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보는 웹툰 어제 밤. 동네에 사는 형님과 간단히 한잔 한 후 평소때처럼 새벽일찍 일어났습니다. 이상하게 술만 마시면 2~3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어디가 안좋아서 그런것인지.. 단순히 체질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는 숙취로 쑤시고 잠은 안오고 하여 오랫만에 네이버 완결 웹툰을 보았는데요. (뭐든 한번에 모아서 보는 편이기에 드라마, 웹툰등은 완결난 작품만 보는 편입니다) 악의는 없다. 라는 작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실 지금도 폰으로 한편 한편 보고 있는데요. 아직 초중반부정도 되기에 웹툰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 보다는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피부색의 차이 아직 작품의 초중반부를 보고 있긴 하지만, 벌써 서로서로 챙긴다는 명목하에 눈쌀이 찌푸리게 하는 많은 행동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살해당한 남편의 젊은 베트남부인에게 쏟아지는 인종차별적인 시선이나 몰래 감기약을 빼돌려 판매하여 소소하게 용돈을 챙기는 간호사 등 말입니다. 특히, 7살 연상의
베트남인 새엄마와 동네양아치 아들의 대립과정을 보면, 한국인들의 머릿속에 인종차별적 마인드가 얼마나 뿌리깊게 박혀있는지를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웹툰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실제 한국사람들이 어떻게 동남아인들을 대하고 있는지, 과거 사우디에서, 그리고 안산에서, 많이 보아왔습니다. (옆에서 보면서 만약 백인들이 나를 저렇게 취급한다면 진작에 다 칼로 찔러버리고 불질러 버렸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까진 당연시되는 동남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악의는 없다의 내용을 아주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어느 시골마을에서 젊은 베트남인과 재혼해서 살던 한 중년남성의 죽음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에 둔하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영국이나 이탈리아 혹은 다른 외국들 역시 인종차별이 잦은 나라이지만, 그들은 인종차별이 나쁜 것임을 알고 '악의적' 목적으로 행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인지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느끼는데요. 얼마전 홍현희라는 개그맨의 흑인비하논란에 빠지기도 했죠. 물론 그녀가 인종차별을 염두해두고 그러한 개그를 한 것은 당연히 아닐겁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에 계신 지인분도 계시고, 추후 베트남에서 사업도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우리가 '잘못' 생각해서 동남아인들을 무시하는 걸 보면 참 헛웃음도 나오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뭐 중국인들은 예외로... 그것들은 국제적인 쓰레기들이니...) 지금의 동남아나 서아시아의 저변이 낮다고는 하나 매우 빠른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기업들이 이미 대거 진출해 있어서인지 국제적인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한국에 뒤쳐지지 않다고 해도 될 정도인 것을 모르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는 몰라도 아직도 단순히 '못사는 나라' 취급을 하며 막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과거 7~80년대 서양과 중동에서 '옐로 몽키' 취급을 받던 그 한은 고스란히 잊어버린 듯 합니다. 경제력을 보고 결혼을 오거나 혹은 일자리를 위해 오는 동남아인들에 대해서 일부 부작용과 국민정서상 반감이 들 수도 있지만, 돈을 보고 왔다고 하여 짐승취급을 하며 노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엄중처벌이 이루어지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아직도 피부색이 다른 것에 민감한 일부 어르신들 역시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튀기'와 '잡종'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이셀럽스IE10이상 버전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해주세요 최신 웹 브라우저 다운로드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여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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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 악의는 없다 악의는 없다 종합 정보 악의는 없다 글환쟁이그림환쟁이연재상태 완결과금형태무료기본정보줄거리시골 마을, 한 남자가 죽었다.그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와 덮으려는 자의 싸움. 비슷한 제목의 웹툰분석에 필요한 최근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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