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전 붓기 - salangni balchi jeon bus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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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목동수치과 최찬 대표원장은 "매복 사랑니는 칫솔질이 어려워 음식물 잔사 및 세균이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충치는 물론 함치성낭 등의 치성 낭종이나 법랑모세포종과 같은 치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매복 사랑니라면 발치를 꼭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최찬 대표원장은 "술이나 담배는 발치 전 피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에 따라 심한 출혈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사랑니를 포함에 총 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다. 사랑니는 보통 치아와 달리 가장 늦게 나오는데 보통 10대 후반~20대 초반에 나온다. 사랑을 알 나이에 나온다던가,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약 7%의 사람에게는 사랑니가 아예 없기도 한데, 입안에 가지고 있거나 나오는 개수는 1개~ 4개까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니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턱뼈 안에 묻혀 있는 매복 형태이거나 비스듬하게 기울어 나오는 경우가 있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랑니는 통증과 각종 치아 질환을 동반한다.

관리가 잘 된 사랑니라면 상관 없지만 칫솔질이 잘 되지 않거나 주기적으로 사랑니가 있는 자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을 유발해 약물 치료를 계속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자꾸 반복되다 보면 잇몸 안에서 사랑니가 썩을 수 있으니 발치를 해야한다.

사랑니가 제대로 난 경우 발치는 어렵지 않지만 매복 사랑니이거나 사랑니가 옆으로 난 경우 복잡해 질 수 있다. 매복 사랑니란 구강 내로 완전히 나오지 못한 사랑니로 잇몸에 사랑니가 묻혀있는 경우를 말한다. 사랑니가 날 때 잇몸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여 매복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다.

매복 사랑니는 칫솔질이 어려워 음식물 잔사 및 세균이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충치는 물론 함치성낭 등의 치성 낭종이나 법랑모세포종과 같은 치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복 사랑니라면 발치를 꼭 해야 한다.

매복 사랑니 발치를 결정했다면 발치 전 충분한 휴식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술이나 담배는 발치 전 피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발치 전 음주나 흡연을 하게 되면 사람에 따라 심한 출혈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치를 하고 나서 관리도 중요하다. 발치를 하고 나서 지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혈 거즈를 꽉 물고 있어야 한다. 지혈하는 동안에는 입안에 고인 침이나 피를 뱉으면 지혈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삼키는 것이 낫다. 또한 지혈 중에는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지혈이 끝나고 식사를 하게 됐을 때는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은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죽 종류를 먹는 것이 좋다. 발치 후 붓기가 생겼다면 냉찜질 등으로 붓기를 완화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치 후 양치질을 할 때 발치한 치아 주위를 닦을 땐 조심스럽게 칫솔질을 해야 한다. 또한 생리 식염수 등으로 자주 입안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 흡연과 음주, 심한 운동 등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잇몸에는 많은 신경이 있다. 잘못된 발치로 신경을 건드리게 되면 심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매복사랑니는 발치 과정에서 통증 및 부종과 출혈, 감각 이상, 인접 치아 손상 등의 위험 부담이 있는 만큼 비교적 난이도 높은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 이후 후유증을 미연에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치과 전문의료진을 중심으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복사랑니 발치 시 감각 이상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주변 치아와 잇몸의 상태, 신경과 턱관절 구조를 정밀 진단한 후 충분한 소통을 거쳐 발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보통 사랑니를 발치한 부위는 3~5일 후 새살이 돋기 시작하며 4주 후에는 거의 정상적인 잇몸조직으로 치유된다. 이 기간까지는 이가 일시적으로 시리거나 씹을 때 약간 욱신거릴 수도 있으며 발치 부위에 새로운 뼈가 채워지기까지 대략 3개월 정도 걸린다.<염창역 목동수치과 최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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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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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전 붓기 - salangni balchi jeon bus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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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사랑니 염증으로 잇몸 부음

어금니 인근 어딘가가 뻐근한 느낌이 들었던게
이번주 월요일 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 눕기 전까지는 약간 뻐근한 느낌이었고
붓기는 없었는데 화요일에서 수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깜짝놀라 잠에서 깼고
결국 잠을 못자고 출근했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서 치과를 가려고 조퇴를 했습니다.
치과진료를 받으면서 사랑니 염증으로 인해서 부었다는 설명을 들었고 우선 스켈링을 하고 염증이 심하니까 약을 복용한 뒤에
염증이 좀 완화되면 잇몸치료부터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일치 약을 받았고 진통제,소염제,항생제,염증용가글
이렇게 받은대로 잘 복용하고 가글하고 식 후 양치를 부드럽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붓기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발치말고는 답이 없는것 같은데
찾아보니 염증이 부었을 경우에는 사랑니 발치를 추천하지 않는게
마취가 잘 안들을 수도 있고, 마취가 잘 된다고 해도
후유증이 생길수도 있고 염증이 부어있기 때문에 2차감염의 위험도 있고 과다출혈의 위험도 있다는 정보를 알게됐는데
발치를 언제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붓기가 느껴진건 21일 조퇴하던 날 아침에 살짝 부풀어 오른게 느껴졌었는데 붓기는 언제까지 점점 더 심해지고 언제쯤 나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붓기가 하루 빨리 빠져야 발치를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계속 심해진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처방 받은 약을 다 복용하면 붓기에 상관없이 발치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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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스코어: 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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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여병영입니다.

어금니 인근 어딘가가 뻐근한 느낌이 들었던게
이번주 월요일 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 눕기 전까지는 약간 뻐근한 느낌이었고
붓기는 없었는데 화요일에서 수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깜짝놀라 잠에서 깼고
결국 잠을 못자고 출근했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서 치과를 가려고 조퇴를 했습니다.
치과진료를 받으면서 사랑니 염증으로 인해서 부었다는 설명을 들었고 우선 스켈링을 하고 염증이 심하니까 약을 복용한 뒤에
염증이 좀 완화되면 잇몸치료부터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일치 약을 받았고 진통제,소염제,항생제,염증용가글
이렇게 받은대로 잘 복용하고 가글하고 식 후 양치를 부드럽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붓기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발치말고는 답이 없는것 같은데
찾아보니 염증이 부었을 경우에는 사랑니 발치를 추천하지 않는게
마취가 잘 안들을 수도 있고, 마취가 잘 된다고 해도
후유증이 생길수도 있고 염증이 부어있기 때문에 2차감염의 위험도 있고 과다출혈의 위험도 있다는 정보를 알게됐는데
발치를 언제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붓기가 느껴진건 21일 조퇴하던 날 아침에 살짝 부풀어 오른게 느껴졌었는데 붓기는 언제까지 점점 더 심해지고 언제쯤 나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붓기가 하루 빨리 빠져야 발치를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계속 심해진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처방 받은 약을 다 복용하면 붓기에 상관없이 발치가 가능할까요?

약 다드신 후에는 발치 가능할거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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