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원인 별 특징 - yotong won-in byeol teugjing

요통이 있는가? 그렇다면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자. 척추를 위해 하는 모든 것은 더 나은 건강과 삶의 질을 의미한다.

요통 원인 별 특징 - yotong won-in byeol teugjing

이 기사에서는 요통의 원인 및 치료 방법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웹사이트의 건강정보에 따르면, 요통은 허리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통 1년 동안 10명 중 약 6명이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요통은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불평하는 통증 중 하나이다. 나쁜 자세, 잘못된 수면 혹은 이상한 움직임이 종종 척추 아래쪽에 설명할 수 없는 쓰라림을 느끼게 만든다.

이 근골격 질환은 정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 및 운동선수에게, 그리고 나이가 많은 사람만큼이나 어린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요통에 있어서 차별이란 없다.

척추를 지지하는 이 완벽한 구조가 얼마나 섬세한지 우리는 종종 잊어버린다. 움직임을 위한 핵심적인 기둥을 형성하는 척추골, 추간판, 신경, 인대, 관절의 조합은 우리 몸에서 아주 복잡한 부분이다.

요통이 있었다면 아마 이게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과 이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

1. 근육 결림

책상에 앉아있다가 등과 몸통을 비틀어 빠르게 몸을 돌린다고 상상해 보자.

이것을 갑자기 하면 등 아래쪽에서 뜨겁고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중에 일어나면 통증이 더 심해져서 다리 및 허리 쪽으로 퍼지게 될 것이다.

근육 결림은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충격 이후에 휴식을 취하거나 움직이려고 할 때 생긴다.

증상은 근육 경련부터 완전히 움직일 수 없는 것까지 다양할 수 있다. 근육 결림은 힘줄 및 인대 부분의 염증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근육 결림 치료 방법

  • 결림을 느낄 때는 즉시 얼음찜질을 하고, 그 후에 열찜질과 얼음찜질을 번갈아 반복한다.
  • 2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한다. 그다음에는 활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벼운 움직임을 시도할 수 있다.
  • 아니카로 만든 젤과 천연 치료제들은 뛰어난 소염제이므로, 이런 경우에 아주 좋다.

2. 추간판 탈출증

추간판은 움직임을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작용을 하는 수분으로 채워진 작은 주머니이다.

충격이나 잘못된 움직임으로 인해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 생기면, 등의 통증뿐만 아니라 아린 느낌, 경련, 작은 혹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은 아침에 특히 심해진다.

이것은 운동선수들에게서 아주 흔하게 나타난다.

추간판 탈출증 치료 방법

  • 추간판 탈출증은 손상이 아주 심각하며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므로,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재활 치료와 능숙한 물리치료사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3. 반복성 긴장 장애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거나 등의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 신체적으로 격렬한 업무를 했다면 그에 따른 피해가 올 것이다.

몸통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등의 반복적인 움직임은 척추 구조에 압박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쇠약성 손상이 생기게 될 수 있다.

반복성 긴장 장애 치료 방법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마사지
  • 요가나 스윙
  • 교정/압박 벨트
  • 자세 주의

4. 퇴행성 관절증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은 더 얇아지고 관절이 압박을 가하게 된다.

연골은 유연함을 잃고, 뻣뻣해지며, 결국 무서운 골관절염을 가져올 수 있다.

유전적 요인, 비만, 과거의 부상은 이 질환이 천천히 진행되도록 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증 치료 방법

먼저 이런 퇴행성 질환은 치료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증상을 조절해 통증을 줄이고 더 나은 삶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의 몇 가지 조언을 보자:

  • 활동성 있는 생활을 하자. 정적인 생활은 관절을 뻣뻣하게 만들고,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추간판을 더 압박하게 된다. 매일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해라. ‘기공’ 운동처럼 요통을 완화하는 다른 좋은 운동들이 많다. 이것은 호흡 기술을 이용한 특정 자세들을 조합한 중국식 운동이다.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과 같은 소염 식품들을 섭취하자.
  •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한다.
  • 비타민 D와 마그네슘 보충제가 도움이 될지 의사와 상담을 해라. 이들은 뼈와 관절을 강화하는데, 아주 좋다.

어떤 경우이든 요통이 의학적 관리 및 적절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 및 운동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치료법을 시도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항상 잘 먹고 자세에 신경 쓰는 것을 기억하자.

척추를 위해 하는 모든 것은 더 나은 건강과 삶의 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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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들려주는 요통의 원인과 종류 및 예방법

한의사가 들려주는 요통의 원인과 종류 및 예방법 

요통이란?

요통은 허리가 아프다는 말로 표현되는 요추부에 존재하는 통증을 말하며 정형외과나 한의원 외래를 방문하는 가장 빈번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아가면서 한번 이상은 허리의 통증을 겪을 만큼 성인에게 가장 흔한 질환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30, 40대의 직장인들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요통의 원인 및 요통의 종류

대부분의 요통은 허리 부위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 쉽게 말하면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무리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힘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자세도 포함될 수 있다.

우리 몸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추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가 흔히 허리라고 말하는 부위는 등 아래 부위인 요추와 천추에 해당한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두 다리로 서서 걷기 때문에 요추와 천추부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되고, 천추는 골반사이에 있어 고정되어 있지만 요추는 운동 범위가 크기 때문에 손상을 받기가 쉬어 허리 통증이 유발되게 된다. 그림처럼 허리는 좌우로 돌아가는 범위가 넓어 그만큼 자극이 많이 가해질 수 있다.

요통은 여러 가지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급성 요추부 염좌이다. 흔히 말하는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삐끗해서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허리 근육이 약해져 있는 경우 단순히 앞으로 숙이는 자세만으로도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허리 주변의 근육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이는 과정에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가볍게 보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요통이나 디스크, 즉 추간판탈출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의 요통은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이어지는 묵직하거나 또는 찌릿한 통증이 특징이다. 대부분 한쪽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양측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허리가 아프다가 어느 순간 다리까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그땐 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는 병명이 아니라 척추의 뼈 사이에 있는 탄력성이 있는 구조물을 말한다. 디스크는 척추에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움직일 때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역할을 하는데 추간판탈출증은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로 인해 탄력을 잃어 한쪽으로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이다. 이는 요추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진 경우로 한번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원상태로 되돌리긴 쉽지 않다. 그러므로 추간판탈출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예방이 중요하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 측만증이 있다. 측만증은 척추뼈가 좌우로 틀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키가 크는 성장기에 틀어져 있는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한쪽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척추가 자라면서 틀어지게 된다.

대부분 허리가 아프지 않기 때문에 옷이 돌아간다거나 어깨 높이가 차이가 나는 등의 겉으로 보이는 문제가 나타났을 때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이미 측만이 많이 진행되어 정상적인 척추로 돌아가기엔 쉽지 않다.

이렇게 요통의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한의학적으로 보면 동의보감에 요통을 발생원인에 따라 10가지로 분류하여 10종 요통이라 하였다. 아래에서 10종 요통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동의보감 10종 요통 종류

    첫째, 기요통(氣腰痛)은 기가 울체되어 요통이 생기는 것으로 긴장하면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래 서 있거나 멀리 걷게 되면 요통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둘째, 신허요통(腎虛腰痛)이 있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현대의학에서 콩팥처럼 비뇨기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원기를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신허요통은 원기를 과도하게 소모하게 되어 생기는 요통으로 아침에 자고 나서

    많이 아프고, 무거운 것을 잘 들지 못하고 허리를 똑바로 펴지 못하며 몸이 피로하거나 힘든 일을 하면 허리가 더

    아픈 경우가 많다.

​    셋째, 담음요통(痰飮腰痛)은 한군데만 아프지 않고 통증 부위가 돌아다니는 요통을 말한다.


    넷째, 어혈요통(瘀血腰痛)은 물건이 허리에 떨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허리에 직접적인 타박을 당해 어혈

    이 생겨 발생한 요통을 말한다.

    주로 밤에 더 아프며, 담음요통과 달리 한곳이 집중적으로 계속 아프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많다.


    다섯째, 좌섬요통(挫閃腰痛)은 요추부 염좌에 해당한다.


    여섯째, 풍요통(風腰痛)은 장기간 찬 바람에 노출되서 생기는 요통으로 통증이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양쪽 다리까지

    당기게 되는 증상을 호소하며 서양의학적으로 증상이 추간판탈출증과 유사하다.


    일곱째, 한요통(寒腰痛)은 추운 날씨로 인해서 생기는 요통으로 소음인이나 노인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감소되고 추운 곳에 머물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여덟째, 습요통(濕腰痛)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 거주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요통으로 돌을 얹어 놓은 것처럼 허리가

    무겁거나 시린 증상이 특징이다.


    아홉째, 습열요통(濕熱腰痛)은 평소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요통으로 비오기 전날  몸이

    찌뿌둥하고 허리 골반이 아픈 경우가 많다. 

​    열 번째, 식적요통(食積腰痛)은 식적 즉 체해서 발생하는 요통이다.

  
이렇듯 동의보감에서는 10종 요통이라 하여 요통의 원인을 단순히 근골격계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원인, 체질과 체형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분류하였고 그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요통의 예방법

요통은 치료보다 요통이 발생하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오래 앉아있게 되면 허리 근육이 약해지게 되므로 1시간에 1-2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몸 전체를 안정화 시키는 코어근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어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법으로 플랭크가 있다. 바른 자세로 30초~1분, 하루에 3세트 정도 한다면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코어근육을 단련시키는 플랭크 자세>


하지만 요통을 예방하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쉬운 방법은 걷기이다. 가까운 거리는 산책할 겸 걸어다니고 낮은 층은 운동하는 셈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조금만 시간을 낸다면 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라도 한번 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