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 연료는 우리 일상생활의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인류의 삶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화석 에너지의 사용이 많아지면 탄소배출이 늘어나고, 결국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베드제드 마을] 이름 그대로 화석 에너지가 없는 친환경 마을인 베드제드 마을은 곳곳에 에너지 비법이 숨어있답니다. 바람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지붕 구조물은 첨단 열교환기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이 환풍구는 열 손실을 최소화해 건물 내부에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찬 공기를 데워 집 안에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탄소제로 스마트시티, 마스다르] 먼저 마스다르 시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차를 밖에 두고, 시속 40km의 무인 차량 ‘PRT(Personal Rapid Transit, 개인 궤도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승객들이 미리 입력한 목적지에 맞춰 내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근교 사막에 건설된 태양광발전소가 도시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석유 고갈을 전제로 태양과 바람들 사막의 무한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환경 수도, 프라이부르크] 보봉 마을에서는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와 ’헬리오트롭(Heliotrop)’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붕 위 태양광발전기로 에너지를 생산해 건물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며, 빗물을 재활용하여 생활 용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는 ‘친환경 녹색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는 단순히 국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친환경 도시를 만날 수 있겠죠? 내용 출처 이미지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