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갑게 대하는 남자친구 - gabjagi chagabge daehaneun namjachingu

그가 갑자기 차가워진 이유.

내가 싫어진걸까? 아니면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긴걸까?

혼자 안달이나서 허둥지둥하면 역효과의 가능성이 생길수 있습니다.

갑자기 아무런 이유없이 나한테 차갑게 구는 그.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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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 있어? 

"무슨일 있어? 갑자기 왜 차갑게 구는거야? 나한테 뭔가 불만이 있다면 알려줘!"

이렇게 화가나서 따지고 끈질기게 대답을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과 헤어져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라면 더 냉정해져 이별하고 싶어집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또는 컨디션이 나빠서 그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한 번만 "힘들어 보이는데 무슨일 있어?"라고 물어보고 대답이 없다면 더 이상 아무것도 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할 필요가 있으면 말할 것이고, 아직 말할 수 없는 상황 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답답할수도 있고, 이런저런 상상이 되어 힘들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두 사람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방치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차가워진 그를 내버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사과하거나 마음을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내버려 두는 것. 방치하면 채가운 태도를 가지게 된 원인도 저절로 알게 될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연애에 있어서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을 정도로 가치관이 다릅니다. 그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의 태도가 급변하지 않도록 대처해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신경쓰지 않고 밝게 지낸다

그가 차가운 태도를 할 때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왜 그런 태도를하는지 듣고 싶어집니다. 과도하게 끈질기게 물으면 상대가 지쳐 버리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은듯 신경쓰지 않게 밝게 지냅니다. 처음에는 어쨌든 상대가 차가운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척하고 평소처럼 대응합니다. 그러면 그도 정신을 차리고 원래대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조금 거리를 둔다

차가워진 그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NG!

감정적으로 되어버리면 불필요하게 관계가 악화되어 버립니다. 그의 차가운 태도를 보면 무심코 '이별하고 싶은 걸까...'라고 생각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단지 일이 바쁘거나 다른이유로 그럴지도 모릅니다. 정말 이별하고 싶어서 그런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거리를 두고 보십시오. 연락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지만 당신에게 마음이 남아 있다면 그는 뭔가 액션을 취할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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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같은 과 앤데 과 뒷풀이로 그저께 술을 먹었단말이야

근데 내옆에 짝남 앉아갖고 일부러 술 좀 더먹었어

취해서 가는데 애들이 나데려다주라고 그런소리가들려서

아시러 짝남이가 데려다줘어어어

막이러면서 걔 손 처음으로 잡고 버스정류장으로 갔어

근데 내가 손을 잡으니까 손을 움켜쥐더라고

그래서 깍지끼고 손잡으면서 그렇게있었어

나랑 집방향 같은애가 있길래 짝남이는 막차시간 끊길락말락해서

걔한테 날 넘기고 부랴부랴막차타러가려하는데

잠깐 걔가 폰 하고있는 화면을 보니까

여자랑 하고있더라고

그래서내가 000누구야 이여자누구야

라고 계속 그랬거든

그랬더니

친구야친구 아무감정없어

이러더라고

그래서 집들어가서 또 걔얘기를했지

걔누구냐고

그랬더니 아정말 친구라고 정말아무감정없다고

너일이나신경쓰라고 내 일 신경쓰지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아

이러고있었는데

걔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너 나한테 관심있냐?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들킨줄알고

미쳤냐?진짜개미쳤냐?

이러면서 소리쳤더니

당황하면서 아그럼 여자걔는왜자꾸신경쓰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관심은..음 사실 관심은 모르겠어

이랬더니 걔가

알았어 ㅋㅋ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 외로워서 이러는건 절대아니야

이랬더니

알았어ㅋㅋㅋ

이러고 빨리자래

그래서 끊고잤는데

어제 보톡하면 항상받고

못받을때 있었으면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못봤다고

무슨일이냐고 이렇게 해주는데

어젠 걍 씹었어

내가 다시한번 톡보내니까

또 씹고

그래서 내가

계속 연달아서 보내니까

되게 단답으로 보내고

내가 예전에

혹시 나귀찮은거아니지?

이러면 절대 전혀

이랬는데

어제는 귀찮아서 톡안할거래

그래서 내가

아왜냐고 하니까 또 씹혔어

이거 짝남 심리가뭘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이시기에 고백하는거 무리일까?ㅠㅠㅠㅠㅠㅠ

남자가 갑자기...!

'썸을 타다가' 라든지, '사귀는 도중'이라든지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남자가 돌변했을 때,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여자는 이유를 궁금해할 것이다. 오늘은 이런 주제로 써볼까 하는데, 들어가기에 앞서 확인해둘 것이 있다.

먼저, 이 글은 단순히 삐졌을 때의 경우는 완전히 배제했다. 그건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남자가 갑자기...!>의 핵심 주제에 비하면 고민의 가치도 안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남자가 변한 이유에 대해서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이 글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니 굳이 목맬 필요가 없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은 그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었다는 것인데, 속으로 '그닥 몰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그를 별로 사랑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혹시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먼저 짚고 넘어가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남자를 어느날 갑자기 차갑게 변하게 만든 이유가 뭘까?

가장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이다. 큰 잘못 한번에 훅가는 경우도 있지만, 큰 잘못의 경우는 당신도 분명히 "제가 그부분을 잘못해서 남자가 화가났어요" 혹은, "남자친구 화풀어주는 법" 등으로 검색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스스로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남자를 실망시키게 만드는 당신 특유의 잘못된 무언가가 있음이 유력하다. 이런 경우는 아마 남자가 여러번 그 부분을 지적했을 것이다. 당신은 가볍게 장난식으로 "마음만 중요하지 뭐" 하면서 넘어갔을지라도, 남자는 그렇지 않다.

남자들 대부분은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당신의 행동이나 말, 심지어는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그를 지치게만드는 것까지는 뭐, 괜찮다.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부분은 거뜬히 이겨낸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던 남자가 갑자기 <차갑게> 돌아섰다는 것은 당신이라는 사람은 절대로 남자가 그토록 지적해왔던 <바로 그부분>에 대해서 고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에게는 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최소한 남자입장에서 봤을 때, 당신은 그부분에 대해서 전혀 고치려는 노력자체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니 의지 자체가 없다고 비춰졌을 것이다.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남자 또한 초반에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있더라도 한번에 획 토라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고쳐서 데리고 있으려고 애쓰는데, 그의 눈에 당신이란 사람은 회생불가한 구제불능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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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당신의 끝없는 밀당 신공에 지쳐서 드디어 나가떨어진 경우다.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겠지만, 자존심이 강한 남자들이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여자에게 놀아나는 것을 극도록 싫어한다. 이런 사람들 특징중 하나가 주기적으로 둘의 관계 혹은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애쓰는데, 만약 당신이 최근 여러번 어물쩡 대답을 회피하고 넘어가는 것도 모자라, 관심없는 티를(일부러 그렇게 행동한 것 포함) 냈다면?

끝내 그는 당신이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드디어> 판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평소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티도 많이 내다가 갑자기 마치 다른 사람인냥 차가워졌다면, 그리고 그 기간이 1주일이 넘어간다면, 가능성이 높다.

간혹, 말로만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평소에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 라고 하면서 정작 행동을 보면 그 모든 말이 단순히 장난이었던 것 처럼 느껴진다. 연락도 뜸하고, 좀처럼 만나려고 하지 않고, 같이 있으려고 하지 않는 등.. 남자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이러다가 좋은 남자 놓친사람 상당히 많다. 본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들의 행동은 어장관리하는 사람이 평소 하는 짓과 유사하다.

즉, 남자 입장에서는 당신에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한다. 감정을 이용해서 사람을 갖고 논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첫번째와 두번째의 경우는 남자 입장에서 당신이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는 당신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당신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셋째, 남자가 밀당을 하는 것이다. 이럴 확률은 사실 낮다. 왜냐하면 당신입장에서 남자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동안 남자가 굉장히 잘해줬었거나 거의 사귀는 사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간혹 밀당 때문에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사이가 진척이 많이 된 상태에서 장기간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밀당은 배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밀당은 1주일을 넘기거나 하지 않는다.

넷째, 다른 여자가 생긴 것이다. 이 또한 가능성이 낮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렇게 갑자기 변하진 않는다. 마치 당신에게 크게 화가난 것처럼 냉랭해진 상태일 것이다. 오히려 미안해하지 뜬금없이 화가나서 연락을 끊진 않는다.

간혹 여자블로거들이 써놓은 남자의 심리에 관한 글들을 우연히 읽어볼 때가 있는데, 굉장히 작위적인 해석이 대부분이다. 남자를 사겨본적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물론 그중에선 뜨끔할 정도로 남자를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여성블로거도 있다)

만약 당신이 그 남자를 잡고 싶다면, 같이 밀당하지 말고, 최소한 이유를 물어보라. 그리고 만약 어찌저찌 하여 다시 인연이 이어지게 된다면, 마음을 좀 표현하면서 살아라. 당신이 무심코한 행동,말, 생각으로 인해 남자가 갑자기 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쌩깐다는 것은 완전히 마음이 떠난 것이니, 안타깝지만 다음 인연을 위한 타산지석으로 삼는 수 밖에...될 수 있으면 이유를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