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스피커 음질 - baeng-aen-ollubseun seupikeo eumjil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음질저하 및 끊김 현상 등 기존 무선스피커의 단점을 개선한 프리미엄 무선스피커 3종, 베오랩 17, 18, 19을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뱅앤올룹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선 스피커 3종은 '끊김 없이 깨끗한 무선음향'이라는 의미의 '이매큘리트 와이어리스 사운드(Immaculate Wireless Sound)' 제품군으로, 세계 최초로 와이사(WiSA, Wireless Speaker and Audio) 인증 기술을 스피커에 상용화한 모델들이다.

와이사(WiSA) 기술은 기존에 잘 쓰이지 않는 5.2~5.8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일반 와이파이와의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24비트 무압축 고음질 사운드를 스트리밍하는, 무선 스피커 오디오 협회에서 인증하는 무선 오디오 기술 표준이다. 이를 통해 간섭이나 끊김 현상이 있었던 와이파이(Wifi)나 음질저하와 연결거리 제약이 있는 블루투스로 연동하던 기존의 무선스피커와 달리 원음 그대로의 손실 없는 사운드를 구현하고, CD보다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며, 끊김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고. 뱅앤올룹슨은 세계 최초로 무선 오디오에 도입한 와이사(WiSA) 인증 표준 및 혁신적인 품질을 갖춘 이번 신제품을 통해 무선스피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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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뱅앤올룹슨_베오랩 17, 19, 18

이매큘리트 와이어리스 사운드 제품군의 대표모델인 베오랩 18(BeoLab 18)은 뛰어난 무선품질과 음질, 강력한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의 매력도 뛰어난 보는 즐거움도 전하는 모델이다.  정교한 19개의 나무조각이 스피커 앞면에 펼쳐지듯 자리한 나무 커버는 베오랩 18 디자인의 백미다. 또한 파이프 오르간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외관은 발레리나가 발가락으로 몸을 가볍게 지탱하고 있는 듯한 우아한 자태를 갖췄으며, 세련되고 견고한 알루미늄과 따뜻한 감성의 나무커버가 조화되어 새로운 감각을 전한다. 이러한 디자인적 강점에 스피커 선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인테리어에 따라 원하는 위치에 제품을 설치함으로써 홈 드레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등 배선 제약이 없는 무선스피커의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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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앤올룹슨 베오랩 18

또한, 베오랩 18에는 스피커 근처에 있는 청취자에게만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스피커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을 180도 수평 분사하는 어쿠스틱 렌즈 테크놀로지(Acoustic Lens Technology) 기술을 적용, 위치에 관계없이 맑고 순수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무선스피커에서 볼 수 없었던 기술도 접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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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앤올룹슨 베오랩 18

베오랩 17(BeoLab 17)은 작은 크기로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며, 스탠드나 벽걸이, 천장, 책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 가지 기본도형인 삼각형, 사각형, 원형을 결합시켜 단순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 우아한 나비를 연상하게 하는 외형의 알루미늄 캐비닛은 단 하나의 연결부도 없이 하나의 형태로 만들어져 견고함과 세련미를 강조해준다. 또한 컬러 패브릭 커버 외에 해빙현상을 모티브로 얼음이 깨진 느낌을 그대로 살린 브로큰 아이스(Broken Ice) 커버도 추가되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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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앤올룹슨 베오랩 17

베오랩 19(BeoLab 19)는 제트기의 엔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무선 서브우퍼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모양이라고 일컬어지는 12면체 디자인으로, 탁월한 균형미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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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앤올룹슨 베오랩 19

이번 신제품의 한국시장 공식 출시를 맞아 방한한 뱅앤올룹슨의 브랜드 대사 스튜어트 톨리데이(Stuart Tolliday)는 "세련된 감각을 지닌 한국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무선스피커 제품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무선의 몇 가지 단점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유선 제품을 선택해야 했던 소비자들에게 이번 제품 출시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뱅앤올룹슨 이매큘리트 와이어리스 사운드(Immaculate Wireless Sound) 제품군인 베오랩 17, 18, 19는 7.1채널의 풀 서라운드 사운드를 무선으로 제공하며, 한 대당 320와트의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또한 사용 중 음량이 갑자기 커져도 저음의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 뛰어난 음질을 이끌어내는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sation, ABL)기술과 스피커의 위치에 따라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하는 룸 어댑테이션 스위치(Room Adaptation Switch)도 탑재했다.

파이프 오르간에서 영감을 받은 베오랩 18은 정교한 19개의 나뭇조각이 펼쳐지는 듯한 전면의 우드 커버와 발레리나의 우아함이 연상되는 하단부 디자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플로어 스탠드를 활용해 바닥에 세워 두거나, 브라켓으로 벽에 거는 것도 가능해 다양한 인테리어가 가능하죠. 이처럼 베오랩 18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스피커로 수많은 영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블루투스스피커 제품 가운데 하만카돈이 음질, 음압 등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뱅앤올룹슨은 전체적으로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제품 가운데는 중소기업인 엠지텍이 유명 브랜드와 견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루투스스피커는 이동이 편리하고 야외활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 관심이 많은 품목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5일 블루투스스피커(배터리 내장형)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음향품질, 최대음압, 연속 재생시간, 충전시간, 무게 등을 시험·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뱅앤올룹슨(Beoplay P2) ▲보스(Soundlink mini2 SE) ▲브리츠(BZ-JB5607) ▲소니(SRS-XB41) ▲엠지텍(락클래식 Q80+) ▲제이비엘(Charge4) ▲하만카돈(Onyx Studio5) ▲LG전자(PK7) 등 8개 제품이다.


시험 결과 원음을 충실하게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음향품질, 최대로 낼 수 있는 소리 크기인 최대음압, 연속 재생시간, 충전시간, 무게 및 부가기능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음향품질을 평가한 결과 7개 제품이 ʻ양호ʼ 이상 품질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만카돈(Onyx Studio5) 제품이 상대적으로 ʻ매우 우수ʼ했고 뱅앤올룹슨(Beoplay P2) 제품이 유일하게 ʻ보통ʼ 수준으로 평가됐다.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인 엠지텍(락클래식 Q80+) 제품은 해외 음향기기 전문브랜드인 보스(Soundlink mini2 SE), 제이비엘(Charge4) 제품과 음향품질 측면에서 대등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스피커가 최대로 낼 수 있는 음의 크기(음압레벨)에서는 제품별로 77㏈~98㏈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소니(SRS-XB41) 제품이 98㏈로 가장 높아 큰 음량이 필요한 야외공간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일정한 크기의 소리를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11배(2시간 12분~ 25시간 56분) 차이가 났다. 소니 제품이 25시간 56분으로 가장 길어 편의성이 높았다. 뱅앤올룹슨 제품은 2시간 12분으로 가장 짧았다.


배터리가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제품을 완전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에서는 최대 3배(1시간 23분~4시간 26분) 차이를 보였다. 뱅앤올룹슨 제품이 1시간 23분 수준으로 가장 짧았고 하만카돈 제품은 4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다.


또 동작 중인 제품이 정전기에 노출되었을 때 견딜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정전기내성과 전기용품안전기준에 따른 표시사항은 전기내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표시사항에서는 뱅앤올룹슨 제품이 내장배터리 인증(KC)을 받았음에도 표시사항을 누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에 따라 USB메모리 음원재생, 보조배터리, 방수 등 부가기능과 무게 및 크기에서 차이를 보여 구매 전 부가기능 및 사용용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