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좋아하는 하체운동 중 원탑은 파워 레그프레스 이다. 4년째 다니는 역삼동 헬스장 투스타짐에서 여자 하체운동기구 를 이용할 때 빼놓지 않는 운동기구이기도 하다. 파워레그프레스를 하고 나면 뭔가 강해진 느낌도 들고 다음날 다리부터 엉덩이까지 근육통에 달달달 떨리는 느낌이아주아주 기분이 좋다 ^ㅅ^
한창 역삼동 헬스장 투스타짐 앤디승호 쌤이랑 주 2회씩 꼬박 PT 하던 시절에는 200kg 다섯개도 척척!! ❤️ 나아가 여자 파워레그프레스 무게 240kg 까지 도전하곤 했었다...!! 240kg 도전 후기는 상기 링크를 참고하시고~ (가장 운동을 열심히 했던 시절 ..)
까불력만 증가함 세월이 흘러흘러 2022년 레과장은 체력도 근력도 모두 떨어져서 그 때 만큼 200kg를 척척 해낼 순 없다 T^T (이래서 사람이 운동을 꾸준히 - 성실히 - 해야한다.) 하체운동을 열심히 밀어줘야 파워오브 근력이 뿜뿜 붙는데 요즘은 상체운동에만 치중하다 보니... 라고 변명 한 줄 붙여봅니다.
일단 시작은 웜업으로 20kg 판때기 두 개. 40kg 파워레그프레스로 20개 챱챱 밀어줍니다.
2014년 레사원 헬린이시절 ... (체중 44kg...) 그래도 2014년 운동 포스팅들 보면 레그프레스 30kg 못한다고 낑낑대고 40kg 해냈다고 박수치고 좋아하던 시절도 있었으니... 그 때에 비하면 이제는 40~80kg 은 웜업으로 미니까 많이 발전하긴 했다. 허허.
웜업 끝났으니 플레이트 6개, 그러니까 2 x 6 = 120kg 로 12개 챱챱 아직까지는 밀 만 하다. 그래서 영상도 안찍었다. 문제는 그 다음 코스.
플레이트는 짝수로 두 개씩 늘어나니까 120kg 까지는 나름 여유가 있었으나 거기에 40kg, 과장 조금 보태서 내 몸무게 만큼 중량이 늘어나니까 급 힘들어진다. 코어 힘 잡고 여자 파워레그프레스 무게 160kg 5번 가즈아!!! 160kg 1회차는 그래도 할 만 했습니다. 근데 한 번만 하면 섭하니까 바로 한 세트 더 하자고 하시는 앤디승호 스앵님. 예전에 180 - 200kg 도 밀다가 160kg 끙끙대고 있으니 내가 안쓰러웠나보다.. ^_^
그런데 2회차는 너무힘들어서 ㅋㅋㅋㅋ 팔이 후달달달 떨림. 온 몸으로 미는 파워레그프레스 !! 이래서 하체운동기구 임에도 불구하고 전신 운동 효과 까지 있답니다 (?) 시너지효과 굳!
힘들어서 떨리는 손.... ㅠ ㅜ ㅋㅋ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밀어줍니다!!! 왜냐하면 옆에서 앤디승호 스앵님이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기 때문입죠. 녜입녜입 밀어보자 으랏차차 어째 저째 레그프레스 160kg 5개씩 2회차까지 성공했다. 복근이랑 등짝에 힘을 너무 많이 줘서 코어 운동 까지 되는 느낌. 하지면 여기서 하체운동이 끝나버리면 섭하다. 마지막 남은 에너지 한 줌 까지 전부 털어버려야 아 오늘 하체 좀 했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80kg 로 20회 반복!! 고중량 밀다가 80kg 으로 내려오면 새털처럼 가벼운 느낌이 든다. 이거만 끝나면 맛있는 걸 먹으러간다! 라는 생각에 아주 가벼워진 발걸음 ^ㅅ^
마무리는 가볍게 스플릿 스쿼트로 엉덩이 자극에 박차를 가해줌. 하하하 - 이것이 바로 PT 수업의 매력 아닐까? 아마 혼자 역삼동 헬스장 하체운동을 했다면 레그프레스 대충 120kg 밀다가 에이 힘들어~ 하고 집에 갔을 텐데 앤디승호쌤이 옆에서 하나만 더 ! 복근에 힘!! 하고 외쳐 주니까 마지막 남은 힘까지 쥐어짜내서 제대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 ♥ 레이라가 4년째 다니는 (pt 회수로 생각하면 몇 회인지 이제 기억도 안난다. 아마 대충 3-400 회쯤 되지 않아쓰까여 .. ?) 믿고 가는 역삼동 헬스장 투스타짐! 여러분도 올 여름 열심히 운동하고 어제보다 더 강해집시다!! 퐈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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