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인턴 후기 - neibeopainaensyeol inteon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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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AML 데이터분석/모델링 채용형 인턴 채용과정이 끝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면접에서 탈락했다 :(
(티오가 1명이라는 ㅂㄷㅂㄷ..)

면접은 대략 40~50분 정도 진행된거같고, 코로나로 인해 ZOOM으로 다대일 면접을 진행하였다.

실제 현업을 위한 데이터 분석/머신러닝 관련 첫 면접이기도 했고, 이 기회로 기본적인 부분을 복습하고 앞으로 더 봐야할 면접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은 것을 준비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부한 내용은 1도 나오지 않았다. (면접의 법칙인가 싶다)
면접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핵심만 말하자면
'자기소개서 복기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네이버 면접 후기를 보면 이런 말들이 많다.
'모른다고 할 때 까지 깊게 꼬리를 문다.'
'꼬리를 물다보면 내 치부를 보여주는 기분이다.'

네이버 파이낸셜이 계열사여서일까, 혹은 코테를 보고 입사하는 개발직이 아니어서일까 모르겠지만 면접이라기 보다 정말 인터뷰(?) 느낌이었고, 처음부터 편한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그래서 걱정한거에 비해 굉장히 편하고 심지어 재밌게 보고 온거 같다.)

아쉬운 점은 Domain Knowledge를 공부하며 논문도 읽고 구글링도 많이했지만 전문적인 내용파악을 좀 더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점이다.

그리고 수상과 프로젝트 내용이 NLP 태스크이다보니.. NLP도 데이터 기반 태스크이기에 분석과 정형 데이터를 다루는 머신러닝도 잘할 수 있다! 라는 것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게 다음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프로젝트와 수상 관련 질문은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물어봐주셔서 신나게 답변하고 썰을 풀다 온 기분이다 ㅎㅎ 특히나 정말 노력해서 해냈던 프로젝트들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아는 부분들이어서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었다.

후반부에는 현직자분들이 AML 전망(?) 이런 것도 말씀해주시고, 궁금한게 있냐고 여쭤보셔서 구글링을 하다 발견한 현업에서 사용되는 AML 머신러닝 기법들을 직접 질문해서 신선한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였다.

다대일 1시간, 꼬리물기 질문 등을 걱정했던 지난 일주일이 웃기게 느껴질 정도로 편안하고 재밌는 그런 면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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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순에 봤던 네이버 파이낸셜 면접 후기.

면접은 화상면접으로 봤으며, 2:1 면접이였다.

영상 화질도 좋지 않았고 소리는 더더욱 잘 들리지 않아, 매우 불편한 면접이였다.

1. 인터페이스란 무엇인가
2. 클래스와 객체의 차이
3. spring mvc 뜻
4. 모델 상세하게 말해봐라
5. db 어떻게 연결해서 사용했냐.
6. 레파지토리, 커넥션?? 처리 어떻게했음?
7. db 쿼리문 조인, 그룹바이
8. hash map, set 차이
9. hash map 시간, 공간 복잡도
10. hash map 활용 사례
11. 32비트 64비트 차이, 장단점

큰 카테고리로 위와 같이 11개가 기억난다. 카테고리만 보면 크게 어려운 질문같아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한 개의 질문에 답하면 점점 더 깊숙하게 들어갔다. 예를 들면 '인터페이스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면, Spring에서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겠는가? 인터페이스의 활용방안과 확장성, 장단점 기타 등등... 하나의 주제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질문들이었다.

면접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고... 지금까지 보았던 면접 중에서도 최고 어려운 면접이였다.

화상면접으로 진행되었는데 면접 진행 중에, 연결 되어있던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꺼버리고 싶었다.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

공부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면접이였고 현직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면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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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이낸셜 면접을 준비하면서

네이버 파이낸셜에 대한 면접 질문 내용은 하나도 찾아볼 수 가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면접 복기도 할 겸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면접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네이버 서류 후기

서류 같은 경우, 세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 중 어필하고 싶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주세요.

해당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기획한 의도, 그 결과 만들어낸 변화는 무엇이었는지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활성화를 위해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먼저 걱정했던 부분은 정해진 양이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가 적당한가? 였습니다.

제가 스펙업애드에서 일했을 때 합격 자소서를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자소서들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1번 질문과 2번 질문은 이 정도의 양으로 작성했고

3번 질문만 두 배정도.. (열정 과다)로 작성했습니다

이게 전부 하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는 점

뭔가 저는 신입공채가 아니기도하고, 중고신입/경력직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입으로서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게 좋게 보였을지는 모르겠어요

>> 실제로 지원자 중에 가장 많이 썼다고 감사하다고 하심

여튼 서류를 썼다는 걸 잊었을 때 쯤에 031로 전화를 받았고 메일도 받게 되었습니다.


(2) 네이버 서류 합격 & 면접 준비 과정

네이버 서류 합격을 받게 되다니!!

뭔가 네이버에서 서합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좋았어요

면접까지의 시간은 2주정도 걸렸고 2주동안 최대한 할 수 있는 면접 준비를 해보게 됩니다

먼저 핀테크를 좀 더 이해해보기 위해 책도 읽어보고, 마케터 역량은 뭐가 필요할지 찾아보고

지원서를 토대로 질문하신다는 얘기를 들어서
예전에 했던 경험들 사소한 디테일까지 정리, 왜 그렇게 생각했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지원서 어필을 준비하게 됩니다.

워드로 11페이지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ㅠㅠ

사실 이렇게까지 준비했지만 반의 반도 말을 못한 것 같아요

1시간 내외라고 되어있고 2:1이라 꽉꽉 채울 줄 알았는데 30분정도 되니 마무리하시더라구요

저는 제 케이스가 말을 많이 못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분들도 2-30분?정도 면접 보신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돌발 질문 중 하나가 이용자 수에 대해서 알고있느냐?
였는데 그 질문에만 대답을 못했습니다ㅠㅠ

긴장을 하니 평소에 생각나던 것도 생각이 안나는 magic.. 진짜 이게 자꾸 생각나서 슬픔 흑


(3) 네이버 면접 질문 & 답변

기억나는 질문에 대해 써보자면

mz세대 분석을 했다고 했는데 mz세대의 특성이 어떤 것 같은지?

- 이 부분은 업계마다 다른 것 같지만 인턴을 하면서 푸시메세지로 매일 다른 명언을 상단에 달았고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확인했다.

창업대회에서도 내러티브라는 말 그대로 서사를 이용한 비지니스 모델을 기획한 적이 있는데
수상을 했었고 mz세대는 내러티브도 또 하나의 상품이라고 받아들인다는 것을 느꼈다.

네이버 페이를 사용하면서 좋은 점을 친구들에게 말해본 적이 있는가?

- 실제로 네이버 페이를 사용하기도 하고 현장결제에 있어서
QR코드 밑에 사용처를 알 수 있다는 점이 집에서도 확인하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좋은 것 같다.

다른 페이 서비스(ex. 카카오페이)에서는 확인할 수 없던 디테일이었다.
또 뽑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포인트를 2배 4배씩 더 적립해주는데 네이버 웹툰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라

친구들에게도 적립서비스를 이용해서 웹툰에 이용하면 좋다는 얘기를 해본 적이 있다.
네이버 페이 어플에 들어가면 상단 배너에 다이소/CU/정관장 적립 서비스가 떠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정관장을 구매할 생각이 있었어서
그런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핀테크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할 거라고 쓰셨는데 현재 핀테크 트렌드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 사실 전문가 분들 앞에서 트렌드라고 말씀드리는게 조심스럽다

제 생각에 현재 핀테크를 검색하면 후불결제와 전자금융거래법 두 가지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이 두개가 트렌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후불결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우선 네이버 페이의 후불결제 서비스 한도가 30만원 정도밖에 안돼서 위험성은 좀 덜하지만
10대들한테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신용카드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연체 위험성에 대한 불안함?이 있어서 사용해본 적은 없다.
그런데 신용카드의 연체이자율보다 낮고, 한도도 개인이 설정해야하는 복잡성도 없다면 써볼 의향은 있다.

후불결제 실제로 사용해본 적 있는지, 만약 적립률을 1% 더 준다고 하면(포인트) 써볼 것 같은지?

- 사용해본 적은 없다.

네이버 포인트가 아무래도 네이버 페이서비스의 가장 큰 베네핏이고
포인트를 자주 사용하는 실 이용자로서 써볼 의향이 생길 것 같다.

그럼 네이버 페이 결제를 할 때 타 금융사 카드로 사용하는가?

- 다른 카드사의 카드를 사용한다.
근데 충전 포인트도 사용해본 경험은 있다.


(4) 네이버 면접 후기

그리고 나머지는 자기소개 및 지원서에 쓰여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지원서에서 꼬리질문은 안 나왔습니다!

그게 아쉬워서 마지막에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감사하게도 조금 더 발화시간을 늘려주셨고

창업대회에서 겪었던 일들, 어떻게 행동했는지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 네이버 페이에 역으로 질문하고 싶은 점? 에 대해서는

주력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는 부분,

제가 네이버 파이낸셜의 마케터가 된다면 어떤 역량을 더 길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두 가지 질문 드렸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매출액이나 현황 등의 사업 이해도를 알아야 한다 였는데
이용자 수 대답 못한게 너무 걸리네여ㅠㅠ음..

중간에 네이버 블로그에다가 경제 기사 리뷰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도 좋은 방법이라고 좋게 봐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신입이니 모르는게 많을거고 실력보다는
사업 이해도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알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나름 지원서도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 페이 실무자분들께 여쭤보고
현직자만큼 어느 정도 지식과 열정이 보인다고 칭찬도 해주셨는데

역시나 실현성은 조금 떨어지는 열정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ㅡㅠ

어쨌든 드림 기업 네이버 면접도 봤고 시원섭섭하다는 느낌

완전 잘봤다도 아니고 완전 못봤다도 아닌 애매한??ㅋ큐큐ㅠ

결과는 최대한 빨리 알려주신다고 하셨는데 다음주나 다담주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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