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에는 주로 법률 분야는 업무가 많아 오히려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사무직을 더욱 선호하였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무직에도 트랜드가 전해져 처우와 워라벨을 더욱 인정받는 법률 사무원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죠. 특히나 대형 로펌에 취업할 시에는 초임기준으로 평균 연봉이 약 3천만 원 중반에서 4천만 원까지도 산정이 되고 있기에 점차 관심이 몰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경쟁률까지 보이고 있어 법률 사무 채용에 필요한 자격증과 하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사무소 사무직원이 준비해야하는 역량 및 자격증 법률사무원은 변호사 또는 법무사의 감독 아래 해당 분야의 사무를 보조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직무를 수행합니다. 대체로 소송보조나 변호사 스케쥴 관리, 서류 전달 또는 비용청구, 소액민사사건, 경매, 회생과 파산 등을 주로 담당하는데요. 통상 사무로 취직할 경우에는 송무팀으로 일을 하지만 이는 법률 사무소마다 각각 달라 그 외 영역의 일을 도맡아 수행합니다. 우리가 법률 분야에서 사무원으로서 일을 하고자 생각한다면 이에 대한 법적 지식이 풍부해야 할 것 같지만 변호사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기에 이보다 사무에 중점을 두고 채용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법학과 전공자가 아니어도 비전공자라 할지라도 업무에 능력만 갖춘다면 누구나 취업에 도전할 수 있기에 더욱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죠. 법률 사무소 사무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업무처리에 꼼꼼함이 앞서야 합니다. 대체로 기일과 관련된 일이 주를 이루기에 미흡함이 앞선다면 법률 분야는 특히 업무 사고로 직결되기에 여러 일을 동시 수행이 가능하면서도 철두철미한 업무처리 습관이 갖춰져야 하죠. 대체로 이와 관련해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당 분야 관련 자격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 텐데요. 그러나 특정한 자격증을 손꼽자면 비서 자격증이 되겠지만 법률 사무에는 따로 종목이 제정되어 있지 않아요. 이렇듯 기본적인 사무처리 능력과 스킬을 가장 중요시 다루고 있어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자격증, 전산세무와 회계,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또는 외근업무가 많을 경우 운전면허도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엑셀과 OA, 회계프로그램 고급능력자의 경우 우대사항이 되기도 하여 해당 6가지 자격증은 법률 사무 채용에 필수 자격증이 되고 있어요. (1) 컴퓨터활용능력 1급 취업준비에 필수가 되고 있는 만큼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는 사무가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필기와 실기로 진행되며 2급도 충분히 활용성이 있지만 급수 사이 난도 차이가 크게 나는 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만큼 고급 능력을 갖춘 자에게 부여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2) 워드프로세서 과거에는 1급에서 3급으로 나누어졌지만 지금은 단일등급으로 개편되었죠. 컴퓨터 문서 작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 검정평가로 아래아 한글 MS 워드를 다루게 됩니다. 필기와 실기로 진행되며 합격률이 매 시험 60% 이상이 평균이 되고 있는 만큼 어렵지 않게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이라 볼 수 있어요.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3) 전산세무회계 1급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에 해당하지만 실제 취업에서는 가장 유용하며 채용 시 가산점 부과가 높은 만큼 다채로운 활용을 자랑합니다. 법률 사무소에서도 세무와 회계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에 사용되는 더존, 리버스 알바, 케이 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자를 더욱 우대하고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4) 사무자동화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오늘 소개한 종목 중에서도 이는 가장 난도가 높기도 유명합니다. 응시자격까지 존재하며 산업기사 수준의 훈련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전문대졸 예정자, 대졸예정, 실무경력 2년이 요구되고 있죠. 해당 자격증은 사무자동화기기를 활용해 사무에 필요한 정보관리 처리, 계획, 추진부터 운용까지 모든 파트를 담당합니다.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사무직원 채용시장 현황 기존에는 법률 사무소에도 직무와 직책 파트가 나누어져 있었으며 변호사와 사무장, 보조직원으로 구성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사실상 변호사 숫자가 매우 적었으며 모든 업무를 변호사가 해내기에 힘들어 각각 파트 별로 구성되어 업무 처리를 이어 나가는 사무 환경이었죠. 시대를 거슬러 2006년도 변호사 수를 살펴본다면 당시에만 하더라도 등록된 변호사가 약 1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법고시 정원이 현저히 적었지만 그 이후에는 점점 변화되어 사시 정원이 1천 명으로 확대되었죠. 더불어 사법시험과 로스쿨 두 영역에서 합격자를 배출하다 보니 매년마다 1천 명이 넘는 변호인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약 3만 명에 달하는 변호인들로 인해 요즘은 변호사라는 직업에서도 마케팅이 주력이 될 만큼 다양한 변화들이 찾아왔는데요. 이렇듯 이제는 신입 변호사의 비중이 늘어나고 과거에 사무장이 하던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습니다. 점점 이렇게 많아지는 변호사 수로 인해 법률 사무소는 비서 또는 사무원으로 구성되어 송무와 자문으로 파트를 나눠 업무를 수행하거나 비교적 규모가 적은 사무소인 경우는 사무직원이 대부분의 모든 업무처리를 수행하고 있는 추세이죠. 이렇듯 법률 사무원 채용에서도 이제는 여러 능력을 보며 사무처리에 고급화된 인력이라면 그에 알맞은 처우와 대우, 워라벨까지 모두 존중하고 있어 오히려 해당 직업에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법률사무원의 중요성과 고용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변호사의 부수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부분도 있지만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이라 볼 수 있어요. 변호인이기에 의뢰가 늘 따르며 소송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사건의 당사자의 입장을 공감하고 중간 조력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 것이죠. 사무장보다 사무원의 역량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는 만큼 법률 분야 고용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법률 사무원 채용에 자격증과 주된 업무, 사무장이 점점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분이 도전하는 만큼 조금 더 탄탄하고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치셔서 채용성공에 다가가 보셨으면 합니다. 가끔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키워드를 보다 보면, #37살이직 #37살직업 #법률사무원의현실 #변호사사무실직원 많은 사람들이 30대 중반의 직업, 법률사무원에 대해 궁금해하고, 고민들이 많은 것 같다. (하긴 나도 4년을 그랬었으니....) 요즘 100세 시대라는데, 30대면 한창나이인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정년퇴직이 40대라니 너무 암울한 것 같다. 나머지 60년은 어쩌라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공무원 공무원 하는 거겠지. 젊은 사람들이 잘못된 걸까 나라정책이 잘못된 걸까 대한민국이 잘못인 걸까. 내가 작년(37살)에 법률사무원을 결정한 건, 40대를 바라보는 지금은 직업관에 대한 시각이 좀 달라져서 철저하게 '나'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었으니 더 이상은 얘기하지 않겠다. 혹여라도 법률사무원에 대한 직업을 고려 중인데 난 무조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사람은 뒤로 조용히 백 해주면 된다. 여자들이 근무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기는 하지만, 페이는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물론 사무장 정도 돼서 능력만 된다면, 웬만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보다도 잘 벌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까지 20년의 직장생활을 통해 무작정 '돈'을 좇는 것보다 시간이 결국 돈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내 '전공'을 살렸으면 했고, 남이 시킨게 아닌 '나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해서 내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했다. 그래서 택한 것이 법률사무원 이었다. 다 자신만의 가치관과 직업관이 있으므로, 자신이 제일 우선으로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한 후에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일단 결론만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난 현재 존경스럽고, 좋으신 변호사님을 만나 만족하면서 아주 즐겁게 직장생활하는 중이다. (즉, 나만 잘하면 된다.) 1. 변호사 사무실 취업 일화 솔직히 이런 얘기 하면 진짜 웃긴데, 내가 취업이 어떻게 됐는지 당시 일화를 얘기해보자면, 법률사무원은 취업이 잘 되는 직종 중에 하나라 20대의 어린 친구들을 선호한다. 그 대신 이직률도 엄청 높아서, 몇몇 변호사들은 오히려 나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도 한다. 솔직히 37살의 나이에 이직하는 내 입장에서는, 신입이니 걱정이 안될 수가 없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 내 밑의 직원이 37살이라고 한다면....... -ㅁ- 아무리 면접을 잘 본다 하더라도, 결과는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으므로, 믿음은 썩 좋지 않은 양*치 신도이지만(내가 아쉬울 때만 하느님 찾는 그런?) 하느님께 정~~말 철저하게 기도했다. 기도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싹싹 빌었다고 해야 되나.
라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기도를 빌자마자(?) 다음날 연락이 왔던 곳이 지금의 직장이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이때부터 난 정말 하느님을 철저하게 믿기 시...................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다)
암튼, 그렇게 기도 후에 감사하게도 지금의 변호사님이 뽑아주셔서 잘 다니고 있다. 좋은 변호사님 만나기도 쉽지 않아서 회사에서 내쫓지만 않는다면, 큰 이변이 없는 한, 나는 뼈를 묻을 생각이다. 완전히 초보라서 배우는 단계라 실수도 많이 하고 있지만, 그래서 법률 포스팅도 시작한 거고. (내가 실수하지 않으려고 보려고 시작한..)
그건 내가 극복할 일이므로, 실수는 반복하지 않도록 고쳐나가야겠지. 나만 잘하면 된다, 나만. 2. 법률사무원이 하는 일 그럼 이쯤 해서 법률사무직원이 무슨 일을 하는 건데?라는 의문이 들 텐데, 법률사무직원은 보통, 로펌(흔히, 법무법인) 개인 변호사 사무실, 합동 법률사무소, 법무사사무실 회계사무소 공증 사무소 등으로 취업이 된다. 나는 개인 변호사 사무실이어서 송무 및 비서 업무를 겸하는데,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1. 변호사님의 스케줄 관리 2. 소송 전, 후 서류 관련 사무 업무 3. 세금계산서, 부가세, 전표 관리 4. 전화 업무 여담으로 전화 업무 얘기를 잠깐 하자면, 사무실에 상담전화도 오고, 의뢰인들의 전화도 오기도 하지만, 우리가 원고가 돼서 소장을 제출하면 가끔은 상대방 측에서 전화가 올 때가 있는데, 굉장히 앵그리 상태에서 따지는 전화가 많이 온다ㅎㅎㅎ 이 위기를 좀 잘 넘기시라. 연세가 지긋이 있으신 분들은 보통은 자기 하소연하느라 전화를 정말 안 끊으신다. 무슨 사건인지 요지만 얘기하고,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가서 상담을 받거나 아님 해당 재판부와 통화를 하시라고 안내해주자^^
가끔 법원에서 형사 국선 사건이 들어오는데 우리 사무실은 거의 2심 항소심 사건이 대부분이다. 형사는 아직 전자화가 안돼서 1심 기록을 복사하면서 보다 보면, 피고인(당사자) 1심 때의 국선변호인의 변론요지서 또는 변호인 의견서를 보게 되는데, 몇 줄 대충 제출하거나, 심지어 아예 아무것도 제출 안한 변호사도 있었다. 내 생각엔 최소한 변호사라면 아무리 국선이 돈이 안된다는 건 알지만, 기록 복사비 몇만 원씩 나가는 건 나도 안다. 설령 당사자가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한들, (무죄 추정의 원칙에 기해) 최선을 다해서 변호해줘야 하는 게 변호사의 책무가 아닌가 싶다. 미팅도 5분 이내에 대충 끝내는 변호사도 있다 하니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 좀 씁쓸할 뿐이다. (수임료가 1억이었다면 안 그랬을 테지.)
아무리 내가 법학을 전공했다지만, 시험 볼 때만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학교와 실무는 다른 것 같은....... (그냥... 내가 공부 안 해서 모르는 걸로ㅠ) 내가 지금은 나이는 많지만 신입이고, 첫 출근해서 업무 인수인계 꼴랑 4시간 받고, 혼자 재판부며 콜센터며 전화해가며 알아가고, 맨 처음엔 뭐 하나 하려면 하루 종일 걸렸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잘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르면 공부하자. 유튜브를 보든, 국비지원을 받아서 공부하든, 책을 보고 독학을 하든, 공부하면 자기 실력이지, 남 주는 것 아니다. 특히 변호사님의 비서업무까지 한다면, 어떻게 하면 변호사님의 업무를 잘 케어해드릴 수 있을지도 고민해보자.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티가 난다. 잘했든, 못했든 나중에 자기에게 다 돌아온다. 겁먹지 말고, 꾀부리지 말고 묵묵히 열심히 하자. 열심히 하는 사람 이길자 없다.
4. 직장인의 마음가짐 사회 초년생이 지금 이 글을 본다면, 모든 직장생활이 그렇겠지만, 일방적인 건 없다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근태. 근태는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다. 어느 누구도 지각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지각은 금물이다. 특히 1분, 2분 늦는 사람들.........습관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입장 바꿔서, 쉽게 말해 상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무작정 스트레스받을 확률은 그나마 적은 편이다. 상대방의 입장이 돼서 이해해 보려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팀장이라면. 내가 만약 상사라면. 내가 이렇게 행동했다면 상대방 기분이 어떨까.
물론, 꼰대 또는 또*이 같은 상사는 좀 예외지만, 적어도 상식적으로 보통의 상사들은 아무 이유 없이 혼내거나 화내지 않는다. 내가 만약 매일 혼나고 있다면,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자~알 생각해보자.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윗사람을 욕하기 이전에 나는 내 위치에서 정말 잘하고 있는 건지. 실수하고 있는 건 없는지. 설령 아무리 내가 잘하는 사람이라도 그 위치에 가보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팀장이든 사장이든 그 위치에 갈 자격이 됐기 때문에 그 위치에 있는 것이다. 그냥 되는 건 없다. (낙하산 빼고)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이전 직업에서는 팀장이었지만, 지금은 나도 말단 신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임한다. 난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고, 배워야 할게 많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이왕 하는 거 괴롭게 하지 말자. 즐겁게 하자 ^^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듯 내가 이전 직업을 무려 4년을 괴롭게 스스로를 힘들게 하며 일했다. 좀 더 빨리 현명한 선택을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뭐 세상의 일어나는 일들은, 다 그럴 이유가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맘이 편하다. 그 일로 인해 많이 배운 것도 있고, 반성할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고. 즐겁게 일을 하되,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해놓고, 성취감도 느끼면서 일해보자. 일만 하지 말고, 주말엔 취미도 즐기고, 사람들도 만나고, 관심분야를 배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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