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로는 어디 뒤지지 않는 - agpeulloneun eodi dwijiji anhneun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친자랑입니다..^^

오늘은 무척 떨리는 날입니다.

지난번 파티 이후, 꾸준히 준비했던 이번 파티의 공지를 드디어 올리는 날이거든요.

순조롭게(?)잘 준비했던 저번 파티와는 다르게~

이번 파티는 생각보다 일이 너무 커져 버려서 -_-..

정말 준비하는 기간 내내,

하루 종일 미팅을 하러 돌아다니고, 머리를 쥐어짜 프로그램 기획과 PPT를 제작하고, 밤 새 고민하다가 잠을 못 이루는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저는 정말 이번에는 기존의 파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규모의 엄청난 자리를 만들 수 있었어요.

혹시나 해서 올려보는 지난 파티들의 후기.

악플로는 어디 뒤지지 않는 - agpeulloneun eodi dwijiji anhneun

세번째 만남 후기 -> http://blog.naver.com/nefangel/80185267130
Gentleman's Dignity. 후기 -> http://blog.naver.com/nefangel/80188266500

기존의 파티들 역시 굉장히 훌륭하고 진취적인 자리였습니다만-

이번 파티는 제 앞으로의 방향과 생각이 확실하게 응집된, 초석과도 같은 자리라..

정말 그 어느 때보다 발판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장소, 인원, 클래스 내용, 음식...

그 어떤 것을 보아도,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클래스의 파티라고 자신합니다.

아마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제 말을 부인하지 못 하실걸요..ㅋㅋㅋㅋ

그럼,지금부터 본격적인 폭풍 소개 갑니다-!!

잘 읽어주시고 신청해주세요!!

제목- BUONA SERA SIGNORE.

일시- 2013년 6월 1일 토요일.

시간- 오후 6시 ~ 오후 10시 20분.

장소- 그랜드 하얏트 호텔 풀사이드 외곽 공원.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22)

드레스 코드- 쿨 세퍼레이트.

참석인원 -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릴시 모집 중 컷팅 예정.

스폰서 - 신세계 분더샵, 매니퀸, 알렉스 슈즈, 반트 36.5, 갬버튼, 타르트 옵티컬, 퍼플 앤 그레이.

취지 및 공지사항.

이번 파티는, 기존 파티의 장소였던 '서울 시가 클럽' 을 벗어난 탁 트인 야외에서 진행됩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려쬐는 계절이 다가왔는데도, 어두운 실내에서만 파티를 하는 것은 영 별로일 것 같아서~

이번엔 과감히 하얏트 호텔의 JJ 마호니 옆 풀사이드 외곽 공원을 파티 장소로 컨택했습니다.

장소도 굉장히 넓은데다가, 6시부터 파티를 하면 낮, 노을, 야경 이 세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악플로는 어디 뒤지지 않는 - agpeulloneun eodi dwijiji anhneun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이번 파티는 기획 초기부터 스폰서들의 후원을 염두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존의 회비로써는 하얏트에서 인당 음식 값 밖에 안되는 상황이라서 -_-..

뭐 그래도 그 덕분에, 이번 파티에서는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성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싸움보다는 화합으로 서로 뭉쳐서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서로 파벌이 갈려 음지에서 싸우기만 하는 것은, 이 시장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번이라도 만나서 서로 웃으며 얼굴보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면-

분명 가지고 있던 선입견들과 많은 오해도 풀리고, 남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도 서로 제시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뭐 말이 좀 길어졌는데..

어쨌든 결론은-!

눈치 보지 말고 많이들 오셔서 서로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통해보자는 겁니다.

멋진 옷을 입고 갈 곳이 없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그런 자리가 없으면 우리가 만들면 되는거에요.

이번 파티를 통해, 모두가 같이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런 문화적 모임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그 늘어난 관심은 결국 남성 문화에 대한 대중적인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파티 일정.

18:00~18:40 – 입장 및 추첨권 배부, 포토월에서 포토 타임.             
                자기소개 및 사교의 시간.


18:45~19:10 – 패션 컨설턴트 남훈의 ‘수트는 남자의 두번째 피부다’ 클래스.

19:15~19:40 – 알렉스의 슈케어 클래스.   


20:10~20:30 – 색소폰 4중주 협연.

20:40~21:00 –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님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21:10~21:20 – 선플 운동 본부 선플 운동 선언문.


21:50~22:20 – 사교의 시간 및 럭키 드로우, 파티 마무리.

파티 일정입니다.

이 날 파티는 시간이 딱 정해진 관계로, 지난 번 파티들처럼 코리안 타임을 다들 일으키시면 원활한 파티 진행 자체가 불가능해요.

4시간의 파티 타임 일정이 빡빡하고 알차게 꽉 차여있는 만큼,

주최자인 제게 신사로써의 매너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한마디로 늦으면 미워한단거에요(....-_-+)

또한, 인원 마감이 끝나면 더 이상 인원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중간에 잠시 놀러오시는 입장도 불가합니다.

호텔측에 미리 인원수에 따른 부페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라 그러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및 기타.

1. 패션 컨설턴트 남훈의 ‘수트는 남자의 두 번째 피부다’ 클래스.

18:35분에 시작되는 첫 클래스는, 패션 컨설턴트 남훈의 ‘수트는 남자의 두번째 피부다’ 클래스입니다.

이 클래스는 남훈 대표님이 SKII포맨에서 프라이빗하게 진행하셨던 클래스인데요.

이번 파티에서는 PPT를 쓸 수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나마,수트가 남자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수트가 왜 남자의 두 번째 피부인지 등등에 대해 말씀하시고, 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파티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이 클래스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뿌듯해요..

2. 알렉스의 슈케어 클래스.

19:05분에 시작되는 두번째 클래스는, 알렉스 슈즈의 대표로 참가하시는 자타공인 구두매니아 알렉스님의 슈케어 클래스입니다.

알렉스님께서는 클래스를 통해 올바르게 구두를 닦는 방법, 올바르게 구두를 관리 하는 방법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나갈 예정인데요. 

구두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구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두면 분명 도움이 되는 클래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자만의 구두 케어 하는 비법들이 다들 있을테니까요 ㅎㅎㅎ

3. 섹소폰 4중주 협연.

이번 공연은, 특별히 동아 콩쿠르 입상자가 속한 연세대 음대 출신의 섹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되어진 팀을 모셨어요. 

참고로 동아 콩쿠르는 국내 최고 대회로, 여기서 1 등하면 군대 면제도 되는 권위가 있을 정도입니다.

뭐 아무튼, 그만큼 실력이 있으신 분들이니.. 멋진 공연 잘 들어주시고-

힘찬 박수로 흥을 돋궈 주셨으면 합니다.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겠죠..^^

이 날 저희에게 들려주실 연주는-

1. ARRIVEE DE LA REINE DE SABBAT - G.F.HAENDEL


2. Between Calm and Passion - Yoshimata Ryo


3. Gabriel's Oboe - Ennio Morricone


4. Iralandaise - Claude Bolling

이며, 광적인 호응은 멋진 앵콜을 불러 일으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4. 선플 운동 본부 선플 운동 선언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국민 선플 운동 본부' 의 청소년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말 그대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인터넷 세상을,

악플대신 선플로써 정화하고자 선플을 다는 것을 장려하는 단체인데요.

저는 그 날 이 파티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겉모습만 신사가 아닌..

마음 속 까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진정한 멋을 아는 신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입구에서 나눠드리는 사랑의 열매 부토니에를 라펠 홀에 달아주시고,(아직 미정) 

나눠 드린 선플 선언문에 간단한 서명을 하신 후 간단한 선서로 서약식을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는 짧은 코너이니..

모든 참가자 분들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이 간단한 서약식에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선플 선언문 내용(포스팅 하단부 참조) -> http://blog.naver.com/nefangel/80187121195

이 서약식이 형식적으로도 보일 수 있겠지만,

이 간단한 형식의 행사가 참가하신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선플에 대한 자그마한 욕구라도 생긴다면..

저는 더 할 나위가 없을 것 같아요..^^

서명된 선언문들은 파티가 끝난 후 선플 운동 본부에 전해질 계획이며,

개인 정보는 그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을 것이니 심려치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5. 드레스 코드.

이번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바로 '쿨 세퍼레이트' 에요.

지난 번 두차례에 걸친 파티는 조금 딱딱한 드레스 코드였습니다만-

이 번 파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조금은 캐주얼한 자리인 만큼, 조금 캐주얼한 드레스 코드를 정했습니다.

날씨가 날씨인 만큼, 너무 멋내신다고 풀 착장 하지 마시고~ ^^;;

시원한 세퍼레이트 차림으로 멋과 더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길 바랍니다.

6. 언론 및 사진.

이번 파티에는 저희가 준비한 네 분의 포토그래퍼와 한 분의 동영상 담당자 분, 그리고 각종 잡지의 많은 기자 분들이 오십니다.(예정)

포토그래퍼 분들은 모두 실력있는 수준급의 사진 작가 분들이시며, 동영상 담당자 분은 저희 파티 영상을 제작해서 유투브 등지에 올릴 예정이에요.

한마디로, 이번 파티부터는 모자이크가 없다. 라는 뜻입니다 ㅎㅎㅎ

즐거운 파티에 참석해서 모두 즐거워 하는데, 그걸 다 모자이크 하려니 분위기도 살지 않고 모임 자체가 음성적으로 보여서-

앞으로 꾸준히 만들어나갈 건전한 남성문화를 위해, 이 모임이 얼마나 건전하고 즐거운지 표정으로 다들 말씀해주세요.

멋진 사진으로 다들 즐거운 각종 후기를 써주셨으면 합니다..^^

(모자이크 신청 받지 않습니다!)

7. 상품 내역

모터타임- 콜로닐 카케어 5종 셋트 1 
슈친구- 콜로닐 슈케어 풀 셋트 1 
엘카페- 프리미엄 스폐셜티 원두 3
에드워드 맥스- 키웨스트 엄브렐라 3
시즈닝 포 시즌스- 티베리오 페레티 벨트 1
매니퀸- 특피 브리프 케이스 1
타르트 옵티컬- 안경 1
퍼플 앤 그레이- 안경 1
반트 36.5- 캔들셋트+왁스 2

(상품 내역은 추가/삭제되거나 수정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파티에 럭키 드로우로 준비한 상품 내역입니다.

최고가 상품은 60만원에 상당하는 제품이며, 베스트 드레서는 그날 인원들을 보고 결정하려 해요.

너무 많은 참가자들이 들어오면 베스트 드레서 선정만으로도 힘겨울까봐;; (베스트 드레서는 삭제했습니다. 너무 부담들을 느끼실까봐요-)

여러 업체들이 이 날 파티를 위해 많은 부분을 찬조해 주신 만큼,

많은 분들이 멋진 경품 잘 수령해 가셨으면 합니다..^^

이 날의 럭키 가이는 과연 누구~~??!!

8. 주의사항

이 날 파티는 야외에서 주최되며, 만약 우천시 행사는 연기될 수 있습니다.

연기가 될 시, 그 다음 주 토요일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 날도 비가 올 시 행사는 연회장이나 타 장소에서 개최되고 프로그램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 그 날 비가 오지 말라고 간절한 기도를 해 주십시오 -_-...)

또한 주류도 실컷 드실 만큼 준비되어 있지만, 도수가 15도로 높은 술이니 달달하다고 신나게 들이키시다간 가실 수 (?) 있습니다.

적당히 건강들 생각하셔서 챙겨드세요..ㅋㅋㅋ

그리고 시가는 하얏트 호텔 내가 모두 금연이라 이번 파티에서는 제외된 점, 안내 드립니다.

악플로는 어디 뒤지지 않는 - agpeulloneun eodi dwijiji anhneun
 

자, 이렇게 모든 공지가 끝났습니다.

이번 파티를 혼자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스폰서 문제, 인원, 프로그램, 장소, 비용, 주류...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더군요.

하나 해결되면 하나 막히고 하나 해결되면 또 하나 막히고..ㅎㅎㅎ

파티 준비하는 내내 불면증과 불안, 초조, 긴장, 강박증 등등에 시달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좋은 많은 분들께서 이것 저것 큰 도움들을 워낙 많이 주셔서-

덕분에 이런 멋진 자리를 끝끝내 준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물심양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께 더더욱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참 좋은 사람들이 아직 제 주위에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과-

이런 남성 문화에 목마른 분들이 정말로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이 두 개 만으로도 이번 파티는 제게 충분한 자신감과 가능성을 시사해 준 것 같습니다..^^

전 참 행복한 사람이에요~!

눈치보지 마시고,

멋진 분들 많다고 기죽지 마시고,

유령인데 가도 되냐고 떨지 마시고,

나이가 많고 적음을 가리시지 마시고,

마음껏 신청해주세요.

인원 마감될 때까지 신청 받으니 많은 분들의 호응 기대하겠습니다..^^

다들 그 날 뵈요!!!

-90명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