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 데칼 제작 - seubsig dekal jejag

일단 습식데칼의 성질부터 알아봅시다.
습식데칼은 물에 불리면, 코팅된 종이가 코팅부위와 아래 종이 용지가 분리되면서 반투명한 마크등을 바른후,습기를 제거하고 건조시켜 붙이는 방식의 데칼입니다.

자 그럼...

이녀석을 어떻게 만드느냐....
칼라프린터 용지(잉크젯)를 살펴보면,코팅 용지가 있을겁니다.
(만져보면 미끈미끈한 촉감을 가진 용지.)
정확한 명칭은 모르니 다른곳에서 더 저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ㅜ.ㅜ

아무튼 그놈을 몆장 구비하면 좋겠지요...

그리고 포토샵등으로 자신이 제작할 마크나 문자등을 편집,작업합니다.
(gundam system이라든지... aeug등등...)

그리고...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해냅니다. 물론 데칼 전용 용지로 말이지요...

그런후에... 슈퍼클리어 반광 스프레이를 준비 합니다.
적당량 희석하여 데칼용지에 분사해 줍니다.
주의할점은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빽빽하게 틈없이 뿌려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반광택 클리어가 종이위에 코팅되듯 착 들러 붙게 됩니다.

락카계열의 슈퍼클리어가 아까 잉크젯에 출력했던 문자나 마크들을
흡수하여 같이 클리어 코팅에 들러붙게되고 이것을 물에 불렸을때 클리어 코팅과 마크만 분리가 되어 습식데칼이 되는것입니다.

클리어 뿌리기가 관건이라고 하는군요....

언제 한번 해봐야 하는데 말이죠....

더욱 자세한 강좌는
저희 동호회의 오렌지 형님의 강좌를 인용 하겠습니다.

-잉크젯 데칼용지에 대한 설명...-
▒ 잉크젯용 데칼 용지

[잉크젯용 데칼 용지란?]
- 자신이 원하는 마크나 문자 등을 직접 전사지로 만들어 모형에 붙일 수 있는 전사용지입니다.

[사용 방법]
1. 워드프로세서나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마크나 문자 등을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편집합니다.
프린터에서 지원 가능한 최대 해상도로 편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잉크젯 칼라 프린터에 전사대지를 넣고 인쇄합니다.
이때, 인쇄 설정은 “고급”으로 하고, 종이는 '두꺼운 인화지', '잉크젯 코팅지'. '사진 광택지'
등으로 알맞게 설정합니다.
3. 인쇄된 전사대지의 잉크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립니다.(약 10분)
4. 모형용 마감제(클리어, 탑코트 등)를 인쇄된 곳에 에어브러쉬 등을 이용해 얇게 뿌려줍니다.
너무 두껍게 뿌리시면 붙일 때 탄력이 없어 붙이기 어려우니 최대한 얇게 그리고 빈곳이 없도록
뿌리셔야 됩니다.
모형용 마감제가 완전히 건조되어 코팅이 되면 가위나 칼로 디자인한 부분만 예쁘게 오려냅니다.
6. 오려낸 전사대지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1분 정도 기다린 후 손으로 코팅을 밀면 코팅 부분이
대지에서 분리됩니다.
7. 이후에는 일반 모형용 데칼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종 류]
- 투명 대지 : 엷은 바탕색이나 디자인한 부분에 흰색이 없는 경우에 사용.
- 백색 대지 : 짙은 바탕색이나 디자인한 부분에 흰색이 있는 경우에 사용.

Archlight

(761979)
211.118.***.***

국내 사제 습식데칼로 유명한 3개 업체 중 모X링홀릭은 원래 커스텀은 안하는 듯 하고, 델X데칼은 예전에는 커스텀의뢰를 진행했는데 현재는 커스텀데칼은 의뢰를 안받습니다. 데X팩토리는 커스텀 데칼을 진행하는 듯 하는데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s://decalfactory.imweb.me/guide/?bmode=view&idx=810197 홈페이지를 한번 참고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19.03.27 13:49

레자!

(523480)
1.221.***.***

Archlight
감사합니다 데칼팩토리에 맡겼습니다! | 19.03.28 12:28 | |

voltex가우리

(5108268)
112.160.***.***

델X데칼은 최근에는 출력만 해주시는거 같더군요. 보정작업도 본인이 하시거나, 혹은 그대로 출력하거나 정도?

19.03.27 14:23

레자!

(523480)
1.221.***.***

voltex가우리
데칼팩토리에서 뽑아보고 그쪽도 봐야겠네요! | 19.03.28 12:29 | |

OverboostT88

(5010318)
49.166.***.***

개인적으로 데x팩x리 데칼은 잘 안붙고 잘 찢어지더군요. 물에 넣고 2초뒤 빼서 30초가량 기다렸다가 밀었는데 뚝뚝 끊겼어요. 물온도도 35도? 정도 맞춧라해서 진짜 온도계 가지고 맞추고 했거든요. 더블제타랑 리가지였나? 둘 다 그랬습니다.

19.03.28 03:54

레자!

(523480)
1.221.***.***

OverboostT88
데칼팩토리에 맡겼는데 좀 불안하네요.. | 19.03.28 12:29 | |

나만의 특별한 물건을 만드는 방법은

그 물건에 나의 애정을 담아 표식을 남겨놓는 것이겠지요?

최근 들어 이러한 나만의 제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서 여러 재미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중 레터비가 만나본 제품은 바로 물전사지입니다.

프라모델을 주로 접한 저는 물전사지보다는 습식데칼이라는 명칭이 더욱 익숙하지만

둘 다 같은말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습식데칼은 고가의 제품들에나 포함되던 것으로 쉽게 접할 수 없어서 더욱 아끼던 데칼이기도 한데

이것을 이제는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랍고 또 놀라울 따름입니다.

특히나 이번에 만나본 물전사지 전문업체 써니스코파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반영하여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는데요

개인의 프린터에 맞춰 레이저프린터용, 잉크젯프린터용 제품을 출시하며

쉽게 선택 제작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 제가 만나본 제품은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물전사지로

배경이 백색인 것과 투명인 것 두 종류에요!

물전사지는 개인용 스티커 혹은 DIY 후 자신의 이니셜을 넣는 등

다채로운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도자기, 유리, 초, 코팅된 표면이라면 어디든 부착이 가능하기에

차량에도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용지를 살펴보면 이처럼 광택이 자르르한 표면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 부분이 인쇄되는 부분으로 물이 닿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답니다.

또 제품 패키지 안쪽에는 이렇게 사용을 위한 설명이 담겨있어서 어렵지 않게 사용을 할 수 있는데요

잉크젯 제품의 경우 인쇄 후 코팅 단계가 필수라고 해요!

코팅을 해주지 않으면 인쇄품이 물에 번져 사르르 녹아버린다고 하니 꼭 필수적으로 해줘야 한답니다!

 

대부분의 프린터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물전사지이지만 일부 프린터는 용지가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구입 전 자신의 프린터와 맞는지 확인해보는 과정을 가져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다행히 저는 사무실에 있는 프린터가 짱짱한(?) 성능을 자랑해서 손쉽게 뽑을 수 있었어요!

 

여러 이미지를 이렇게 편집하여 인쇄!

인쇄 품질을 고급으로 해놓으면 보다 좋은 상태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프린터로도 제법 훌륭한 품질의 출력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습식 데칼 제작 - seubsig dekal jejag

잉크젯프린터로 출력물을 뽑은 후에는 코팅!!

써니스코파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코팅제로 얇게 두어 번 코팅을 해줍니다.

평소 프라모델을 다루던 느낌으로 얘기하자면

무광마감제를 올리듯 여러 번 층을 쌓아주는 느낌으로 작업을 이어간답니다.

 

그리고 건조된 출력물!

이제는 출력물을 잘라서 원하는 위치에 붙여주는 일만 남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평소 사무실에서 연필꽂이로 사용하던 컵이 상당히 밋밋하던 것이 신경 쓰여서

이곳을 조금 꾸며주려 한답니다.

 

바로 마블 스티커로 말이죠!!

이렇게 원하는 사이즈의 이미지를 잘라낸 후 위치를 가늠해보는데요

이 과정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출력물과 큰 차이가 없어서 뭐 별 감흥이 없었지만..

 

물에 담가 살짝 적셔주고

(약 30초 정도, 미지근한 물에서 더욱 빨리 풀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치를 잡아 얹어주니

진짜 습식데칼을 만들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반적인 프라모델 습식데칼은 얇아서 쉽게 찢어지기도 하는데

써니스코파의 물전사지는 조금 더 탄탄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때문에 물전사지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물기를 살살 빼주면 작업 완료!!

이 상태로 일정 시간 건조를 시켜주면 이제 일상생활 속에 포인트가 되는 나만의 머그컵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마블 머그컵!

심심했던 하얀색의 머그컵이 마블의 포인트가 얹어지니 기념품 같은 느낌이 들며

한층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평범했던 제품인데

이제는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이 되었다니.. 신기하고 또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이제는 건프라나 피규어, 혹은 전시용 케이스에도 명판을 비롯 다양한 이미지로 꾸며주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개인의 이미지 편집 실력만 된다면

판매되는 습식데칼 제품 못지않은 나만의 개성 있는 습식데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설레고 신난답니다.

물전사지를 통해 DIY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써니스코파의 물전사지.

신기한 종이로 개인 커스텀을 즐기는 재미로 앞으로의 프라모델 작업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copa/products/338075805

습식 데칼 제작 - seubsig dekal jej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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