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줄넘기 다이어트 - achim julneomgi daieoteu

어느덧 제 나이를 새기 위해 두 손, 두 발을 다 사용해야 되는 3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20대 중반까지는 50kg를 넘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희 과 여자 동기 중에 가장 늘씬한 친구와 다리 굵기가 비슷할 정도였죠. 그래서 여자 동기들은 저를 질투했습니다. 허리도 26-28인치 바지만 입었드랬었죠.

하지만 대학원 생활하면서 살이 많이 쪘었습니다. 그래봤자 60kg도 안됐지만요. 졸업 후 사회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음식에 자꾸 손이 갔습니다. 밤에도 많이 먹게 됐습니다. 결국 60kg를 훌쩍 넘어 어느덧 70kg를 꽉 채웠습니다. 결혼 전에는 그래도 50kg대를 유지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10kg가 금새 쪄버렸습니다. 얼마 전 옷을 갈아입다 거울 속 저를 봤습니다. 한 번도 꿈꿔 본 적 없는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처진 살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니. 대학생 시절엔 체지방율 9%를 달성하며 흐뭇해했었는데, 이젠 90%가 아닐까 의심까지 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한 선택은 새벽 걷기 였습니다. 매일 아침 5시 30분에 기상해서 공원을 빠른 걸음으로 돌고 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예전보다 공원에 더 가깝게 이사를 해서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2가지가 문제였습니다. 하나는 매일매일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였습니다. 또 하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원을 1바퀴 돌고 오면 5000-6000보 정도 걷습니다. 그 뒤로 하루 동안 걷는 양을 모두 합쳐보면 대략 10000보 정도 채웁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몸무게는 그대로입니다.

왜 이렇게 살이 빠지지 않을까? 새벽부터 일어나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결과가 안 나올까를 고민했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 경험을 믿는다더니, 역시나 저 또한 그랬습니다. 워낙 마른 몸으로만 젊은 시절을 지내왔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은 거의 없지만, 단 한 번의 시도가 기억났습니다.

20대 후반에 거의 매일 치킨과 피자를 야식으로 시켜 먹던 그 시절, 1년 만에 10kg가 불어났던 그때, 한 달 만에 3kg를 뺐던 성공담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살을 뺐냐고요? 줄넘기였습니다. 줄넘기를 통해 땀도 빼도, 살도 뺐습니다. 적게 하면 2천개, 많이 하면 3천 개를 했습니다.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5회는 꼭 했습니다. 꾸준함은 좋은 결과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래서 10년 만에 다시 줄넘기를 매일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줄넘기, 꾸준히 하면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첫 번째는 칼로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운동별로 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줄넘기를 시간 단위로 하지 않고, 개수 단위로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오타는 있습니다. 그러나 걷기나, 자전거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몸무게 70kg인 사람이 10분 동안 줄넘기를 하면 123Kcal를, 20 분동안 하면 245kcal를, 30분 동안 하면 368kcal나 소모합니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 거죠.

두 번째는 골밀도가 증가합니다. 우리가 하는 운동 중에 위아래로 뛰는 동작은 골밀도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물론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에 다리가 아프신 분들은 굳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줄넘기 시작 전에 5분 정도 스트레칭을 골고루 해준다면, 부상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셋째 줄넘기를 자꾸 하면 심혈관 기관의 성능을 개선시킵니다. 예전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서 '홍혜걸' 씨가 나와 암보다 무서운 것이 심혈관질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암은 죽기 일주일 전까지도 멀쩡히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 질환 때문에 중풍이 생긴다면, 몸 구석구석에 욕창이 생겨 평생 누워 지내야 합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같은 자세로 2시간 이상 누워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계속 몸을 뒤집어 줘야 합니다. 당연히 주변 가족들이 함께 고통을 당하겠죠. 그런데 줄넘기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통스럽게 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이외에도 두뇌활동을 증가시켜 공부에도 효과를 준다거나, 근육량이 늘어난다거나, 온몸의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듯 여러 가지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나는 언제 줄넘기를 해야 할까', 시간을 정하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줄넘기를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퇴근 후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1-2시간 지난 다음에 하는 좋을까요? 아니면 점심식사 후에 직장이나 회사 근처에서 짬을 내서 줄넘기를 하는 게 좋을까요? 하루 중 어느 시간에 줄넘기를 해야 가장 효과적일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포털 사이트 여러 군데에서 검색도 해봤습니다. 아침이 좋다, 저녁이 좋다, 점심이 좋다, 여러 가지 의견이 갈렸습니다. 수많은 정보 중에, 가장 믿을만한 글을 찾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침에 공복에 하는 줄넘기는 근력 손실을 가속화하므로, 저녁식사 후 1-2시간이 지난 뒤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흔히들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죠. 전날 밤부터 6-7시간 동안 물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니, 약 20% 이상의 지방을 평소보다 더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는 인슐린 수치가 낮습니다. 대신 성장 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습니다. 따라서 지방 연소 속도가 빨라 단기간에 살 빼기에는 좋습니다. 게다가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고 밥을 먹으면 밥도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 지방을 빨리 분해하면서 근육까지도 빨리 분해됩니다. 보통 아침 6시~10시 사이에는 우리 몸에서 '코티졸'이라는 물질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 물질은 근육의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근육의 손실이 더욱 가속화되겠지요? 근육이 부족하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도 감소하여 오히려 더 지방이 축적됩니다. 다시 살이 찌게 된다는 겁니다. 요요 현상이죠! 단기간에 재빨리 지방이 빠지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근손실 때문에 지방이 다시 축적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운동이 되고 맙니다.

두 번째, 케톤체 생성으로 우리 몸이 상하게 됩니다. 줄넘기를 2-3천 개 하려면 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아침이라 탄수화물도 섭취가 안 되어 있으니, 지방을 불완전 연소로 태우게 됩니다. 지방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나오는 부산물 중에 '케톤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 물질은 강력한 산성 물질입니다. 우리 혈관에 많이 쌓이게 되면 피가 산성으로 변하게 되고, 우리 몸 구석구석을 부식시킵니다. 저혈압, 복부 통증, 오심 등 다양한 통증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거죠. 심각할 경우 의식불명 상태에도 빠지게 됩니다. 또한 단백질을 분해할 때 나오는 암모니아도 케톤체와 함께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 신장을 통과합니다. 이때 신장은 엄청난 부담을 느끼게 되고, 구강, 땀, 소변 등에서 악취가 나게 됩니다.

세 번째는 단기간에 급속도로 뺀 지방은 금방 다시 차게 됩니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지방은 잘 빠지지만, 아침 식사와 함께 다시 지방과 단백질을 빠르게 흡수합니다. 말짱 도루묵이죠. 결국 근육은 점점 사라지고 지방만 남게 됩니다.

결국 대한체육회에서 추천하는 가장 좋은 운동 시간대는 아침이 아니라 저녁 식사 이후입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1시간 ~ 1시간 30분 사이가 운동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때는 먹은 음식물이 다 소화되어 혈중 포도당 농도가 가장 높은 때거든요. 혈액 속에 에너지가 많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줄넘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의 연료, 땔감으로 쓸 수 있습니다. 혈중 포도당을 운동으로 다 태워버리기 때문에 지방으로 바꿀 에너지는 남지 않게 되는 거죠.

살을 빼고 싶으십니까? 가벼운 몸으로 거듭나고 싶습니까? 더 멋진 옷태를 보고 싶나요? 여름에 수영장에서 자신 있게 알맞게 단련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줄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언제요? 저녁 식사 후예요. 우리 모두 올여름은, 올 해는 작년보다 더 젊은 몸으로 환골탈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복에 하는 아침 줄넘기 효과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돋가 높이자면서 

 줄넘기 1000개 효과라는것이 이슈가 되고 있더라구요. 

매일 줄넘기를 1000개씩 하게 되면 한달에 10kg가 빠진다고 알려져있어

궁금증을 더욱더 증폭되고 있는데요.  

공복에 하는 아침 줄넘기 효과는 어떨까요? 

운동을 하기전 최소 2시간 이전에 식사를 하거나 공복일 아침 줄넘기 효과를

제대로 느끼는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 음식들은 모두 체내에 그대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침식사 전에는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고 밥을 먹는것이 좋다고 해요^^

줄넘기같은 유산소운동은 최소 40분이상 지속적으로 해줘야 30분부터

지방이 연소되면서 체지방이 빠지는 효과를 볼수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운동 전 아침 줄넘기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해주셔야 한다는것!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되면 근육통과 피로가 더 쌓일수가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마무리운동도 마찬가지이니 스트레칭이나 파워워킹, 조깅 등으로 근육을 풀어준 다음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더욱더 증대될꺼에요! 

처음부터 줄넘기1000개효과를 위해서 너무 무리하는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닌데요.

처음에 무리하지 않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그 수준이 편해지게 되면 운동강도를 높여주는것이 좋아요.

처음 1주일을 기준으로하여 차차 시간을 늘려주면서 휴식시간을 줄여주는게 포인트~!

예로 들면 300개정도 했는데 숨이차고 너무 힘들다 느껴주면 1주일간 300개를 유지하면서

몸의 밸런스와 호흡법을 익혀주고 몸에 익어 어느정도 편해지게 되면 4-500개정도로 늘려해주면 된다는것이죠.

줄넘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처음 시작할때 15분이상정도 해주는게 좋으며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려주고 1분에 120번 이상 넘을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주는것도

열량 소모를 위한 운동방법으로 좋다고 할수가 있으니 알아두세요~

1분 뛰고 2분 쉬는 방식으로 하여 3번에서 5번 반복해주면 좋다는것.

무슨 운동이든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것이 좋으니 일주일 3번이상 꼬옥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