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몇볼트인가요? - migug-eun myeochbolteu-ingayo?

미국이라는 곳에 와서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가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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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끔은 내가 살던 곳과 같지 않아 많이 불편한 것이 많이 있더군요

그 중에서도 불편한 것 중의 하나가 전기 플러그 입니다.

물론, 내가 여기에 오래 살려고 온 사람이 아니라 잠시 출장을 온 한국에 맞춰져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미국이라는 곳을 가게 되니, 먼저 다녀온 직원이 조언을 해 줍니다.

차장님, 미국 가시면 110볼트 돼지코 가지고 가셔야 되요..

갑자기 고민이 됩니다.

110볼트라

한국은 220볼트인데 110볼트이면 전자제품이 돌아 갈까? 잠깐 걱정을 했었습니다.

예전에 외국에서 전자제품을 사오면 한국에서 못 쓰는 경우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TV는 Pal 방식이냐, NTSC식이냐

모터가 들어 가는 것은 50MHz냐 60Hz냐 등등

전기직원에서 상세히 물어 봤습니다.

110볼트 제품을 220볼트에 꽂아 쓰면 타 버립니다. 그런데 반대로 하면 돌아 갑니다.

노트북 문제없이 돌아 갑니다. 모터 쓰는 것도 다 괜찮습니다.

그래서 출장을 오기전 여분까지 생각을 해서 110볼트 돼지코 대여섯개를 샀습니다.

마트에서 사니 한개에 7~8백원꼴로 하더군요, 물론 쇼핑몰은 500원이하짜리도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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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예전에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오랜만에 써 봤습니다.

저는 중동하고 동남아를 주로 한지라.. 이곳은 또 다른 플러그를 씁니다. 그러다 보니 중동에서 쓰던 물건을 한국에 맞춰 쓸래니 변경 시켜주는 Adapter Socket을 따로 샀어야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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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플러그는 혹시 미국에서 쓸 수 있을까하고 멀티탭을 여행용 멀티 아답터를 가지고 왔었는데요

멀티 아답터가 너무 헐거워서 쓸 수가 없군요.. 멀티는 멀티인데.. 고정이 잘 안되니.. 흠..

그래서 다 포기하고 110볼트 돼지코 한국에서 오시는 분에게 더 부탁을 드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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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전기를 꼽아서 써 볼까요?

콘센트 쌍둥이가 깜짝 놀라 있습니다. 오른쪽 시커먼 놈이 자기에게 덤빌 생각을 하고 있나 봅니다.

눈은 일자로 쭉 올라가 있고, 입은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

자~~

노트북은 문제 없이 돌아 갑니다.

핸드폰 충전기도 한국보다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충전은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가져온 헤어 드라이기가 앵앵거리기만 하고 입김을 제대로 내 뿜지 못합니다.

갤갤거려도 사용은 가능하니.. 한국 갈때까지는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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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분은 이마에 포인트가 있으시네요..

눈물을 흘리는 듯한 이 콘센트는 어떤 플러그에 맞는 것일런지?

돼지코와 함께 한국에서 사다 달라고 부탁한 3구 멀티 아답터.. 이게 정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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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도 콘센트가 있네요..

여기 계신 110볼트 콘센트 분도 깜짝 놀라셨군요..

Yukon 운전자 콘솔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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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진이 필요해서 인터넷에서 많이 퍼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 글 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친구는 미국까지 메세지가 와서 왜 블로그 글을 안 올리냐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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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는 짧은 내용으로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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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프리볼트’로 불리는 정격전압 범위가 넓고, 주파수(Frequency)가 맞는 제품은 한국이나 캐나다, 미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일단 한국과 캐나다, 미국은 전력 주파수가 60Hz로 같다. 다만 정격전압이 한국은 220V, 캐나다, 미국은 120V로 차이가 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Input voltage 또는 line voltage를 확인해봐야 한다. 예컨대 애플 아이맥의 line voltage는 100~240V AC, Frequency는 50Hz to 60Hz라고 표시돼 있다. 참고로 AC는 교류라는 표시다. 전압과 주파수가 일치하기 때문에 한국, 캐나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프리볼트’나 ‘프리볼티지’는 모두 한국식 조어(콩글리시)로 캐나다에서 통하는 단어가 아니다. 영어권에서 쓰는 말은 dual voltage 또는 multi voltage다.
따라서 매장에서 구매 시, 한국에서 사용할 계획이라면, dual voltage 또는 multi voltage 제품인지 문의하거나 제품 표시를 봐야 한다.

전압과 주파수가 맞다면 ‘돼지코’를 써서 연결

캐나다/미국 구매 전자 제품이 전압 범위와 주파수가 맞으면 플러그 어댑터(power plug adapter) 또는 일명 ‘돼지코’로 불리는 제품을 구매해 사용한다. 한국 가격이 미국/캐나다보다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돼지코 구매 시 주의할 점은 결합력이 좋아야 하며, 110V 또는 120V에서 220V로 연결되는 제품을 사야 한다. 참고로 캐나다와 미국은 대부분 가전제품이 타입 A 또는 타입 B 플러그를 달고 나오며, 벽면 소켓은 타입 B가 표준이다. 한국은 타입 C나 타입 F 플러그를 주로 쓰고, 벽면의 소켓은 대부분 타입 F다.

만약 전압 또는 주파수가 맞지 않다면

제품 고장의 주원인이 된다. 특히 전압이 맞지 않는 제품을 한국에서 그대로 연결하면, 전류 과부하나 과열로 제품이 망가지며,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 정격전압이 맞지 않는다면, 캐나다/미국 제품을 한국에서 사용할 때는 변압기(voltage converter) 중 강압(step down) 기능이, 한국 제품을 캐나다/미국에서 사용할 때는 변압기 중 승압(step up) 기능이 필요하다. 다만 변압기는 전력 효율 면에서는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또 전력 주파수가 맞지 않으면, 특히 모터가 들어있는 제품은 오작동하게 돼 일찍 고장 날 수 있다. 예컨대 일부 일본산, 중국과 호주, 영국산 전자제품은 전력주파수가 50Hz로 북미나 한국과 다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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