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가드로 상수(영어: Avogadro constant)는 입자수를 물질량과 관계짓는 비례상수로, 기호는 NA 또는 L이다. SI 단위로 나타내면, 아보가드로 상수는 정확히 6.02214076×1023 mol−1의 값을 가진다. 무차원 수인 6.02214076×1023을 아보가드로 수(영어: Avogadro number)라고 한다. 입자수 N, 물질량 n, 아보가드로 상수 NA에 대하여 가 성립한다. 물질량의 SI 단위인 몰(mole, 기호: mol)은 그동안 '탄소-12 12 g 속에 들어있는 원자의 물질량'으로 정의됐다. 하지만 2019년 몰의 기준도 탄소-12가 아니라 정확하게 정의된 아보가드로 상수 NA = 6.022 140 76 × 1023 mol−1로 재정의되었다.[1] 이 물리 상수의 이름은 19세기 이탈리아의 과학자 아메데오 아보가드로를 딴 것이다. 장 바티스트 페랭이 이 이름을 처음 사용했다. 페랭은 이 수를 "아보가드로 상수"로 불렀다. 이 상수의 값은 1865년 요한 요제프 로슈미트가 이상 기체 법칙을 이용해 계산해 냈으며, 그래서 독일어 권에서는 이 값을 "로슈미트 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로슈미트 수는 원래 1 cm3 내에 들어있는 입자 개수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또는 1기압에서 1m^3에서 존재하는 원자의 수)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
특정한 물질의 양이 정확하게 아보가드로상수만큼 있을 때를 1mol로 새롭게 정의합니다. 아보가드로수란 원자, 분자, 이온 등 특정한 물질이 일정한 개수라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과 관련된 물리적, 화학적 상수입니다. 이를 위해 질량수 28인 실리콘 농축동위원소로 이루어진 실리콘 구를 만들고, 이 안의 실리콘 원자의 개수를 정확히 측정하여 아보가드로상수를 결정합니다. 아보가드로상수는 플랑크상수(kg의 재 정의에 사용되는 상수)의 결정에도 활용되어 질량의 신 정의와도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실험으로 아보가드로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2017년에 실험으로 측정한 아보가드로수는 6.022140758(62) x 10^23이었습니다. 새로운 SI개정안이 시행되는 2019년 부터는 아보가드로수는 더 이상 실험 오차가 포함된 측정치가 아니라 6.02214076 x 10^23이라는 정해진 값을 가진 상수가 됩니다. mol의 정의가 바뀜에 따라 국제순수 응용화학연합 (IUPAC)에서는 원자질량의 정의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SI개정안이 추구하는 ‘측정의 연속성’덕분에 IUPAC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준원자량의 값은 수정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제 26차 국제도량형총회 의결 예정인 2018년 새롭게 정의될 SI단위인 몰의 정의는 아보가드로수는 어떻게?원자 혹은 분자가 자신의 화학식량 만큼의 그램 질량을 갖기 위해서는 1 몰의 입자가 필요하다. 6.02 x 1023개의 입자가 필요하다. 1 몰에 해당하는 입자의 개수가 곧 아보가드로 수(Avogadro's number, N )이다.
아보가드로수는 얼마나 클까?질량/ 밀도 = 3. 2 × 10-5cm3이다. 사하라 사막의 면적이 8 ×106 km2이므로, 부피를 면적으로 나누면 2.5m가 된다. 즉, 사하라 사막을 2.5m 깊이로 떼내어 그 안에 있는 모래알을 모두 세면 아보가드로 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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