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텀블벅 외에 다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도 많아졌고, 콘텐츠 펀딩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텀블벅 마케팅 담당자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과 텀블벅 후원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신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텀블벅의 두드러지는 후원 특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도전적 시도를 후원한다는 것입니다. 또 완성되지 않은 콘텐츠에 대한 믿음, 제작자에 대한 감사, 이슈가 발생했을 때 적합한 타깃에 맞춘 시의적절한 기획 등을 고유한 특징으로 말씀하셨어요. <흔들리는 선>은 텀블벅 후원 특징에 가장 부합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도전’에 해당되었죠. 그리고 다른 플랫폼과 달리 다양한 창작자들이 모여 있지만, 텀블벅에서는 후원자가 곧 창작자인 경우도 많거든요. 따라서 실제 텀블벅 후원자들은 일반적인 구매자와 달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디자이너, 작가 등 창작에 대한 욕구가 있는
사람이 많아요. 하나의 사례집처럼 후원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도 추가적인 특징임을 기억해 두세요. 시니어 시장이 빠른 추세로 확장되곤 있지만 출판 분야에서 시니어에 바로 도착하는 책을 찾기란 어려워요. 하지만 새로운 경로로 시니어에게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텀블벅을 다시 선택했고, ‘딸이 엄마에게 선물하는 책’으로 키워드를 잡았습니다. 목업 페이지에 더해 간략한 책 소개를 추가하며 스토리의 문을 엽니다. 특히, <의자와 낙서>와 유사하게 할머니의 손이 그림을
설명하는 사진을 선택했는데요. <흔들리는 선> 텀블벅을 과거 <의자와 낙서> 텀블벅과 연동해 연결되는 느낌도 주고 싶었죠. (<의자와 낙서>는 아기의 손으로 시작하고, <흔들리는 선>은 할머니의 손으로 시작합니다.) 그와 더불어 첫 번째 펀딩 후 성장 한 작가의 모습에 대한 설명을 한두 줄 더해 작업 후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었어요. 제가 <의자와 낙서> 후원자가 얼마나 <흔들리는 선>에 유입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어요. 개인정보보호로 인해 실명이나 아이디가 일부 지워진 채로 보이거든요. 하지만 <의자와 낙서> 후원자를들로 하여금 제 SNS 계정을 팔로우 하도록 유도했으며, 텀블벅 게시판을 통해 출판사 신간 및 제 활동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죠. 후원자들이 떠나지 않도록 쌍방향 소통을 자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두괄식 전법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정확한 계기와 이유를 앞쪽에 적었습니다. <의자와 낙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한걸음 성장한 저자의 두 번째 책임을 강조했죠. 또 확장된 프로젝트를 설명하였는데 번역자, 디자인 듀오, 드로잉 작가 초대 인터뷰 등을 넣어 새롭게 도전하는 책의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예산을 좀 더 확보해야 하는 당위성을 후원자에게 얻는 것이죠. 특히, 두 번째 창작물이라면 기존의 ‘팬’을 위한 서비스와 ‘우리만의 문화’같은 것을 형성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콘텐츠 제작이 늦어질 경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더 써보겠어요!’라고 애교 섞인 지연 공지를 할 수도 있고, 문득 찾아가는 1:1 서비스도 이벤트가 될 수 있겠죠. 텀블벅 성공사례에 대해 묻는 분들을 관찰해보면 텀블벅을 진행하는 과정 혹은 출판 카테고리에 대해서만 주로 질문합니다. 하지만 제가 꼭 짚고 싶은 부분은 어떠한 플랫폼을 이용하든 회사의 설립 과정을 꼭 검색하라는 것입니다. 입사면접도 아닌데 웬 기업연혁이나 설립취지를 살펴보라 하는가 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정보를 살펴보면서 자신의 프로젝트와 플랫폼 취지를 함께 녹여내면 가장 최적화된 나만의 펀딩 매뉴얼이 탄생될 것입니다.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는 주목받는 프로젝트, 에디터 픽, 무료 배너 광고와 같이 텀블벅 에디터들의 눈에 띌 가능성을 높입니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후원자의 취향 등도 두루 반추해 볼 수 있고요. 텀블벅 진행과정을 아시는 분 텀블벅을 해보신 분들은 텀블벅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잔손길이 많이 간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한 번만 통과하고 나면 여타의 펀딩 프로그램의 매커니즘은 같기에 어디서든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실력이 쌓여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로 설명을 드리게 되니, 미리 살펴보시는 것이 여러분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링크를 첨부합니다. 자신의 프로젝트를 상상하며 면밀하게 들여다보셨으면 합니다. <의자와 낙서> 텀블벅 : 첫 번째 책 <의자와 낙서>는 2019년 총 5,713,000원의 후원금을 모으며 목표금액을 228%를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흔들리는 선> 텀블벅 : 두 번째 책 <흔들리는 선>은 2021년 총 6,714,000원의 후원금을 모으며 목표금액의 671%를 초과 달성하고 마감되었습니다. 두 번째 책은 지인 위주의 홍보를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마케팅 툴을 많이 활용하였는데요. 텀블벅 사이트 내 ‘주목받는 프로젝트’에 선정된 과정, 텀블벅 메인 배너에 일주일 동안 게재된 요령, 그리고 뉴스레터 플렛폼인 ‘스티비’를 활용한 개인 창작자의 마케팅 순서 등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으니 한 번씩 살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텀블벅 출판 프로젝트: <의자와 낙서>계속 읽으시려면 지금 구독해주세요두 명의 출간작가가 작가로 데뷔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공유합니다👩🏻💻👩🏻💻누구나 쉽고 빠르게 취향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텀블벅에서 창작자라면 텀블벅을 크라우드 펀딩 월 방문자 수 1위 ※ 와이즈앱 기준 창작자를 위한 누구나 1인 창작자부터 소상공인, 브랜드까지 창작자를 위해 마련된 분야별 창작자 펀딩이 성사되지 않을까봐 시작하기 나만의 프로젝트 정식 오픈 전에 홍보를 돕는 다양한 메인 노출 구좌와 텀블벅 공식 특별한 후원자를 만나 창작자를 신뢰하는 후원자들과 창작자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는 창작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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