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벌레 종류 - hwajangsil beolle jonglyu

요즘 화장실이나 가정 곳곳에서 출몰하는 좀벌레 (silverfish)가 생기는 이유와 좀퇴치법에 대하여 얘기해 보려 합니다.

지식인 질문자 벌레 질문) 화장실 하얀색 벌레

화장실에서 자꾸 하얀색 벌레가 나와요... 얘네는 뭐고 왜 나오는 걸까요ㅜㅠㅜ 퇴치법도 알려주세요...ㅜㅜㅜㅠ

화장실 벌레 종류 - hwajangsil beolle jonglyu
질문자님이 보내주신 좀벌레 사진

좀벌레 (silverfish)의 생김새, 출몰환경에 대한 나의 지식인 대답

집에서 흔히 나타나는 집 은색 벌레는 하얀 벌레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 벌레의 정확한 이름은 좀(silverfish)입니다.

사람이 사는 주택가나 주택에서 서식하며 야행성 벌레입니다.

조그만 크기로 실버빛을 띄고 있으며 날개 없는 곤충에 속합니다.

몸은 납작하게 생겼으며 11~13mm정도의 아주 작은 크기이며

머리 앞쪽에 더듬이 1쌍이 있으며 꼬리가 3개 있는 벌레입니다.

몸은 유선형이며 옅은 노란색을 띠며 등은 은회색 비늘이,

배는 은백색 비늘이 덮여있어 영어 이름처럼 실버색이 반짝반짝합니다.

이러한 은색벌레를 하루라도 빨리 없애야 하는 이유는 

1년간 아무런 음식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을 낳으면 새끼가 3개월이 지나면

성충이 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파까지 갉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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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벌레는 보통 화장실이나 세탁실과 같은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발생하며 

옷장, 서랍장, 책장 등에도 자주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이, 풀 등 탄수화물과 옷감, 식물성 섬유를 좋아해

과거에는 집안과 옷장 곳곳에서 발견되곤 하던 벌레입니다.

현대에 들어 장판이나 벽지가 석유화학제품으로 바뀌고

옷 역시 화학섬유제품으로 바뀌며 먹이가 크게 줄어든 탓에

요즘은 발견하기 쉽지 않은 벌레입니다.

의류와 종이를 갉아먹지만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일은 드물며

부드러운 목재도 갉아먹어 작은 구멍과 나무 가루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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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가 나타나는 장소를 보면 아시겠지만 

벌레 습성상 어둑하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벽지 뒤쪽에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습하고 어둑어둑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옷장이나 신발장, 화장실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한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습기제거제를 곳곳에 두어

집 안이 습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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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편입니다. 

좀벌레의 가장 큰 단점이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습도 관리만 잘해도 직접 그리고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거든요.

방에서 보이는 경우는 주로 침구류 주변인데, 

침대를 벽면에서 충분히 이격 시켜 통기가 되도록 하고 

자고 일어난 이후에는 매트리스나 이불에 습기가 건조될 수 있도록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문지방 틈새도 관리하셔야 하고요. 

장판이 깔려 있는 경우라면 장판 모서리를 걷어 주기적인 환기도 중요합니다. 

해당 장소에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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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이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는 화장실(문, 문틀 등) 주변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습도가 빨리 낮아질 수 있도록 하고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나 선풍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로 화장실 천정 몰딩 부분과 화장실 문(물이 접촉해서 썩는 경우가 많지요)

틈새 등지에 대롱이 달린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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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가구를 열어 일광소독이 가능한 것들은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내부 및 전체적인 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통풍)를 실시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에는 흡습제 등을 넣어 두시면 됩니다.

(자연통풍이 다소 어렵다면 선풍기, 제습기, 보일러 가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 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가구류 주변, 침대 주변,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퇴치법 총정리

좀벌레는 어디에 숨어 사는가?

이 좀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발견되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구석에 숨어 지내다 밤에만 활동하곤 하기 때문에

발견을 해도 이놈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지 퇴치가 된 건지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이 다녀간 흔적을 확인해서 찾을 수 있는데요.

먼저 축축하고 어두운 곳을 자세히 보면

후추를 뿌려 논 듯한 배설물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좀이 좋아하는 천연섬유의 옷이나 종이 등에

작은 구멍이나 노란 얼룩이 있다면

좀벌레가 다녀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좀은 60번 정도 탈피를 하는 벌레이기 때문에

어둡고 습한 공간에서 좀벌레의 허물이 발견된다면

그 공간 인근에 좀이 서식한다고 봐도 좋습니다.

※한 가지 방법보다 몇 가지 방법을 동시에 시도해보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1) 좀벌레가 좋아하는 환경 없애기

▶습기 제거

좀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제습기나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이용해

집의 습기를 제거해 서식환경을 없애는 것이 먼저입니다.  

집안의 습기가 너무 높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사용하여 집안 전체 습도를 낮춰주고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제습 모드와 냉방을 번갈아 작동함으로써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결로 현상이 발생해 없던 좀도 생길 수 있으니

춥더라도 꼭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킴으로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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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제거

어두운 틈새에 숨어 지내다 야간에 나오는 좀의 특성상

집안의 틈새는 좀이 숨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위치에 따라 실리콘 등의 제품으로 꼼꼼히 막아주도록 합니다.

몰딩 틈새나 부엌 화장실의 작은 틈새들을 꼼꼼히 막아줍니다.

▶좀 먹이가 될만한 것들 치우기

종이로 된 책이나 상자 등은 바닥보다는 선반 등에 올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섬유의 옷 감등은 나무 옷장이나, 지하실 등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계신다면

비닐봉지로 감싸 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안에 나프탈렌을 신문지에 싸서 넣으면 도움이 됩니다)

청소기를 자주 돌려 바닥에 좀의 먹이가 될 만한 것들을 제거하고

카펫이나 몰딩등에 있을 법한 좀 알도 함께 제거할 수 있다.

(2) 좀벌레 퇴치약으로 좀 죽이는 방법

좀죽이는 방법이다 보니 사람에게도 독한 성분들이 있으니 꼭 주의하셔서 사용하세요!

▶나프탈렌 놓아두기

예전에 집집마다 나프 타렐이 있었던 기억을 가지신 세대 있으시죠?

이 나프탈렌이 좀 퇴치에 효과가 좋은 약이었습니다만

발암물질로 알려져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회용으로 잘 포장된 제품을 소개합니다.

주의해서 잘만 사용하면 벌레퇴치 경험상 이것만큼 확실한 퇴치방법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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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조토 가루 뿌리기

화석화된 물질을 갈아 만든 물질로 식용 등급 식용 등급이지만 먹진 마세요.

좀이 지나다니는 곳곳에 넓게 뿌려두고

아침에 청소기로 규조토와 좀을 빨아들이면 됩니다.

규조토 가루의 날카로운 부분이 좀의 외골격을 찔러 죽이는 원리입니다.

*단점 : 뿌릴 때 먼지가 잘 일어납니다. 사람의 폐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 (마스크 필수)

▶붕산 뿌리기

좀 흔적이 보이는 곳, 틈새 등에 뿌리면 좀과 좀 알을 함께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독성. 폐에 치명적이므로 흡입하지 않도록 절대주의!!

아이와 반려동물이 먹거나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

▶좀 살충제 뿌리기

액체 피레드린 스프레이, 바로 좀벌레 살충제입니다.

좀이 서식하는 곳이나 틈새에 직접 뿌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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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독성. 부엌이나 음식 가까이에는 사용하지 말고

아이들과 반려동물이 접촉할 수 있는 곳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인체에 해가없는 피톤치트 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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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피톤치트제는 천연기피제입니다.

제가 늘 애용하는 제품인데 정말 좋습니다.

말이 필요없을만큼 좋아서 항상 곁에 두고 살기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조금만 노력하고 신경쓰면 쾌적한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글이 좀벌레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