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면접 질문 - neibeo myeonjeob jil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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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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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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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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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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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4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8조5375억원, 영업이익은 23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7%에 그쳤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실적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전기차 원년' LG에너지솔루션 40% 외형성장 2022년은 전 세계에 전기차 대중화 속도가 빨라져 '전기차 원년'으로 꼽혔던 해였습니다. 테슬라와 GM, 현대차 등 글로벌 업체들은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장조사 업체인 마크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약 68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인데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의 점유율은 약 6%에서 10%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해는 전기차 원년이라고 평가할만합니다. 국내 업체인 현대차는 지난해 7만37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2021년 대비 65.8% 성장했다고 합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EV6 등을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했습니다.전기차 판매대수가 늘어난 만큼 배터리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65.7GWh로 전년 동기(82.1GWh) 대비 101.8% 증가했습니다.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 또한 전기차 원년을 맞아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8조5375억원)은 전년 동기(4조4394억원) 대비 92.3%(4조981억원) 증가했고, 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6%(8893억원) 증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2년 연간 매출은 25조5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7조746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매출액은 상회했다고 합니다.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배터리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비중국 시장의 점유율은 30.1%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기차 10대 중 3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GM과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생산공장도 가동에 들어갔고, 시장의 점유율 또한 상당한 만큼 매출 성장세가 더욱 빨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성은 컨센서스 크게 하회...영업이익률 전년 대비 0.4%p 상승 문제는 수익성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74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213.6%(1617억원) 증가했는데요. 2021년 4분기는 원가 및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1.7%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이 매우 저조했었죠. 2022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매출이 급등한 만큼 영업이익률은 2.7%에 그쳐 여전히 '로우 싱글 디짓(4% 미만)'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습니다. 2021년과 2022년 4분기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은 수익성이 매우 저조했죠.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의 수요가 급증했고, 얼티엄셀즈의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간 실적 호조로 성과급을 반영했고, 재료비와 물류비 등 원가 상승 영향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약 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설명입니다.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6.1%를 기록해 '미들 싱글 디짓'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일회성 비용이라고 해도 손익계산서에서 제외할 수 없고, 어떤 경우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영업이익을 산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간 영업이익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잠정 영업이익은 1조2137억원을 기록해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은 76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57.9%(4452억원) 증가했습니다.2022년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률은 4.3%였는데 2022년에는 0.4% 포인트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2021년 실적에는 GM 볼트 리콜에 따른 일회성비용이 7000억원 반영된 만큼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전기차 원년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출은 기대한 만큼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57.9%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영업이익률 또한 간신히 '미들 싱글 디짓' 수준을 기록해 수익성을 방어했습니다. 지난해 리콜 등 이렇다 할 악재가 없었지만, 수익성은 기대만큼 좋아지지 않았습니다.게다가 지난해 11월부터 GM과의 첫번째 합작공장이 가동을 시작한 만큼 생산량도 늘었죠. 1공장 캐파는 약 45GWh로 연간 67만5000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량이 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규모의 경제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2022년 캐파가 늘었지만 일회성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전기차 원년을 맞아 규모의 경제 효과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올해 하반기 캐파가 50GWh에 달하는 얼티엄셀즈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보수적으로 잡아도 약 41%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은 36조1561억원이며 예상 영업이익은 2조619억원입니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70% 늘어날 전망입니다. 올해는 규모의 경제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구태우2023-01-10 16:30:04

    비즈니스

    LG화학 석화 부문, 65개 분기 만에 적자 유력...고유가에 '봄날'은 갔나

    LG화학의 캐시카우인 석유화학 사업부문이 65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LG화학의 수익 구조는 석유화학 사업 부문이 인큐베이팅 단계인 첨단소재 및 생명과학부문의 낮은 수익성을 메우는 구조다. 수요 감소와 스프레드(제품가격 - 원재료 가격) 악화에 따라 석유화학 사업 부문이 17년 만에 적자를 내면서 LG화학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2022년 4분기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4분기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3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실적 전망치로 LG화학의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은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LG화학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전분기에는 930억원(영업이익률 1.7%)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에는 1조8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9.3%에 달해 '더블 디짓'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석유화학 사업부문은 팬데믹 이후에 수요가 폭증하면서 실적이 '퀀텀점프'했다. 2021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25.1%에 달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와 맞먹는 수익성을 나타냈다.하지만 2022년 1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졌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라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2022년 3분기 영업이익률은 1%대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주저 앉았다. 4분기에는 적자가 유력하다.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적자는 2006년 2분기 이후로 없었다. 2006년 2분기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G화학은 2006년 2분기 여수공장 정비로 3주 동안 가동을 중단했다. 원재료 가격이 인상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돼 적자를 냈다. 같은해 3분기 성수기로 인해 물량 확대와 판가 상승으로 629억원(영업이익률 4.0%)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 전환했다. 2006년과 달리 2022년 4분기의 영업손실은 외생변수인 유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1분기 러시아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했고, 지난해 11월까지 배럴당 90달러 안팎의 고유가가 지속됐다. 2023년 1월 6일 기준 국제유가(WTI 기준) 배럴당 73.77달러를 기록해 다소 안정됐다. 하지만 2022년 한해 동안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산업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켰다.원유를 정제해 얻어지는 납사를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업계는 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업스트림으로 갈수록 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고, 다운스트림으로 갈수록 유가의 영향을 덜 받는 구조다. 납사를 분해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업스트림 공정은 유가가 하락할 때 수익성이 높아지고, 유가가 오를 때 수익성이 낮아진다.합성고무와 합성원료를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공정은 여러 중간제품을 거치면서 제조되는 만큼 유가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LG화학은 NCC의 비중이 30~40%에 달해 상대적으로 높다. 다운스트림 제품도 생산하지만, NCC 비중이 높은 만큼 유가 변동에 취약하다.때문에 2022년 4분기 적자가 유력한 건 지난해 고유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가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는데, 경기침체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까지 감소해 스프레드가 악화돼 '이중고'를 겪은 것으로 예상된다.LG화학의 이번 적자는 유가 영향에 따른 단기 적자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2008~2012년 경기 하락에 따라 저유가가 유지됐고, 2014년 미국의 셰일가스와 아랍의 봄 사태로 저유가가 이어졌다. 2017년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2020년 팬데믹에 따라 다시 하락했다.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이 65개 분기 동안 흑자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도 장기간 저유가가 유지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졌고, 경기 침체 또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2021년 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수익성을 걱정할 처지가 됐다. 이는 LG화학이 '인큐베이팅' 중인 생명과학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석유화학과 첨단소재가 견인하는 구조다. 양극재 매출 비중이 높은 첨단소재는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고, 전체 영업이익의 약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석유화학 사업부문에서 나온다. 생명과학 분야는 현재 육성하고 있는 만큼 마진이 거의 없다.LG화학은 캡티브인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생산기지를 증설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양극재 캐파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LG화학은 4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2년 3분기 기준 LG화학의 향후 투자액은 1조4220억원이다. 여기에 미국 투자 규모까지 합할 경우 약 5조원이 추가로 필요하다.LG화학은 자체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생명과학과 양극재 사업에 투자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캐시카우인 석유화학 사업부문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수익성 또한 영향이 클 전망이다.

    구태우2023-01-09 13:04:26

    비즈니스

    한국조선해양,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 41% 하향 조정...조선·해운 경기 반영

    한국조선해양이 2023년 수주 목표를 전년 실적 대비 약 34% 하향 조정했다. 경기 침체로 인해 발주 물량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수주 목표를 낮춘 것이다. 이미 일감을 충분하게 쌓은 만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선별 수주하겠다는 전략이다.8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2023년 수주 목표를 181억5700만달러(한화 22조8778억원)로 정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274억5000만달러) 대비 33.9%(92억9300만달러) 낮은 규모다. 전년 수주 목표치(195억5100만달러) 대비 7.1%(13억9400만달러) 하향 조정했다.이는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3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 실적을 합한 금액이다. 특수선 및 해양플랜트와 엔진기계, 산업설비의 수주 실적도 반영돼 있다.조선 부문의 수주 목표치만 별도로 책정할 경우 수주 목표는 크게 줄어든다. 조선 부문의 2023년 수주 목표는 133억달러(16조7580억원)이다. 2022년 수주 실적(228억3900만달러) 대비 41.8%(95억3900만달러) 줄었다. 한국조선해양은 2023년의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2022년 수주 목표 대비 11.6%(17억5000만달러) 낮춰 잡았다.이는 조선 부문의 발주 물량이 팬데믹 이후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조선해양의 2021년 조선 부문 수주 목표는 142억8000만달러(17조9928억원)이다. 2022년 조선 부문 수주 목표는 150억5000만달러(18조9630억원)였다. 2023년 조선 부문 수주 목표는 133억달러로 2021년 대비 6.8%(9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수주 목표치일 뿐 실제 수주 규모는 목표치를 상회할 수 있다. 실제 2021년과 2022년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부문은 수주 목표를 각각 140.4%, 151.7% 초과했다. 팬데믹으로 경기가 불안정했던 2020년에는 수주 목표를 95%(96억5000만달러)밖에 못채웠다.이렇듯 발주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조선사의 수주 실적은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수주 목표를 낮게 잡은 것은 글로벌 경기와 발주시장의 분위기가 녹록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글로벌 경기침체를 가리키는 '시그널'이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호재도 적지 않다. LNG 해상물동량 증가로 2030년까지 연간 35척 내외의 신규 수요가 예상된다. 글로벌 LNG 수요는 연 평균 2200만톤씩 증가할 전망이며, 수요에 대응하려면 연간 35척의 선박이 필요하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인해 연평균 13척 규모의 LNG 노후선이 교체 발주될 전망이다. 해운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대형 컨테이너선에 투자하지 않았다. 2023년에도 노후선박의 교체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2023년 말까지 교체수요는 25척, 2025년 말까지 교체수요는 46척이다. 발주 시황이 개선된 만큼 조선 3사의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5100선을 돌파하는 등 관측 이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지난 6일 기준 1061.14포인트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발주 물량이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경기와 조선·해운 시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수주 목표를 다소 보수적으로 책정했다. 반면 매출 목표는 상향 조정했다. 지난 2년 동안 수주한 물량은 선가가 오르던 시기 수주한 것으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조선해양은 2023년 매출 목표를 22조3243억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26.4%(4조6659억원) 상향 조정했다. 2022년 목표치 대비 22.1%(4조556억원) 높은 수준이다.이와 함께 핵심 원재료인 조선용 후판 가격이 하락한 만큼 원가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올해 매출 상승과 함께 원가 감소 등이 반영돼 수익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3분기까지 4727억원이 영업손실을 냈다. 2023년에는 매출 상승에 따라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한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내달 중 2023년 수주 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구태우2023-01-08 15:00:01

    비즈니스

    '외부 인재' 적극 영입하는 포스코그룹...이차전지연구소장에 LG화학 출신 홍영준 전무

    포스코그룹이 6일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을 역임한 홍영준 전무를 신임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 임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하는 분위기다. 과거 대관 등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한화그룹과 국회에서 영입했는데, R&D를 총괄하는 연구소장에는 내부 인사를 기용해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삼성과 현대차, LG 출신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기술 경쟁이 치열하고, 빠른 성장이 필요한 분야는 적극적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으로 홍영준 전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장(전무)을 임명했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상반기 자문으로 물러난 홍 전무를 전격 영입했다.홍 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 기술기획담당,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을 지냈다.포스코그룹은 최근 외부 출신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2021년 AI연구소장에 김주민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을 영입했다. 김필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 AI팀 소장은 포스코홀딩스 AI연구센터장에, 포스코ICT AI기술그룹장에는 현대차 로봇틱스랩 로봇지능팀장을 역임한 윤일용 상무보를 임명했다.이렇듯 과거와 달리 '순혈주의'를 적극 타파하는 분위기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기술연구원장에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신임 김지용 원장은 유타대 물리야금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포스코 신소재사업실장, 인도네시아 PT.KP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지냈다.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신임 양원준 팀장은 포스코 사회공헌실장, HR혁신실장, 기업시민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트레이딩과 에너지사업 합병법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문장직을 신설해 트레이딩 부문장에 이계인 철강1본부장을, 에너지 부문장은 이전혁 에너지기획본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신임 이계인 부문장은 대우 출신으로 철강, 화학,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 거래를 경험한 무역전문가다. 신임 이전혁 부문장은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에너지사업 전문가다. 이번 제철소 수해 복구에 헌신한 현장 출신 명장들도 임원급으로 발탁 승진됐다. 상무급 기술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손병락 명장은 1977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했다. 포스코 현장에서만 45년째 설비 구동의 핵심부품인 전기모터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전동기 기술 분야 1인자다. 포스코 1호 명장이기도 하다. 신임 조길동 상무보는 1982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지난해 말 정년퇴임 전까지 제강공장에서 주로 근무해온 제강전문가다. 정규점 상무보는 1983년 동의공업전문대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줄곧 제철소내 전기기술업무를 담당해온 전기설비 최고 권위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2020년 포스코 명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그룹내 신성장사업 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의 발탁 승진도 눈에 띈다. 포스코케미칼 김정한 양극재연구그룹장, 이헌영 음극재연구그룹장, 포스코ICT 윤일용 AI기술그룹장, 윤석준 로봇사업추진반장이 신규 상무로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한단계 도약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이들이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현장, 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를 더욱 강화했다.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들을 우대했다. 그룹 미래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그룹사내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을 발탁했으며,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