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질차 끓이는 법 - yangpakkeobjilcha kkeulh-ineun beob

양파껍질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앙파껍질을 달인 물은 혈중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항염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양파의 9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C, 칼슘, 칼륨,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성분이 알리신과 퀘르세틴입니다. 

▼ 알리신

양파의 매운맛과 향을 나타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살균효과와 그로인한 면역력 향상을 가져오고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도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알리신은 열을 가하게 되면 쉽게 파괴되는 불안전한 화합물!!!

따라서 알리신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날것 즉 생으로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퀘르세틴

퀘르세틴은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서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감소하고 염증, 혈압을 안정화시켜줍니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의하면 양파껍질 100g에는 퀘르세틴이 226.8mg  들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파껍질 1g에는 퀘르세틴이 약 2.2mg들어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양파에는 자색양파와 황색양파가 있는데요. 국립농업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자색양파가 황색양파보다 퀘르세틴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약 11배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심장협회에서 580명을 대상으로 한 9건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퀘르세틴을 보충제 형태로 500mg이상 복용했을 때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퀘르세틴은 속살에도 있지만 껍질로 갈수록 함유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진다고 해요.  껍질로 갈수록 속껍질보다 퀘르세틴 함유량이 60배 이상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48배이상 함유량이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내활동에 도움을 주며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양파껍질의 생리활성물질은 산화스트레스와 암세포 억제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양파의 껍질과 알맹이 8겹의 퀘르세틴 함유량을 비교한 결과표

양파껍질 속 퀘르세틴의 효능 정리

1.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양파껍질에 있는 퀘르세틴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양파껍질과 보리차를 끓여 하루 8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이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피떡을 녹여주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해요.

2. 천연 항균,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한다.

퀘르세틴은 체내에서는 생성이 되지 않는 식물에만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서 천연 항균,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3. 체내에 쌓인 백색 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꾼 후 지방을 태워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출처 : 영양 생화학 저널 42권, 2017>

4. 종양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막고 당뇨병과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출처 : 한식식생활문화학회지 16권 6호, 2017>

5. 지방 생성과 합성을 억제해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아주고 지방 세포 사멸을 유도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출처 : 유전자 및 영양 10권 4호, 2015>

퀘르세틴차 마시는 법

양파껍질보리차를 하루에 8잔 이상을 마시면 양파속 퀘르세틴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분을 섭취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거나 피떡이라고 하는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1L의 물을 마실것을 권장하며 한 시간 간격으로 50~100ml의 물을 마셔야 효과적인 수분 흡수 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 수록 갈증을 잘 느낄 수 없을 수가 있어서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양파보관법

▶ 양파망째 서늘한 곳에 걸어서 보관

▶ 냉장고 보관시 껍질을 까서 보관

양파껍질차 끓이는법

1.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 양파의 겉껍질은 까서 버리고 나머지는 껍질째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다.
2. 농약이 걱정이라면 양파의 겉껍질만 정리한 채 식초물에 3분정도 담갔다 세척한다.
3. 양파의 남은 황색 겉껍질을 잘 까서 서늘한 곳에 1시간 정도 말린다. 양파껍질을 까고 남은 양파는 냉장보관한다.
4. 말린 양파껍질은 밀폐용기에 모아두었다가 필요시 양파껍질차를 끓인다.
5. 물 1L에 양파껍질을 10g 정도 넣고 처음엔 센 불로~ 팔팔 끓기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30분 이상 우려낸다. 

양파 껍질차의 부작용

* 혈전 형성을 방지하는약인 와파린등을 복용하시는 분은 양파껍질차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양파껍질차를 드시고 복부팽만감이나 불편감을 느끼시는 분은 섭취량을 줄여주세요.

양파 껍질차 끓이는법, 간편하게!

양파 껍질차 몸에 좋은거 알고 계시나요?

양파는 속에서 겉으로 갈 수록 영양가가 높습니다. 그래서 최근 양파 껍질을 잘 보관하여 양파 껍질차를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양파의 껍질에는 양파의 몸통보다 퀘르세틴이 30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 껍질의 시스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양파에 함유된 프로토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물에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많은 양이 우러나오므로 양파를 잘 건조시킨 후 차로 마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양파 껍질차에 대한 더 자세한 효능을 아래 포스트에서 참고 바랍니다.

지금부터 양파 껍질차 간편하게 끓이는법 소개해 드릴게요.

양파 껍질차 끓이는법

먼저 양파 껍질 표면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털어 낸 뒤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그 후 양파를 껍질 채 씻은 후 황토색 껍질 부분만 벗겨내어 건조합니다.

저는 양파 껍질 말린후 비닐에 보관했는데요.

양파껍질 한줌 정도 꺼냅니다. 

다음은 양동에 깨끗한 물을 받아 식초를  커피 한스푼 넣고, 5분 정도 둡니다. 

농약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식초물에 5분뒤 꺼내어 냄비에 넣고 물 1.5리터를 채운뒤 끓입니다.

끓이기 시작하면 중불로 15분간 더 우려냅니다.

오래 끓이면 쓴맛이 많이 나고 속쓰림도 유발하기 때문에, 15분 정도 끓이는것이 적당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하고 우려내는데 진한 분홍빛 색이 나오게 됩니다.

15분정도 우려낸후 거름망으로 양파껍질을 걸러냅니다.

저같은 경우는 식히면서 우려낸 후 마시는데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은은한 양이 좋습니다.

가정의학 전문의가 양파 껍질차 권장 섭취량은 

하루 1리터, 8잔 이상이 좋다고 합니다.

양파 껍질차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