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패드 프로 5세대 활용 - ai paedeu peulo 5sedae hwal-yong

신작 게임 플레이 및 고화질 영상 시청 만족도↑
고성능 체감할 콘텐츠 부족, 휴대성·가성비 떨어지는 무게와 가격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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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오딘:발할라 라이징’를 플레이하는 모습 / 사진 = 김용수 기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은 일상의 상당 부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놨다. 친구를 만나 차 한잔 하는 대신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고 업무 회의마저도 상당 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화면 앞에 있는 시간도 길어졌다.

이 시기에 태블릿PC가 다시 주목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태블릿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53% 늘었다.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 입지는 굳건하다. 이 기간 점유율 37%를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달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11형과 12.9형 2종이다. 12.9형 와이파이 모델(저장용량 2TB)을 일주일 사용해봤다. 아이패드프로 5세대 12.9형 제품은 M1 칩 덕분에 성능 측면에선 만족스러웠다. 다만 아직 고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 매직키보드를 포함하면 1kg이 훌쩍 넘어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쟁사 제품 대비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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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5세대 후면 디자인 / 사진 = 김용수

외형적으로는 전작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 제품 뒷면 하단에 ‘매직 키보드’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 커넥터가 있다는 점과 측면에 애플 펜슬을 부착하는 마그네틱 커넥터가 있다는 점도 똑같다. 차이점은 전작보다 두께와 무게가 늘었다는 점이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경우 약 680g으로 전작 대비 40g가량 무거워졌다.

이 제품의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맥 제품에 들어가던 ‘M1 칩’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50%,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40% 향상됐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최근 출시된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플레이해봤다. 끊김 없이 매끄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게임 특성상 대부분의 전투가 자동사냥으로 진행되다 보니 마우스 및 키보드가 없어도 화면 터치만으로 게임 플레이에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때보다 화면이 커서 몰입감은 배가 됐다. 반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같이 양손 플레이가 필수적인 게임을 이용할 땐 조작의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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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플레이하는 모습 / 사진 = 김용수

게임 외에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쉽게도 현재 이런 고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앱은 부족했다. 최적화된 앱이 앞으로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령 일러스트레이션 앱 ‘프로크리에이트’에선 3D 모델을 렌더링해 바로 채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빈 곳에 실제 크기와 똑같은 물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악보 앱에서 음악 재생 시 자동으로 악보를 그려주는 기능도 출시된다.

5세대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XDR은 밝기, 명암비, 색상을 HDR 디스플레이보다 개선한 애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안쪽에는 처음으로 ‘미니 LED(발광다이오드)’가 장착돼 기존보다 화면이 더 밝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애플은 전작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장착돼 있던 72개 LED 크기를 줄여 1만개 이상의 미니 LED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밝기는 최대 1600 니트, 명암비는 100만 대 1을 구현했다.

이밖에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이나 줌 화상회의에 활용 가능한 ‘센터 스테이지’ 기능도 눈에 띄었다. 이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120도 전면 초광각 카메라가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프레임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따라다니는 기능을 말한다. 실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피사체가 항상 화면 중앙에 오도록 해준다.

다만 페이스타임이나 줌을 제외한 일반 카메라 영상 촬영 시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활용도 측면에선 아쉬웠다. 평소 기자는 페이스타임이나 줌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고성능 태블릿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다. 같이 출시된 화이트 색상의 매직키보드를 활용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하기에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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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키보드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장착 전후 모습 / 사진 = 김용수

다만 본품(약 680g)과 매직키보드(600g)의 무게를 합하면 1kg가 훌쩍 넘는다는 점에서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웠다.

높은 가격도 부담으로 느껴졌다. 실제 기자가 사용한 아이패드 본품만 280만9000원인데, 매직 키보드(12.9형 전용 44만9000원, 11형은 38만9000원)에 애플펜슬(16만5000원)까지 사용하면 거의 350만원에 달한다.

웹 서핑이나, 영상 시청을 위주로 한다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성능과 가격이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용량과 크기에 따라 11인치 모델이 최저 99만9000원부터, 12.9인치 모델은 최저 137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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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부

김용수 기자

통신, OTT, 포털 등 IT업계 전반을 취재합니다. 01066605088 제보 바랍니다.

필자가 가진 몇가지 <덕후> 성질로 매니아 활동을 하는데에는 <음악> <영화> <식물> <IT기기> 를 빼놓을 수 없진 않을까 싶다. 뭐 이 속에선 <도서>에 대한 영역도 함께 내포되어진다. 어떻게 보면 모두 <예술>과 직결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패션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여러 경제적 여견이나 개인이 가진 스킬을 키워야하는 상황들 속에 관심을 놓아버리게 되어 아직까진 딱히 다른 관심이 없다. 

아마, 경제적 여건이 나아지면 패션 쪽으로도 진화하진 않을까?

아무튼, 그나마 가장 비싼 덕질을 하는 영역은 바로 <애플제품>이다. 

이번 아이패드 구매는 4번째로,

아이패드 1세대부터 출발하며 아이패드 프로 1세대, 

아이패드 3세대까지 이어갔다가 지금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진보하였다. 

결과적으론 아이패드 프로가 현재 2대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확연한 비교가 가능하고 최신화되어버린 진화형 아이패드는 <동작속도> <색감> <선명도> <발열> <배터리> 등 모두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만약 지금 애플제품을 고민하고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필자는 삼성제품을 <극혐>해서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IT 기기는 무조건 <애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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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삼성을 극혐하고 애플을 선호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바로 수익성을 보고자하는 것 이전에 <혁신>에 대하는 가치관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제품결과물에 그대로 느껴지기도 하고, 심지어 UI / UX 에 대한 개선부분 또한 정말 고민을 한듯한 흔적이 제대로 공감되어지기 때문이다. 웃기게도 변화한 삼성 제품들을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자주 바뀌는데 그에 대한 필자의 반응은 이러하다. 

<변덕을 부려도 좀 적당히 변덕을 부려야할텐데 . . .>

아무튼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를 구매하면서 케이스와 펜슬을 대충 아무거나 구매를 하여 준비해두었고, 필름을 고민하던 찰나 <힐링쉴드> 관계자 분께서 필름을 협찬해주기로 하였다. 콘텐츠 라이프에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러한 요소들이다. <협찬> <광고비> 

소비중심의 삶 보다는 생활에 +가 되는 일들을 만들다보면 모두 결과로 이어지는게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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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또한 제품이 그냥 그렇다면 <부정적 견해>를 확실하게 제공한다. 

하지만 이 곳은 정말 품질에 대해서 200% 만족하여 흡족스러운 결과물을 제공받았다. IT 기기에 그닥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대화 자체가 안되겠지만 실제로 이 제품에 대해선 지인들에게 추천할 법한 수준의 고퀄리티의 필름이었다. 

(지금도 매우 만족스러움) - 약 1개월 정도 - 실사용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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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필름의 경우 와.. 정말 <종이질감>이 그대로 느껴졌고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서 만들어지는 드로잉에 대한 텍스쳐자체도 실제 종이에 사각사각 소리를 내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칠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이러한 느낌을 받아야만 제대로 기기를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아이 패드 프로 5세대 활용 - ai paedeu peulo 5sedae hwal-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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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필름도 부착을 했는데 너무 빡셨다. 

그렇지만 필름을 확실히 부착을 해야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깨끗한>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부정할 수 있는 일은 없을테다. 현재 소개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제품의 경우 실제 국제 항공연합 등에서도 관제탑이나 군사작전 등에 사용되는 태블릿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이번에 개선된 CPU 칩셋 장치 때문인데, 우리가 알고 있던 CPU의 단계를 뛰어넘어버린 요즘. 아마도 2025년쯤 되면 우리가 SF 영화에서나 알던 전자제품들이 나오진 않을까? 이런 상상을 해보게 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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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해오던 게임,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에서 가동해본 결과는?

종이질감 필름을 부착한 이후 보여지는 텍스쳐는 확실히 달라졌다. 제품을 직접 마주하게 되면 솔직히 밤엔 <눈이 부실 정도>라는 표현이 맞을거다. 발광자체가 기존에 우리가 알던 태블릿 PC들과는 그 결 자체를 달리해버린다. 만약 지금 나의 IT기기가 최고야! 라고 자신한다고 한다면 당장 비교해보라. 그 말이 거짓말처럼 쏙 들어가게 되는 결과를 직면하게 될테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디즈니 게임, 

오랫동안 할만한 게임으로 붐비치와 디즈니 아레나를 즐긴다. 

가능한 무과금이어야하고 오랫 동안 할 수 있어야한다는 전제조건에서 찾는 게임이다. 솔직히 다른 게임들은 너무 과금유도가 심하고 심지어 과금을 하지 않으면 플레이할 수 없는데다, 하루에 투자하거나 신경써야하는 요소가 많은 여러가지 이유들을 근거로 모두 삭제했다. 정말 할만한 게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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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마트폰, 아이폰 12 PRO 에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까지 연동되어진 콘텐츠들의 결과는 200% 만족한다. 그 이후에는 몇가지 과제들이 남았는데 콘텐츠들을 서로 연동시키면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치해야만 한다. 일상 자체를 IT 기기와 연결해야하고 모든 활동들은 콘텐츠로 이어지면서 그 결과들이 양산되어 나에게 수익으로 이어지는 루틴을 구축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죽은삶>이 되어버릴거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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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넷플릭스를 즐기는가? 

필자는 더 이상 넷플릿에서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 참으로 아쉽기 짝이 없지만 화질이 너무 만족스럽고 콘텐츠가 보여지는 몰입도가 상당하여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는 셀룰러 모델로써 5G를 탑재하여 가동 중이며 데이터의 사용과 연계, 연동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애플 기기와 활성화되어 있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두어야만 하는 일은 <사용시간>이 내가 무슨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어느 정도규모인지를 고려하는게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게임>을 하면서 태블릿을 조작하고 있다? 그건 안된다. 

반대로 <업무적사용> <생산적콘텐츠>를 목적으로 한다면? 올바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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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iPad Pro 12.9 를 구입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리고 나에겐 정말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활용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일에 집중을 하고 있으며, 여러 콘텐츠들이 연결되는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다. 당장은 글을 작문하기 위해서 필요한 악세사리가 부족해서 다른 방향으로 접근을 하고 있지만 삶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활동을 한다는건 누구에게나 필연적으로 필요한 활동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