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동기화 프레임 제한 - sujig dong-gihwa peuleim jehan

처음부터 결론만 적자면 일반적으로는 수직동기화 켜고 게임해도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두로님은 수직동기화를 켜고 프레임 제한을 최대로 풀고 게임하시면 될 듯 합니다.

수직동기화를 켜면 반응속도가 느리다던가 이런 말이 꽤나 많지만 실제로는 거의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의 차이입니다.

일단 이모저모를 말하기 전에 수직동기화(v-sync)의 정의를 설명하자면, 모니터의 화면 출력 횟수에 그래픽 카드의 화면 생성 횟수를 맞춰주는 것입니다. 더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수직동기화가 꺼져있는 상태에서는 그래픽카드에서 그냥 되는대로 프레임을 뽑고, 모니터에서는 그 생성된 프레임을 모니터에서 뽑아낼 수 있는 만큼 가져가서 출력을 합니다.

얼마전에 두로님이 3D 템플런을 하시면서 초반에 화면이 깨지면서 출력이 되는 현상을 발견하셨을겁니다. 이것이 수직동기화가 꺼져있을 때, 모니터에서 뽑아낼 수 있는 만큼 가져가서 출력을 하는 과정에서 한 프레임에 여러 개의 생성된 프레임이 겹치거나 해서 화면이 찢어지는 티어링(Tearing) 현상입니다. (모니터의 주사율보다 많은 화면을 생성해도 적은 화면을 생성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직동기화를 껐을 때의 장점도 물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수직동기화를 켰을 때보다 약간 빠른 반응속도입니다. 그런데 이 차이가 최상위권 fps 프로게이머가 '켜도 할만한데 약간 안 맞는 느낌' 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아주 미미한 차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프로게이머도 취향에 따라서 켜고 하시는 분도 간혹 있는걸 보면 방송하시는 두로님 입장에서는 수직동기화를 끌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수직동기화를 켜면 어떨까요? 일단 수직동기화를 켤 경우 위에서 언급한 티어링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 프레임이 모니터 주사율보다 안나오는 경우에는 수직 동기화를 켜도 발생합니다.)

또한 생성해야 하는 프레임만 생성하고 더는 일을 하지 않기에 컴퓨터의 리소스가 절약됩니다. (원컴으로 방송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켜야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v-sync라고 하면 많이들 들어보셨을 G-sync나 Free sync도 있을텐데, 이것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G-sync나 Free sync는 적응형 동기화 기술, 간단히 설명해서 게임 프레임이 낮게 나올 경우, 모니터의 주사율도 같이 낮춰서 티어링 현상을 억제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아마 두로님 모니터도 144라고 하는거보니 G-sync 호환까지는 지원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모니터가 지원을 해줘야하는데, 엔비디아 제어판 들어가서 모니터 식별 칸에서 'G-sync 호환 모니터' 라는 표시가 나오면 3d 설정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전역설정으로 해놓고 쓰면 왠만한 게임들 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어차피 두로님은 하시는 게임들 프레임 못 뽑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프레임 제한 풀고, 인게임 세팅에서 수직동기화만 켜서 사용해도 방송하는 데에 지장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나중에 혹시라도 진짜 고사양 게임을 즐기실거라면 바탕화면 우클릭 - NVIDIA 제어판 - 디스플레이/G-SYNC 설정 

수직 동기화 프레임 제한 - sujig dong-gihwa peuleim jehan

1번에서 G-Sync 뭐시기 체크, 2번에서 본인 게임 모니터 선택 후 3번에서 설정 활성화 체크

다음으로 3D 설정 관리로 들어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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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기술 - G-SYNC 호환 활성화 (혹시 지싱크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아래에 있는 수직 동기를 켜거나 3D 응용 프로그램 설정 사용으로 바꾸고 인게임 세팅으로 조절해도 됩니다.) - 삼중 버퍼링 켜기(좀 더 반응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동기화 기술과 같이 사용 시 티어링이 가장 적습니다.) 

게임에 따른 그래픽카드 사용량과 사용하시는 모니터의 지원하는 수직주파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수직동기화 목적이 모니터가 지원하지 않는 필요이상의 프레임을 그래픽카드에서 만들어내지(연산하지) 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필요없는 연산에 GPU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GPU사용율을 낮춰 사용전력도 낮추게 되는것 입니다.)

1. 그래픽을 많이 안먹는 게임의 경우

(즉 GPU사용량이 널널하고, 일반적인 모니터가 지원하는 60Hz = 60FPS 이상 GPU가 FPS를 뽑아 낼 수 있는 상태)인 경우는 수직동기화 거는것이 좋습니다.

2. 그래픽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게임의 경우

(즉 GPU사용이 많고, 일반적인 모니터가 지원하는 60Hz 보다 적게 FPS를 뽑아내는 상황) 경우는 수직동기화를 푸는게 좋습니다.(수직동기화 걸어도 그래픽 카드가 60FPS를 못 만들기 때문에 의미가 없죠)

크게는 이렇게 2가지 상황이 있고

부수적인 이슈로 화면찢어짐(티어링)현상과 인풋렉 현상이 발생등의 문제로 게임과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서 키고 끄고를 설정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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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동기화 풀고 -2 로 프레임제한 거는게 국룰임

ㅇㅇ(125.141) 2019.07.18 20:08:57


프레임이 주사율을 초과하게되면 프레임을 주사율에 맞추는 과정이 생기기때문에 인풋렉이 증가하고 티어링도 생김

그래서 수직동기화를 풀고 프레임이 모니터 주사율을 넘어가지않도록 수동으로 제한을 걸어주는게 좋음

그리고 -2로 제한거는 이유는 제한 프레임보다 1~2프레임이 튀어서 올라가기때문에 60프레임은 61~62프레임, 144프레임은 145~146프레임이 나오는 경우가 생겨서 그때마다 티어링과 인풋렉이 생기기때문임

그러니까 수직동기화풀고 60모니터는 58프레임 제한하고 144모니터는 142프레임으로 제한하는게 베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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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hz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수직동기화를 키면 화면이 찢어지는 티어링 현상이 없어지는 대신 인풋렉(입력지연)이 발생하고,

반대로 수직동기화를 끄면 인풋렉은 없지만 티어링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티어링,인풋렉 둘 다 싫어하는 저로써는 상당히 딜레마였어요.

옛날에 사이퍼즈 라는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정말 우연히 겪은 일인데, 외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게임에 프레임 제한 (60프레임) 을 걸고 게임 내에서 수직동기화를 키니 티어링도 없고 인풋렉도 평소 수직동기화보다 덜한 느낌이였어요.

저는 왜 그런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고, 그냥 기분탓인가.. 라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요즘에는 오버워치를 하고 있는데, 팁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80&name=subjcont&keyword=%EC%9D%B8%ED%92%8B&l=4360

위 글의 요점은 프레임을 자신의 모니터 주사율에 맞게 제한을 걸고 수직동기화를 키면 티어링도 없애고 인풋렉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이전에 사이퍼즈를 했을 때와 똑같아서 제 기분탓이 아니였다는걸 깨달았어요.

실제로 위의 팁글대로 설정하니 정말 티어링도 잡고 인풋렉도 그냥 수직동기화를 켰을 때보다 덜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티어링도 잡고, 인풋렉도 많이 줄었는데 (수직동기화를 끄는것보단 역시 못하지만)

왜 수직동기화를 걸고 프레임을 자신의 모니터 주사율에 맞게끔 제한을 걸면 (제 경우엔 60) 인풋렉이 덜한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덧붙여서 위와 같은 방식에 무슨 단점은 없는지.. (수직을 끄는거에 비해선 인풋렉이 존재한다는 점 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