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학술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척도인 ‘저널인용지표(JCI·Journal Citation Indicator)’를 개발해 30일(현지시간) 처음 공개했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6월 말경 ‘학술지 인용 보고서(JCR·Journal Citation Reports)’를 발표하면서 그해 임팩트팩터를 공개해왔는데, 이날 올해 JCR을 공개하면서 임팩트팩터와 함께 JCI를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그간 학술지의 영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과학계의 비판을 받아온 임팩트팩터(IF·영향력 지수)의 허점을 JCI가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련 분야 연구가 단기간에 대거 쏟아지면서 2020년 임팩트팩터 1위와 2위에 오른 저널은 2019년과 동일하지만 임팩트팩터는 각각 508.702와 91.245로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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