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빵마루 블로그 이야기 쌀빵은 어릴때부터 얼굴에 컴플렉스가 몇군데 있는데, 한군데가 좁은 이마였음 나는 이마가 좁음..... 엄청나게.... 심지어 이마에 잔머리도 엄청나게 자라는 형태 이마 = 속좁음 뭔가 공식처럼 연결되어서 조금 맘이 쓰라렸음.ㅋㅋㅋ.
이마 좁음 (걍 긴머리가 그리워서 긴머리 사진도 한컷넣어봄) 개 좁음 (잔머리가 파뿌리처럼 올라오는 형태)
좁은데 보이능가? 저기 자라고 있는 새 잔머리들 사실, 이렇게 보면 윗머리들이 이마를 좀 가려서 잘 안보여서 자세히 찍어봄 여기도 파뿌리가 보임 보이능가? 머리를 걷으면 속에서 머리들이 엄청 자라서 이마를 다 덮고 있다. 언젠간 이러다가 머리가 이마를 다 덮어서 이마가 없어지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 살고있던중 페북에서 뭔가를 봤다. 그건 바로
헤어라인 정리를 해야하는 이유 라는 게시물이었음. (아마도) 그리고 원래도 이쁜 수지가 헤어라인의 잔머리를 정리한후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내며 이목구비가 더 또렷해보이고 성숙하며 이뻐보이는 이사진을 본뒤 바로 나는 헤어라인 왁싱샵을 미친듯 검색해댐
그리고 회사에서 마치고 제일 가까운곳으로 예약함 #센텀왁싱 #헤어라인왁싱 뭔가 조금 검색해보니 다른샵보단 더 전문접인 샵같아서 믿고 갔음. 나도 수지처럼 더 이뻐질수있다는 믿음으로...!!!!!!!!!!!!!!
딱히 왁싱과정은 안찍었음 카메라도 없었고 그냥 쪽팔렷.....ㅅ...ㅓ.... 조금 상담을 했는데, 요 몇년 본사람중 내이마만큼 좁은 사람없다. 이마에 잔머리가 이렇게 많이 나는 사람은 없다. 고로 뽑아야한다. 라는 결론을 듣고 왁싱은 고고고 좀 뜨거운 왁싱젤로 이마에 바르고 훅훅 뜯어나갔는데, 속으론 아팠지만 이뻐질 내모습을 기대하면서 다 참았음
1차 왁싱이 끝난뒤 해주시는 피부사님께서 보시더니, 이마가 너무 좁아서 티가 안난다며.. (난 이때도 좀 너무 넓다고 생...ㄱ....) 라인을 더 잡아야한다고, 처음에 너무 넓히면 부담스러울테니 조금만 넓혀주겠다며 거침없이 내 이마에 잔털이외의 걍 생머리도 다 뽑아 나가셨음. 난 보이지 않으니 계속 이뻐질 내모습을 기대하며 기다렸음 그리고 헤어라인과 이마에 잔털제거까지 해서 5만원을 냈음 거금 5만원............ #헤어라인왁싱가격 #이마라인왁싱가격 결제를 한뒤 뿌듯한 마음으로 거울 봤는데.....................................
황비홍이 서있었음 심지어 이마도 미친듯이 붓고 피부도 뒤집어졌다. (내 피부가 남들보다 너무 예민해서 붓기도 많이 붓고, 뒤집어 졌다고 한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황비홍 그자체였음... 약간 마음의 충격을 가지고 집으로 감.. 엄마랑 동생 아빠 다 충격받음.... 이상하다고.. 친구들 반응도 80은 헐....................어쩌는데 이거였음... 그리고 나의 생활은 피폐해져감... 헤어라인을 잡았다기 보다, 머리의 정수리 가까운곳까지 머리 변발 당한 기분 하지만 조금 좋았던건 이마가 시린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
어떻게 찍어도 이마가 너무 벗겨진 사람처럼 넓다.
다른샵에 속눈썹 연장 받으러 갔는데, 여기서 하는말이 헤어라인을 너무 넓게 잘못잡아서 엠자 이마처럼 다 후벼파서 얼굴이 더 넙쩍해 보이고 늙어보인다고 함... 늙.....어...보..임 난 어려보이고 싶은데.....
머리를 묶어도 너무 인조적으로 넓힌 라인때문에 걍 변발 반삭 당한 사람같고 어느 순간 부터 내머리가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함
이렇게 보면 얼마나 팠는지 잘 티가 안나는데 한 2센치 정도 라인을 잡는다고 머리를 다 밀었다......
너무 심하게 넓어진 이마.... 진짜 중국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들 이마 같다.
이런 느낌 나 조미 닮았다 많이 들었는데, 지금 머리 이러고 보니 걍 소유붕 닮은거 같다.
그리고 현재 왁싱한 부분 열심히 기르는중 (앞머리 내리기로 결심..) 좀 이뻐지고 싶어서 선택했던, 헤어라인 왁싱 + 머리 매직펌으로 인해서 현재 외모 침체기 쓰레기 시기를 맞고 있는 쌀빵의 슬픈 왁싱 후기였음. 이번에 느낀건데, 만약 성형이나 시술 이런거 했는데 마음에 안들었음 어떻게 살까 싶다. 이런 머리, 왁싱만으로도 거울보기 싫고 밖에 나가기 싫은데,,,, 그래서 느낀건 생긴대로 사는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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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이마 헤어라인 교정 - job-eun ima heeolain gyo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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