한 NPC들, 아기자기한 동물들(?) 그리고 몽환적인 세계관으로 발매
전부터 국내외에서 아주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후원금도 무려 1366퍼센트나 모였고 발매 일주일 만에 20만 장이 팔렸죠.약간의(?) 자잘한 문제나 버그 등의 결점이 있기는 했으나 그래도 전체적으로 매우 호평이었습니다. 아주 적은 분량과 느릿한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말이죠.2020년 7월 14일에 펀딩을 시작해서 2021년 2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세 번이나 연기한 끝에 2022년 5월 17일에 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5~8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에 업데이트 속도도 꽤나 느긋합니다. 현재까지도 아직 첫 번째 챕터만 나온 상태구요.자잘한 업데이트나 패치는 있으나 별다른 소식이나 큰 변화는 없는 터라, 빨라도 2023년 말에 완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공식 목표는 2023년까지입니다.<숲속의 작은 마녀>의 정식 출시일은 2023년입니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94940/_/<Deltarune>https://youtube.com/watch?v=jy4aVnNoWY0&si=EnSIkaIECMiOmarE인디게임
역사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긴 <언더테일>을 만든 토비 폭스의 후속작인 <Deltarune>은 그 명성에 걸맞게 발표 즉시 커다란 관심을 받았습니다.캐릭터와 세계관 플레이방식 등이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인 콘텐츠나 퀄리티 및 스타일은 <언더테일>과 비슷합니다. 다만 <언더테일>처럼 한 번에 나오는 것이 아닌, 여러 챕터가 개별적으로 출시되는 방식이죠. 이게 문제입니다.딱히 크게 연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개발 속도가 좀 아주 느립니다.2018년 10월 31일에 챕터 1이 깜짝 발매되고 2021년 9월 18일에 챕터 2가 발매된 이후, 아직까지 새 챕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다만 챕터 3, 4, 5를 공시에 작업하고 있고 속도가 확실히 향상되고 있으며, 3과 4의 작업을 끝냈다고 하니, 정식 출시할 날이 멀지 않은듯 하네요. (뭔가 <숲속의 작은 마녀>랑 굉장히 비슷한 듯한...?)<Deltarune>의 정식
출시일은 2023년으로 추정됩니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71210/DELTARUNE/<Ultrakill>, <Hrot>, <Gloomwood>, <Cultic>https://youtube.com/watch?v=Pw63IVgYLDc&si=EnSIkaIECMiOmarEhttps://youtube.com/watch?v=FX2oINMwoJk&si=EnSIkaIECMiOmarEhttps://youtube.com/watch?v=cUx0IxuoCgE&si=EnSIkaIECMiOmarEhttps://youtube.com/watch?v=fVRQotm2AwA&si=EnSIkaIECMiOmarE비슷한 게임들이니 한 번에 다루겠습니다. (갈 길이 멀어요...)여러모로 엮기 좋은 게임들입니다. 넷 모두 올드 스쿨 레트로 FPS 게임이고, 투박한 폴리곤 및 픽셀과 화끈한 액션으로 이루어졌으며,
평가가 엄청나게 좋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물론 세세한 점에서는 조금씩 다 다릅니다. <Ultrakill>은 <둠>+<퀘이크>+<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영감을 받은, 정신없게 빠르고 빨갛고 폭발하는 게임인 반면, <Hrot>은 가상의 체코슬로바키아를 배경으로 한 '유로 정크'이자 '슬라브 퀘이크'로 화려한 색감보다는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또한 <Ultrakill>과 같은 배급사에서 유통하는 <Gloomwood>는 <시프>와 <블러드>를 섞었다고 할 만큼 전투 못지않게 공략이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플레이가 중심인 게임입니다. 한편 <Cultic>은 현대적이고 (비교적) 현실적인 배경과 <프로데우스>의 그래픽 위에서 어... 마찬가지로 쏘고 죽이고 터트리는 게임입니다.<Ultrakill>은 2020년 출시, <Hrot>은 2021년 출시,
<Gloomwood>는 2022년 출시로 사이좋게 순서대로 출시됐습니다. '얼리억세스'로 말이죠.그렇습니다. 넷 다 미완성입니다.<Ultrakill>과 <Hrot>은 둘 다 챕터 3까지 있으나 아직 챕터 2까지만 나왔고 이중 <Ultrakill>은 2023년 초에 마저 나올 것이라 언급됐습니다. <Gloomwood>는 가장 늦게 나온 만큼 딱히 확실한 예정은 없는듯합니다. 10월에 큰 업데이트를 하고 아직까지 아무 소식도 없네요. <Cultic>은 정식출시하기는 했으나, 부제로 알 수 있듯이 챕터 1뿐입니다. 개발자에 따르면 챕터 2는 DLC로 나올 거라고 하네요.<Ultrakill>의 정식 출시일은 2023년 1분기입니다.<Hrot>의 정식 출시일은... 미정입니다.<Gloomwood>의 정식 출시일은... 미정입니다.<Cultic> DLC의 발매 예정일은...
미정입니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29490/ULTRAKILL/https://store.steampowered.com/app/824600/HROT/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50760/Gloomwood/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84930/CULTIC/2. 발매 예정작말 그대로 아직 안 나온 게임들입니다.아주 큰 기대를 받는 상태에서, 개발 기간이 너무 길거나 올해 발매가 연기된 경우입니다.<Silksong>https://youtube.com/watch?v=pFAknD_9U7c&si=EnSIkaIECMiOmarEAAA게임에 <엘든 링>이 있다면, 인디게임에는 <실크송>이 있습니다.둘 다 재미가 보증된 개발사의 작품이고, 호탕한 액션 전투가 메인이며, 많은 사람의 기대를 받은 작품이죠. 차이가 있다면, <엘든 링>은
발매가 됐고 <실크송>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Team Cherry]에서 개발한 명작 액션 플랫포머 게임인 <할로우 나이트>의 후속작인 <실크송>은, 2019년 2월 14일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전작이 워낙 호평이었던 터라 많은 사람이 열광했죠. 전작의 깊이를 그대로 유지한 채 보다 업그레이드됐으며 무엇보다 주인공이 '호넷'이라는 점에 수상한 분들이 특히 기대했습니다.2019년 E3에서 데모를 선보인 <실크송>은 금방이라도 나올 듯했습니다.(이어서 읽기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memberNo=40601392&volumeNo=35043785 2022 BIC 연기대상[BY 인디커넥트] 2022년도 거의 끝나가는군요. 별의별 일이 있었죠. 좋은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m.post.naver.com 작성자 :
필로_R고정닉
땍(211.251) 2011.07.19 11:34:23
이 짤방처럼 오른손 2번째손가락/4번째손가락 해서 나온 수치가 0.945이하면 잘 붙는 체형이고 그 이상이면 잘 안붙는 체형임 이 수치가 적을수록 남성스럽고 정력도 강하다고 함 추천 비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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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잘 붙는 남자 - geun-yug jal butneun na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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