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갖자 차단 - sigan-eul gaj-ja chadan

여자친구와 사소한 걸로 싸웠습니다. (최근 자주 싸워왔음)

대화가 오고 가던 중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거 아니고 시간을 갖자네요. 혼자 생각하고 싶다고.

쿨하게 알겠다곤 했지만 사실 신경쓰이고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연락을 하는 것보단 일주일 동안 기다리는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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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떠한 상황이든 재회는 가능하다. 심지어 내가 바람을 펴서 걸리든, 상대가 새로운 연인이 생겼든 심지어 결혼을 하더라도 재회는 무조건 가능하다. 단 시간과 본인의 행동이 문제일 뿐이다.

5. 헤어짐을 고하는 모든 사람은 냉정하고 다시는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이 말한다.

6. 상대가 전화와 카톡을 차단하는 것은 본인에 대한 좋은 추억이든 부정적이든 복잡한 일말의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무조건 기다려야한다.

7. 사람은 자기자신이 진실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심지어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도 그 순간은 이별이 맞다고 생각하더라도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뒤에는 그 선택에 확신이 없어진다.

8. 어떤 상황에서든 재회가 가능한 이유는 사람은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9. 모든 사람의 결심과 생각은 유동적이다. 상황이 결심을 만들고 변화시킨다.

10. 재회의 타이밍은 연락했을 때 상대가 쿨하게 연락을 받는 순간이다.

11. 재회에 골든타임은 없다. 있다면 늦어질수록 골든타임이다.

12. 재회에 있어서 추억팔이와 장문의 문자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13. 헤어진 상대방의 모든 행동은 그냥 개무시하면 된다. 카톡프사, 알림말, 노래, 인스타 등 재회에 하등 영향이 없다.

14. 재회를 할 때 절대 상대를 설득하면 안된다. 설득할수록 재회는 더 멀어진다.

15. 재회를 간절히 원할수록 재회는 어렵고 재회에 미련이 사라질수록 재회는 가까워진다.

16. 모든 사람은 스스로 본인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지능이 높은 동물일 뿐이다. 특히 연애에 있어서 모든 인간은 예외 없이 본능에 충실하다. 연애는 이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7. 사람은 자기자신만 사랑해주는 사람보다 가지기 힘든 사람을 바라보고 사랑한다. 헌신하면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말은 진리라고 생각해도 좋다.

18. 재회는 이전 연애의 연장선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아무리 좋았던 추억도 다시 끄집어내면 상대에게는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른다.

19. 옛 연인을 다시 만난다면 절대로 관계에 대해서 언급해선 안된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한다.

20. 재회의 프로세스는 이별 - 충분한 시간 - 짧은 연락 - 다시 만남 - 설렘 - 새로운 시작이다.

21. 다시 연락했을 때 상대의 반응이 안 좋다면 무조건 물러나야 한다.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

22.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을 잊거나 상대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것이라는 불안감은 쓸데없는 걱정이다. 절대로 잊혀지지 않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재회는 가능하다.

23. 재회의 필수적 요소 두 가지는 설렘과 자신의 가치이다. 본인이 쿨해질수록 가치는 상승한다. 쿨해지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미련이 사라져야 한다. 미련이 사라질수록 재회의 욕구는 사라진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재회를 원하지 않는 순간에 재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뜬구름 잡는 소리지같지만 위의 저 내용을 가슴에 새긴다면 분명 재회는 가능해집니다

여기계신 분들이 재회가 안되는 이유는 너무 단순해요

미련이 남아서입니다

미련이 남으면 상대한테 작아지고 약해지고 그 사람 눈치만 봅니다

그럼 재회는 점점 멀어집니다

아이러니하죠? 사랑하고 잘해주고 싶은데 재회에서 점점 멀어진다는데

아마 지금은 제 말이 이해가 안되실거에요.

그럼 아직 연락하지 마세요. 연락이 되더라도 아마 망할겁니다

제가 위에 적은 말들이 다 이해가 되시면 그때 연락하세요

혹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시간남으면 보고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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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중인 여자친구가 하루종일 연락이잘안되고 보기로 한 날인데 오지말라해서 이상했습니다. 무작젓 찾아가니 빼빼 로를 만들고있더군요. 절줄려고. 제 이니셜에 하트까지 쓰며 만들길래 제문제는 아닌줄알았습니다. 저에게 빼빼로를 다만들어주고 갑자기울면서 생각할시간을 가지자고합니다. 왜그러냐하니 마음이식었답니다. 식은것에 이유가어딨나며 하는걸 겨우 잡고 물으니 노력해봤 는데 안맞다고합니다. 그러다보니 식었고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여자친구집에서 나갈려하니 울면서 "이거 마지막으로 보는거 아니지? 그렇지? 자고가면안돼?" 하길래 전잡고싶으니 결국옆어누웠습니다. 그러니 그애가 저에게 안기고 스킨쉽을하다가 관계까지맺었구요. 그래서 전 다시 한번물었습니다. 헤어지고싶지않다고.. 그러니 그아이는 미 안하다고합니다. 전 도저히 같이못있어 다시짐을싸고 나갈 려하니 "수신차단은하지마 내생각이바뀔수있잖아 그럴확률 이 있잖아 오빠제발" 이러길래 그냥나갔습니다. 다음날 연락하고 다시찾아갔고 같이산책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설득했고 평소 너가싫어하는거 알면서도 했던 행동들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더차가워진 그녀는 나가고 밤새 울며 생각을해봤는데 오히려 속이편해졌다고합니다. 마음이식은게맞는것같다고.. 전 겨우설득을했고 한달후에 보기로하고 시간을가지자고했습니다. 저는 이후 농담을하며 편한분위기를만들었습니다. 그아이 도 웃기시작했고 결국 그날같이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제가꼭껴안았고 그애도 절껴안았습니다. 서로 계속키스했고 관계까지 또가졌습니다. 그리고 누워서 같이 꼭껴안고 티비보고 일상적인 이야기하였습니다. 그아이는 먼저나가서 같이밥먹자했고 밥먹으러가는길 그아 이는 먼저 저에게팔짱을끼고 춥다며 안겼죠. 이후 같이 카페를 가고 그아이는 행복하다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그날 헤어질때 마지막으로 포옹하고 한달후에 보자고 웃으며 서로말했습니다. 잘지내고있자고.. 다음날 제가 설득하면 될것같아서 약속을 어기고또전화를했 습니다. 차갑더군요. 왜약속어기고 전화하냐며.. 전 보고싶다 했고 그아이는 참으라고합니다. 오늘만나면 서로에게 안좋 다고 짜증을내더군요. 제가 한달후면 마음이바뀔것같냐니 모르겠다고 합니다. 알겠다하고 이후 5일째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와도친한 여자애와 술을먹었다고하더군요 먼저 나 와 헤어짐을전제로 시간을갖고있다고 말하구요. 술을 입에 도 못대는아이가 취할정도로 마셨다더라구요. 제친한 여자애 가 설득을해줬나봅니다. 한달후는 있던것도 식는다고.. 그러니 여자친구는 잘모르겠다고 근데 힘들어서 자기가 먼저 그안에 전화걸것같긴하다고.. 여러분들 전 헤어지기싫습니다. 장거리라 반년동안 주1회 만 나면서 많은대화도 못한것같고 서로 솔직한이야기도 한적이 없어서 서로 서운하기만했고 그게쌓였습니다. 전 그래서 재회해서 최선을다하고싶습니다. 다음주 제가먼저 연락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한달후를 기다 릴까요.. 헤어지라는소리보단 어떻게하는게 재회에좋은지 알려주세요

자주 싸웠어 요즘
지친거 같더라 남친도
나도 물론 좀 지쳤고

사실 사귄지 오래 된건 아닌데,
그래서 아직 감정은 좋은데 객관적으로 다른 점들이 보여

그러다가 오늘도 데이트하다 또 티격태격 싸웠고
남친이 먼저 지친거 같다고
첨에는 맞는지 생각할 시간을 갖자더라

나도 동의하는 부분도 있어서 잠자코 듣다가

같이 노력 더 해볼 생각은 이제 없냐 하니까

자기도 나는 어떠냐고 하더니

결론은 지금은 감정이 싸워서 안좋은 것도 있으니 이걸 비워낼 시간을 갖재

헤어지자는게 아니래
그치만 나도 시간 가지면 멀어지는걸 알기에
연락하면서 노력해보자니까

한달 두달 더 만나려고 이러는거 아니라고
오래 만나고 싶으니까 그런다고
조금 안좋은 감정 사라지고 다시 연락하자고
일주일에서 십일정도 연락하지 말자더라

나도 그래 뭐 이렇게 헤어지는거지 싶으면서도,
또 남자들은 이러기도 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만나서 있었던 일이고

다시 집와서 서로 전화 카톡으로 이야기하고
나도 그냥 정 그러면 잘지내라
이야기도하고 나도 연락안하겠다 하고

또 한숨을 푹 쉬길래 왜그러냐니,
자기도 아쉬워서 그런다고 그러더라

서로 잘지내고 잘자라
그 친구는 먼저 다시 웃으면서 보길 바란다

서로 어디 멀리 출장 갔다 생각하고 연락 하지말자고 그랬어 나도 개도
이러고 연락은 끝낸 상태야

남자들은 정말 지친 감정 나쁜 감정을 덜어내려고 이러는 경우도 있을까?

물론 나도 혼자 바보 될수는 없으니 마음 절반은 비웠어

(태그는 남자 많은 회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