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시판 한진택배 남서울종합물류센터(가산동) 소화물 분류 알바 후기 안녕하세요 민지송이 입니다 본관1층으로 들어가니 직원분께서 친절히 맞아주시고, 열제고, 인적사항(이름,주민번호,주소, 전화번호, 계좌번호)을 적었습니다 담당자분이랑 전화로 통화했을때 목소리가 40~50대 정도 되어보이고 좀 다혈질 이실것 같은 말투일 것 같아서 긴장을 엄청하고 갔는데 실제로 뵈니 30대 중후반 정도 되어보이고 되게 친절하시더라구요!! 하하 그리고 3층에 있는 여자휴게실에서 15분 쉬다가 다시1층으로 내려와서 장갑이랑 조끼를 착용하고 다같이 작업장이 있는 B1층으로 향했습니다 B1층에 딱 오자마자 너무 넓고 처음보는 광경에 입이 딱 벌어졌다죠!!! 과연 어떻게 작업을 할까라는 기대감이랑 긴장감이 둘 다 돌았었던 것 같아요^-^ 스캐너를 받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한 업무는 스캔이었는데요 레일위에 올려져있는 물건들을 번호에 맞게 바코드를 찍어서 차곡차곡 정리하는 겁니다 초반에 '아 조금 이거 할만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2~3시간 지나보니 갑자기 물량이 레일위에 쌓이고 바닥에도 던지셔서 멘붕이 오고 정말 정신이 없었네요!!ㅠㅠ 정말 집에 빨리가고 싶단 생각뿐이었어요..... 그래도 제 분량이 많이 밀려있는데도 직원분들이 큰소리도 안내고 오히려 도와주셔서 넘 감사했다죠!! 쉬는시간은 1시간 또는 2시간에 10분씩 쉬게 해주셨는데 10분은 왜 이리 쉬는시간도중에 발견한건데 '초보는 화내면서, 고수는
웃으면서 일합니다' 저 문구 왜이렇게 와닿죠ㅋㅋㅋㅋ 그리고 스캔을 다하고 행낭포장(스캔한 물건들을 포대자루(주머니)에 옮겨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을 했는데요 행낭포장을 하고 계신 직원분들께서 물어보지 않아도 먼저 다가와주셔서 이렇게 하는거다 저렇게 해야된다라고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자들을 접고, 쓰레기들을 버리고 오는걸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일 다 끝나고 찍어본 장갑인데요 처음이랑은 완전 딴판이니 와..!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가 딱 보이네요!! 지하철역 가기전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몇 시간만에 바깥공기 맡으니 살거 같은 기분이 들었고 정말 야간으로 했으면 도중에 도망칠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죠
[대전] 한진택배 상하차 알바 후기!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안녕하세요! 온라인 강의로 했지만 시험이 끝나고 방학을 맞이했습니다!코로나 때문에 매일 집에서만 있어서 몸도 뻐근하고 용돈도 벌려고 생각하다가 오래전에 한번 해본 택배 상하차가 생각이 나서! 알바몬을 보고 택배 상하차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지원해서 갔습니다!!!! 솔직히 걱정을 좀 했습니다.. 오래돼서 힘든가? 잘 기억이 안 나고 막상 한번 가면 10시간 정도는 일할 텐데조금 걱정되는 마음으로! 출근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ㅎㅎㅎ
5번 출구 앞에서 기다리면 버스 온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이런 설정의 사진을 본 적 있는 거 같아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ㅎㅎ이쁘게 잘 나왔네요! ㅎㅎ 근데 버스를 타면서 느낀 건데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먹을 거를 다 준비해서 버스를 탑승하더라고요 ??? 저는 빈손으로 왔는데 조금 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5시에 버스가 이곳을 지나간다고 해서 미리 와서 준비를 했고근무 시작 시간은 6시였습니다!
도착을 해서 알바몬에서 저를 불러주신 어떤 분을 찾아가 민증도 내고 뭐 확인하고 출근 확인도 하고 이것저것 했습니다 ~6시에 일 시작이라고 했는데 저를 배정받은 곳으로 데려가는 다른 사람이 늦게 와서6시 30분쯤 일하는 곳으로 도착한 거 같네요! 참고로 ... 출근 뭐 손가락 찍어야 하는데 모르고 있다가 30분 일 안 한 걸로 처리가되서 5천 원 깎일 거라고 했습니다. 직원분은 어차피 30분 일 안 하고 대기한 거라고 괜찮지? 제가 일 시간에 와서 대기한 거니까 당연히 주셔야죠!!! 하려다가네 ~ 하고 말았습니다 ㅎㅎ
6시 30분부터 일을 하고 30분 하다가 7시 저녁시간!!! 두둔 우선 스파게티를 많이 먹으려고 밥을 조금 푸고 공간을 확보한 뒤 스파게티를 많이 담으려고 했지만 우선 스파게티 맛이 어떨지 모르니 적당량을 푸고 가져와서 더 먹을 생각을 했습니다우선! 자율배식입니다 ㅎㅎㅎㅎㅎ 맛은 뭐 .. 음 맛있어요 고등학교 때 먹던 그런 추억의 저녁이었습니다 ㅎㅎ
7PM부터 ~ 7:50PM까지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밥 먹고 앞에 자판기 음료수 500원에 싸게 판매하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500원짜리 동전 2개 챙겼는데바로 음료수 하나사 먹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일 시작. 버스 탑승 저녁 5시 출근 저녁 6시 저녁식사 저녁 7시 일 시작 저녁 7시 50분 10시 쉬는 시간 10분 그리고 계속 일 첫날에는 일요일 이어서 2시 30분 정도에 일이 마무리됐습니다. 대략 7시간 정도 일한 거 같아요! 9만 원 정도 받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간 날은 6시 30분 출근해서 5시까지 일했던 거 같습니다. 이 날은 11만 원 정도 받은 거 같습니다! 퇴근할 때도 퇴근 버스가 있고 (조금 늦게 옵니다. 대기시간 20~ 30분)
음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더웠습니다. 나이 조금 있으신 아저씨분이 뒤에서 바코드를 삑 그리고 다음 삑 그리고 다음 찍어주시고 저는 큰 차 안에 차곡차곡 상자들을 쌓았습니다.
첫날 일하면서 정말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덥고 땀띠 나고 마스크 쓰고 일하느라 땀에 젖어서 마스크가 얼굴에 막 쓸리고 이런저런 것보다 정말 배고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생각해보면 7시에 저녁 먹고 새벽 2시 30분까지 너무 배고프더라고요. 예전에 제가 택배 할 때는 12시 정도에 빵이랑 음료수 준거 같은데 그것도 안 주고... 제가 먹을 거 준비한 게 아니라 일하면서 너무 배고파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일요일이라 일찍 끝나서 다행이네요..
두 번째 날 저녁 식사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 많이 담아서 밥이랑 삭 삭 비벼 먹었습니다. 근데 튀김은 부족해서 뒤에 있던 사람들은 못 먹은 거 같아요? 첫날은 에어컨도 나오고 좀 쾌적한 식당에서 먹었는데 여기는굉장히 좁은 곳이고 덥고 의자도 포장마차 그 플라스틱 의자고자리도 많이 없고 굉장히 힘들게 먹었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들 중에는 여기서 저녁 안 먹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은 좀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ㅎㅎ 식사할 때에 책상에 칸막이를 다 했습니다. 코로나 방지!!
둘째 날은 6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일한 거 같습니다. 이 날은 먹을 거 많이 가져갔습니다. 배고플 때마다 과자 같은 거 먹고 물 마시고 배고픔은 없이 일했네요 !역시 먹어야 힘이 납니다!!!
만약 택배 하러 가신다면 반바지 슬리퍼 금지입니다. 처음이시면 주민등록증 챙기시고 음료수 먹을 현금 필수입니다!!! 일하면서 몸이 힘들다고 느껴지고 지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근데 저보다 나이도 많으신 형님들 그리고 아저씨분들이 더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지치지 않는 모습 보면서 조금 더 열심히 일하고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한번 지나면 다시는 오지 않을 20대 후회 없이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서 ㅎㅎ 택배는 이제 나가지 않지만지금 아르바이트에 정말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잘 이겨냅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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