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7월발효된 USMCA가2023년4년차를맞이함에따라 내년부터는원산지규정충족을위해핵심부품및 완성차역내부가가치(RVC, Regional Value Content) 75% 충족이필요하다. 더불어인플레이션감축법통과로특히전기차생산기업의경우북미지역 진출이필요한상황이다. 이에멕시코자동차및자동차부품산업수급현황과멕시코내상업화를위한관세및인증요건들을 소개한다. 투자 2021년기준자동차산업에대한외국인직접투자금액은약 51억달러로, 멕시코총외국인직접투자(FDI) 중 16.3%를차지, 멕시코제조업투자중 44.3%를차지하고있다. 2022년상반기투자금액은 19억4000만달러로, 연말에는 30억달러를넘어설것으로예상된다. 멕시코자동차부품협회(INA, Industria Nacional de Autopartes)에따르면, 전체자동차부문투자(51만1900만 달러) 중자동차부품에대한투자가69%(35억4900만 달러)로완성차보다부품에대한투자가더많다는점이주목할만하다. 프란시스코 곤잘레스 INA 회장은 USMCA 혜택과공급망지연으로니어쇼어링이증가하면서일본, 독일, 미국뿐만아니라말레이시아, 인도, 터키, 대만, 콜롬비아의 투자가늘어나고있다고말했다. 전기자동차제조증가에따라자동차부품에대한투자는향후더욱확대될것으로 예상된다. <2017-2021년 멕시코 자동차 분야 외국인직접투자 규모> (단위: US$ 백만)
[자료: 멕시코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2022] 생산 2021년 기준 승용차 및 경량트럭 생산량은 302만8000대로, 중대형 차량 생산은 16만6000대로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도에 비해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애로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내에서자동차를생산 중인주요 기업은Audi, BMW, Crysler, Fiat, Ford Moto, General Motors, Honda, Mercedes Benz, Nissan, Toyota 등이며, 우리 기업으로는Kia가있다. <멕시코 자동차 생산대수> (단위: 대) [자료: 멕시코통계청(INEGI)] 2021년 멕시코자동차부품생산은 947억7800만달러규모로, 아직팬데믹이전이었던2019년수준을회복하지는못했지만 전년대비 20.1% 증가하였다. 2022년 말에는2021년대비 8.5% 증가한 1028억1600만달러규모에이를것으로예상된다. <2019~2022년 멕시코자동차부품생산액및전망> (단위: US$ 백만) 주: 2022년은 추정치 [자료: 멕시코자동차부품협회(INA) & IHS Markits, 2022] 멕시코에진출한자동차부품기업은 2152개사로추산되며 주요기업으로는 Aptiv, Yazaki, Bocar Group, GIS, Nemak, Hitachi, Johnson Controls, Federal-Mogul, Forza Global Solutions, Magna, Industrias Cazel, Mikel’s, Meritor, Metalsa, PPG, Rassini, SAG, Bosch, Condumex, Sisamex, Visteon, Vitro 등이있다. 이기업들은주로멕시코중부(생산점유율 45.5%) 와 북부(52.1%)에위치해있으며 주별생산점유율은코아우일라(16.8%), 치와와(12.1%), 누에보레온(11.6%), 과나후아토(10.9%), 케레타로(6.8%)순으로나타났다. 자동차 부품수입현황 2021년기준자동차부품의주요수입국은미국, 중국, 독일순으로나타났으며 한국은 점유율 4.1%로 6위를차지했다. 아직팬데믹이전인2019년수준에는미치지못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멕시코자동차부품 산업은회복세를보이고있다. <멕시코자동차부품(HS Code 8708기준) 주요수입국> (단위: US$ 백만, %)
[자료: Trade Map, 2022] 주요수입부품은기어박스및그부분품(8708.40, 수입액 51억985만달러, 점유율 19.7%), 기타자동차 부품(8708.29, 47억3917만달러, 18.3%), 그외부품(8708.99, 40억2617만달러, 15.5%), 드라이브악셀(Drive-axles: 8708.50, 23억5231만달러, 9.1%), 브레이크및관련부품(8708.30, 23억3530만달러, 9.0%) 순으로나타났다. 2022년자동차판매시장 동향 2022년 7월까지멕시코내에서총 60만 1,561대의자동차가판매됐다. 그중승용차류판매는약 27만 9000대로전년대비11.9% 감소했으며 경량트럭류판매는약 32만 2000대로전년대비12.9% 증가하였다. 한국 기업인현대와기아차는 각각승용차류에서는4.08%, 12.7%, 경량트럭류에서는3.6%, 5.06%의시장점유율을보이고있다. <2021-2022 멕시코자동차판매동향(1-7월) 및우리 기업 점유율> (단위: 대)
주: 전년 동기 대비비교를위해 1~7월누적판매분을기준으로함. [자료: 멕시코통계청(INEGI), 2022] 2022년멕시코 차종별판매는SUV(20만6480대), 서브컴팩트카(14만8231대), 컴팩트카(11만2088대), 픽업카(10만2192대), 럭셔리라인카 (1만6508대), 미니밴(1만3491대), 스포츠카(2571대) 순으로나타났다. <2022 1-7월멕시코차종별판매율> (단위: %) [자료: 멕시코통계청(INEGI) 자료기반코트라제작] 관세및인증취득 멕시코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수출할 때 적용받는 관세율은, 자동차부품(hs코드 8701-8708)은 0~20%, 중고차(8703.22.02, 8703.23.02)는 50%이며 신차는 종류에 따라 상업용 차량(8704)은 면제, 승용차류(8703)은 15%, 10명 이상 버스류(8702)는 20%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멕시코내자동차상용화및판매를위한멕시코공식표준규격(NOM)>
[자료: 멕시코연방관보(DOF)] 기타 팬데믹및러-우사태로인한반도체부족, 철강등 부품가격상승, 물류및에너지비용상승등으로멕시코내에서는자동차공급이 부족한실정이다. 이에 따라중고차수입증가, 생산성관리에대한관심증가 등의부수적인변화들이보여진다. 올해2월 멕시코정부는연방관보(DOF, Diario Oficial de la Federación)을통해 ‘초콜릿자동차’ 합법화를발표했다. ‘초콜릿자동차’는캐나다에서불법수입된 구형모델자동차를일컫는말이다.멕시코자동차유통협회(AMDA, Asociación Mexicana de Distribudores de Automotores)에따르면팬데믹기간자동차공급 부족으로인해2022년1~7월멕시코로수입된중고차수는10만9285대로동 기간비교해보았을때 2014년(27만3256대) 외지난9년간최고치를기록했다. <2014-2022년 멕시코중고차수입대수 (1-7월)> [자료: 멕시코자동차유통협회(AMDA), 2022] 자동차생산자측면에서는, 공급부족을타개하기위해 여러가지방면에서생산관리에주력하고있다. 소프트웨어개발회사인Intelisis에의하면, 최근자동차생산관리에대한수요가늘며CRM 등 관련솔루션판매가증가했다고한다. 자동차회사들은시스템을통해생산관리기능을자동화하고 생산관련데이터를관리하고 개인별 판매서비스를제공하는추세이다. 또한이와더불어 시스템을통해분석된결과를통해생산성증가, 비용감축, 재고관리 개선, 고객유지를강화하려는움직임도보인다. 시사점및진출전략 멕시코는미국자동차시장진출거점으로써 매력적인 자동차생산지이다. USMCA체결이후, 관세혜택및니어쇼어링을통한물류비절감을위해다수의자동차기업들이멕시코에진출해왔다. 최근 미국이인플레이션감축법추진으로통해북미지역내생산비율을충족하는전기차에대해세제혜택을제공함에따라멕시코의 자동차및자동차부품투자는더욱활성화될전망이다. 자료: 멕시코경제부, 멕시코통계청(INEGI), 멕시코연방관보(DOF),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멕시코자동차유통협회(AMDA), 멕시코자동차산업협회(AMIA), IHS Markits, Trade Map, 멕시코잡지 Revistafortuna, Revistamagazzine, 멕시코일간지 Forbes, Expansion.El Financiero, Milenio, El Economista 등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자료종합 |